<2020년1월22일(수) 행5:17-42 큐티목소리나눔>
“쫄지 않고 당당하게 하나님나라를 살아가기”
1. 체포, 구금, 천사가 옥문을 열어줌.
* 대제사장, 사두개인들이 중심이 된 정치 권력자들이 베드로와 사도들이 기적을 베풀고 백성을 이른바 선동하는 게 못마땅해서 잡아다 가두고 말았습니다.
* 근데, 놀라운 일이 생깁니다. 한밤중에 천사가 나타나 옥문을 열어주면서 “성전에 가서 생명의 말씀을 남김없이 전하라”라고 한 겁니다. 베드로와 사도들은 룰루랄라 순종했구요.^^
*** 사도들이 얼마나 신났을지 상상이 됩니다. 또 얼마나 큰 담대함을 얻게 되었을지도요~~
* 저들은 예수님을 죽였으나 살아나셨고, 자기들을 가뒀으나 또 천사들을 통해 풀어주셨으니 말예요~~ 당근 성전으로 달려가 평소대로 말씀을 전하는 거죠. 한방중이든말든~~ㅎ
*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날마다 필요한 때에 필요한 은혜를 부어주시며, 때로 상황을 바꿔주시고, 때로는 기적도 사용하셔서 도와주시고 챙겨주십니다. 당신의 나라를 힘 있게 살아가라고 말예요.
* 가만 돌아보면, 제 인생도 주님이 베풀어주신 기적과 신기한 일들로 가득 차 있고, 또 주변을 돌아봐도 때를 따라 돕는 은혜와 기적이 수두룩 빽빽 하거든요. 이제 이런 은혜를 입었으니 사도들처럼 당당하고 즐겁게 하나님나라를 살아가는 게 마땅한 일이라는 거죠~~
2. 다시 또 불려가서 공의회 앞에 섰는데..
* 근데 문제는 이렇게 우리가 하나님나라를 잘 사는 게 싫고 배 아픈 사람들이 꼭 있단 말예요.
*베드로와 사도들을 체포했던 정치 지도자들은 산헤드린 공의회를 새벽에 소집했습니다. 꼭 예수님 때처럼 말이죠. 그리고 사도들을 데려오라 했는데,
* 사도들이 없는 거죠. 수색을 했더니 성전에서 가르치고 있더라는... 황당할 수밖에.. 하지만 뭐 칼을 뽑았는데 멈출 순 없고, 데려오는데 앞서처럼 폭력적으로 하진 못하고 임의동행형식으로다가...ㅋㅋ
*** 주님이 주도하시고 주님이 공급하시는 삶의 리듬이 바로 이런 거라는~~ * 주님이 이끄시는 대로 살다보면, 이렇게 가오가 서고, 당당해지는 일들이 자꾸 일어나기 마련. 반대자들이나 힘든 상황도 지나보면 또 스윽 풀어져 있더라는 겁니다.
* 어깨를 좍 펴고 하나님나라 백성답게 주님 말씀 따라 사는 겁니다.
3. 공의회에서 증언하는 베드로
* 암튼 다시 공의회 앞에 서게 된 베드로와 사도들..
* 그들에게 정치지도자들은 다시 협박을 합니다.
* “우리가 너그 보고 그런 말 하고 댕기지 마라 했재?” 그들은 합법적으로(?) 이뤄진 예수의 처형에 대해 이의를 제기함으로써 사회불안을 야기하고 소요를 일으킨다고 심문했습니다. 요즘으로 치면 대공분실에 끌려가 문초를 당하는 뭐 그런 분위기?
* 근데, 사도들 일도 쫄지 않습니다.
“사람에게 복종하는 것보다, 하나님께 복종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러고는 다시 예수의 죽음과 부활, 거기에 너희들의 죄악이 블라블라~~ 좌악 이야기를 한 겁니다. 전혀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예수님 빽 믿고 큰소리 딱딱 친 거죠.
4. 고민에 빠진 산헤드린.
* 이게 먹힌 겁니다. 가말리엘이라는 당대의 유명한 율법학자요 한 학파를 이끌던 존경받는 사람(이 사람의 제자 중 한명이 바로 바울이라는~~^^)이 딱 일어나서 말하는 겁니다.
“이 사람들이 하는 일이 그냥 사람의 일이면 하나님이 망하게 하실 거고, 만일 하나님으로부터 온 거라면 우리가 어찌할 수 없지않소?”
* 강경파들의 분위기가 싸~ 해지고, 의원들의 분위기는 가말리엘 쪽으로 몰렸습니다. 사도들을 방면할 수밖에~~. 하지만 예수이름으로 말하지말라고 협박은 빼놓지 않습니다. 뭐 그런다고 들을 사도들이 아니지만 말예요.
*** 다시 한 번 예수이름으로 당당하게 사는 사람이 얼마나 멋진지 보게 되네요~~^^
* 시대의 권력이나 주류 문화에 쫄지 않고 성경에서 배운 대로 믿고 행동하고 전하는 삶. 그 삶에 어떤 난관이나 반대가 있더라도 오직 성령께서 이끄시는 리듬을 따라 굽히지 않고 갈 수 있는 용기가 있으면 되는 거라는~~
* 근데 요즘 삶에서 이게 쉽지가 않아요...글쎄...ㅠㅠ
* “사람에게 복종하는 것보다 하나님께 복종하는 게 마땅하다.”라고 외치면서 정치적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목소리를 내겠다고 소리치는 사람들이 광화문에 수두록하니까요....ㅠㅠ
* 지금은 이렇게 당당하게 살기 이전에, 내가 뭘 믿고 확신하고 있는지 그 근거를 먼저 들여다보고, 그게 성경을 제대로 이해한 것에 기반 한 게 맞는지 분명하게 하는 것부터 해야 하는 시대를 살고 있는 겁니다.
* 근데요... 또 이렇게 말하면 말예요, 이건 또 신천지 전략이거든요. 요즘 매주 편지가 와요, 그것도 손편지가. “목사님, 저도 예전엔 독실한 장로교 신자였는데요.. 성경을 공부해보니 신천지에서 가르치는 게 정말 진짜더라구요.. 네가 나면서부터 성경을 알았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블라블라~~” 이런 내용으로 말입니다... 대략 난감인 셈인데요... 끙...
***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니 이런 복잡한 상황이라서 더더욱 다시 힘줘서 말해야 하는 게 너무나 중요합니다. 우리가 믿고 있는 진리의 토대를 성경을 통해서 다시 점검하고,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나라에 대해 보다 분명하게 알고 믿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거기에 근거해서 주님을 따라 살아가는 일을 당당하게 해야 한다는 것. 그러다보면 주님이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부어주시며 상황을 먼저 이끌어 가시는 걸 배우게 된다는 것~~
* 우리는 열심히 성경을 통해 무엇이 진리인지를 분명하게 배우고, 확신하고, 오직 쫄지 않고 그 길을 달려가기만 하면 디는 거라는 것~~ 나머지는 성령께서 다 알아서 하실 거라는 것~~ㅎ
Ps. 오늘은 사정상 녹음파일을 올리지 못합니다. 널리 양해 부탁드립니다요...
'부산IVF영성식탁 > [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년1월28일(화) 행6:7-15 큐티목소리나눔> “단순 무식(?) 과격한 리버디노 회당사람들에게서 배우는 것” (0) | 2020.01.28 |
---|---|
<2020년1월23일(목) 행6:1-6 큐티목소리나눔> “교회에 ‘집사’라는 직분자들이 생기다” (0) | 2020.01.23 |
<2020년1월21일(화) 행5:12-18 큐티목소리나눔> “매주 정기적으로 모이는 교회의 힘” (0) | 2020.01.21 |
<2020년 1월 20일(월) 시131편 큐티목소리나눔> “내 마음은 고요하고 평온합니다.” (0) | 2020.01.20 |
<2020년1월17일(금) 행4:32-5:11 큐티목소리나눔> “성도의 공동생활, 헌신과 질투 & 리더십세우기” (0) | 2020.0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