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01일(월) 시149편 큐티목소리나눔>
“We'll die. But it is not today!"
1. 전투전야, 혹은 출전직전에 드리는 찬양
* 이 시 한편을 두고 학자들은 여러 가지 배경을 이야기합니다. 모두다 상상이긴 합니다만...^^ 주된 결론은 전투전야, 혹은 출전직전에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부른 노래라는 겁니다. v6을 보면 성도들의 입에는 찬양이, 손엔 칼이 들려있었다니까요^^
* 그래서 상황을 한 번 상상해봅니다. 그게 느헤미야가 성벽을 짓던 때 외적들이 쳐들어오는 걸 예상하고 드렸던 제사였던지, 예수님 오시기 한 100년쯤 전에 마카비가 형제들과 더불어 성전탈환을 위해 진격하며 부른 찬양이든.. 암튼 큰 전쟁을 앞두고 하나님께 제사 드리며 부른 찬양이라는 거죠. 뭐 이것도 상상이긴 합니다만..ㅋㅋ
* 영화 <반지의 제왕> 전쟁장면 중에 왕이 기병들이 들고 있는 창을 칼로 타다다닥 치면서 열병을 하는 장면이 유명하잖아요? 그때 이렇게 외치는 거죠. “We'll die. But it is not today!" 아마 이때 했던 말처럼, 오늘 찬양이 군사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게 다가오지 않았을까? 이런 상상을 해봅니다.
* 특히나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모든 전쟁은 ‘여호와의 전쟁’이잖아요? 그러니 “주님이 승리하셨다. 승리를 안겨주실 것이다.”라고 선포하고 나갈 때, 사람들 마음엔 힘이 불끈 솟아오르는 걸 느끼게 되는 거죠.
2. 코로나와 싸우며, 또 일상에서 영적전투를 치르며 부르는 찬양
* 코로나와 일선에서 싸우고 있는 의료진들이 떠오릅니다. 방호복고 마스크로 인해 땀띠와 피부발진이 생긴 모습이 사진으로 올라오기도 합니다. 이들에게 “주님께서 당신을 보시고 기뻐하십니다. 눌림 받은 약한 사람에게 승리의 영광을 안겨주십니다. 이 믿음으로 크게 기뻐하십시오.”(v4) 라고 격려하며 이 찬양을 들려주고 싶습니다.
* 또 일상의 각종 영적 전투를 치르고 있는 우리 성도들끼리 서로에게 “조금만 더 힘을 냅시다. 우리의 싸움은 겉으로 드러나는 인간끼리 서로 갈등하고 뭐 그런 게 아니잖아요? 우리의 대적 사탄 마귀에 맞서서 진리와 정의, 평화와 믿음, 구원과 성령의 능력으로 말씀으로 무장하고 이겨 나갑니다. 주께서 눌림 받는 약한 사람에게 승리의 영광을 안겨주십니다. 원수들을 쇠사슬로 묶어서 판결문대로 처형하실 것이니 이 영광은 모두 성도들, 우리들 것입니다.”라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해줄 때 같이 부르는 찬양이네요^^
* 오늘부터 시작되는 일주일간의 일상, 이 찬양과 더불어 우리에게 하나님나라의 승리를 안겨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의 승리를 찬양하며 출발해봅시다. “We'll die. But it is not today!"라고 우리 왕이 말씀하십니다. 진군 앞으로~~~
새 노래로 주님께 노래하며 성도의 회중 앞에서 찬양하여라.
이스라엘아 창조주를 모시고 기뻐하여라. 시온의 주민아 너희 임금님을 모시고 큰소리로 즐거워하여라.
춤추면서 그 이름을 찬양하여라. 소구치고 큰소리로 즐거워하여라.
주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보고 기뻐하신다. 눌림 받는 약한 사람에게 승리의 영광을 안겨주신다.
성도들아 이 영광을 크게 기뻐하여라. 잠자리에 들어서도 기뻐하며 노래하여라.
성도들의 입에는 하나님께 드릴 찬양이 가득하고, 그 손에는 두 날을 가진 칼이 들려있어,
뭇 나라에게 복수하고 뭇 민족을 철저히 심판한다.
그들의 왕들을 족쇄로 채우고 고관들을 쇠사슬로 묶어서 기록된 판결문대로 처형할 것이니, 이 영광은 모든 성도들의 것이다. 아멘!
http://www.podbbang.com/ch/8784?e=23550366
'부산IVF영성식탁 > [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년6월03일(수) 잠11:1-23 큐티목소리나눔> “의인과 악인, 정직과 부정직, 세상의 길, 여호와를 경외하는 길” (0) | 2020.06.03 |
---|---|
<20년6월02일(화) 잠10:1-32 큐티목소리나눔> "‘부지런함=부자, 게으름=가난함’, 그 참, 심히 유감스러운 얘긴데요...끙“ (0) | 2020.06.02 |
<20년5월29일(금) 잠9:1-18 큐티목소리나눔> “지혜의 초청, 어리석음의 초청” (0) | 2020.05.29 |
<20년5월28일(목) 잠8:22-36 큐티목소리나눔> “창조 때부터 하나님과 함께 있었던 지혜, 그와 더불어 살 때” (0) | 2020.05.28 |
<20년5월27일(수) 잠8:1-21 큐티목소리나눔> “코로나 상황 속에서 지혜가 부르는 소리는?” (0) | 2020.0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