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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IVF영성식탁/[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20년6월03일(수) 잠11:1-23 큐티목소리나눔> “의인과 악인, 정직과 부정직, 세상의 길, 여호와를 경외하는 길”

<20년6월03일(수) 잠11:1-23 큐티목소리나눔>
“의인과 악인, 정직과 부정직, 세상의 길, 여호와를 경외하는 길”

1. 정직과 부정직(사기꾼)
* 정직한 사람 : 성실하게 살고, 옳은 행실이 그를 구원하고, 그가 축복하면 마을이 흥하고, 정직한 저울은 주님이 기뻐하심.
* 부정직한 사람 : 사기꾼은 속임수를 쓰다가 자기 꾀에 망하고, 반역하는 사람은 제 욕심에 걸려 넘어지고, 악한 사람이 입을 열면 마을이 망한다. 속이는 저울은 주님이 미워하심.
*** 그러게요. 정직의 덕목을 강조하는 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이 사는 곳이면 어디서나 동일하네요~^^
* 이렇게 다양한 모사를 한 이유는 ‘정직함’은 그냥 단순한 마음, 겉과 속이 같음이니까 한 눈에 봐도 딱 알 수 있는 거인 반면, 속이는 사람은 겉과 속이 다르니까 진짜로 다양한 모습, 카멜레온처럼 다양한 환경에서 헷갈리는 모습으로 등장하니까 이렇게, 저렇게 표현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요.
* 하지만, 우리는 속을 들여다봐야죠? 정직함이 자신과 남에게 솔직할 수 있는 용기, 나의 부족함이나 넉넉함에 대해 남과 우열을 나누지 않고 더불어 살아가는 이의 중요한 덕목이요, 그게 하나님이 우릴 만드실 때의 모습과 인격적 특징이라면, 사기꾼, 속임수, 반역, 악한 사람... 속임수가 나오는 건 자기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함이고, 자기중심적 생각에 따라 사는 사람이라 악한 거고, 하나님나라와 하나님의 다스림보다 자기가 더 중요하니까 반역자고, 이게 결국 성경이 말하는 죄의 핵심으로부터 비롯된 거라는...ㅠㅠ

2. 의인과 악인
* 의인 : 재난에 빠져도 구원받고, 참된 보상을 받고, 생명에 이르고, 주님이 기뻐하시고, 반드시 구원받고, 그가 바라는 것은 좋은 일뿐이다.
* 악인 : 재난 속으로 빠져들고, 돌아오는 삯이 헛것이고, 죽음에 이르고, 주님이 미워하시고, 반드시 벌을 받고, 그 기대할 바는 진노뿐이다.

*** 근데, 현실은 악인이 더 잘 살고, 의인은, 정직한 사람은 늘상 뺏기고, 가난하고... 정직한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 취급당하고, 뭐 그렇잖아요? 적당히 사기 칠 줄도 알고, 재리에 밝아서 속마음은 적당히 감추고 상대의 상황도 적당히 눈 감고 후려칠 줄도 알아야 돈도 벌고, 누릴 것 다 누리고 사는데 말예요..
* 그래서 사람들이 정직한 사람을 보고 하는 말이, “넌 세상을 아직 몰라.” 뭐 이러는 거죠..ㅠㅠ
* 이 지점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이게 바로 의인의 특징’임을 다시 붙잡아야할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꿈꾸시는 세상과 사람이 어떤 특징을 지니는지, 그가 바로 의를 추구하고, 더불어 화평을 추구하고, 자신과 남에게 정직한 사람이라는 거 말예요.
* 그래야만, 세상이 어디를 향해 가든지, 남들이 “넌 세상을 아직 몰라.”라고 비꼬든지, 주님이 주신 길을 당당하게 걸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그래서 우리는 ‘그리스도인’인 거니까요. “너희는 왕 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나라요,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이다. 그래서 여러분을 어둠에서 불러내어 자기의 놀라운 빛 가운데로 인도하신 분의 업적을, 여러분이 선포하는 것입니다.”(벧전2:9) 아멘!!

*** 첨언. 오늘 잠언 한 구절에서 문득 꿈이 생깁니다. 이런 마을에 살고 싶다는~~. 이런 마을에 사는 사람은 참 행복할 것 같아요~ㅎㅎ
* 의인이 잘 되면 마을이 기뻐하고, 악인이 망하면 마을이 환호한다.(v10)
* 지금 최악의 폭동으로 번지고 있는 미쿡을 보면서 “지도자가 없으면 백성이 망하지만, 참모가 많으면 평안을 누린다.”(v14)는 말씀도 다가오네요. 그렇지... 우리도 촛불혁명 직전에 망해가고 있었지... 이 코로나 시국에 안전한 나라를 살고 있음에 감사한 마음도 들고... 암튼, 투표는 잘하고 봐야해~~ㅎㅎ

Ps. 오늘도 엄청 빡쎈 일정에, 녹음은 건너뛰어야 겠습니다요... 내일부터는 녹음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널리 양해를 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