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6월04일(목) 잠12:14-28 큐티목소리나눔>
“평화를 추구하는 이의 마음엔 기쁨이, 악을 추구하는 이에겐 늘 속임수가...”
*** 잠언 묵상 소회 * 잠언서를 한 달 묵상하면서, 점점 더 예수님의 이야기, 나눔, 그 사랑에 젖어드는 묵상이 그리워지네요. 또 바울의 편지 가운데 주어진 말씀과 우리 상황을 같이 묵상하고, 예수님의 마음이 어떻게 내 삶에 펼쳐지는지.. 이런 묵상과 기쁨이 그리워집니다.
* 그저 짧게 툭툭 던지고 지나가버리는 격언, 그것도 마음 깊은 곳은 살짝 건드리고 지나가버리고 마는, 또 지나친 이분법, 심지어 때로는 “Ratte is horse"같은 얘기도 들어야 하니...
* 암튼, 그래도 오늘 말씀 앞에 앉아 봅시다요...
*** 악을 꾀하는 사람의 마음에는 속임수가 있지만,
* 악을 꾀하는 이들의 마음 중심에는 어떻하든 내게 이익이 되는 것, 내가 남을 지배하고 컨크롤 할 수 있는 것, 내가 최고과 되는 게 딱 또아리를 틀로 앉아있다는 사실~
* 그러니 어떤 상황이든 내가 옳다고 끝까지 고집피우기도 하고(v15), 남을 후려치기 위해선 거짓말도 자연스럽게 나오고(v17), 때론 남을 공격하기위해 비수 같은 말을 걍 아무렇지도 않게 쏟아내기도 하고(v18).. 뭐 그러는 거죠.
* 근데 이게 어떤 특별한 사람만, 특별히 악한 사람만 그러는 게 아니란 겁니다. 맨날 이야기하듯, 그 ‘악의 평범성’이, 그게 문제라는 거죠. 사람은 누구나 이렇게 자기중심적이고, 그래서 상황만 주어지면 언제나 남에게 악을 덤탱이로 행하는 존재라는...ㅠㅠ
*** 평화를 추구하는 사람의 마음엔 기쁨이 있다. 아멘!!
* 거기에 비해, 평화를 추구하고 사는 사람은, 마음 중심에 자기가 있으면 그게 안 되죠.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마음이 있어야, 그를 존중하고, 귀를 기울여 그의 말을 경청하고, 그 마음을 알아차리려 애쓰고... 그렇게 되는 거잖아요?
* 바로 그 마음에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은 사람, 그 사람의 길엔 평화가 심겨진다는 것, 그런 사람의 마음엔 세상이 줄 수도, 알 수도 없는 참된 기쁨이 있다는 거~~
*** 기쁨!! 이게 진짜 중요한 것 같아요.
* 때로 그리스도인들 중에도 억지로 꾸역꾸역 착한 짓을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마음엔 전혀 기쁨이 없`는데도 그거 안 하면 벌 받을까봐, 벌벌 떨면서 의무감으로 하는 사람들...
* 근본적으로 우리 마음이 성령으로 인해 변화가 되고, 그리스도 예수의 사랑에 녹아들고, 그의 마음을 알아가는 내면의 혁명을 경험하는 게 진짜 중요해지는 게 바로 이 때문입니다.
* 그래야 남들도 하기 싫어하는 그 일을, 난 기쁨으로 기꺼이 할 수 있고, 사람들 사이에서, 또 세상 만물 사이에서 평화를 추구하고 실어 나르는 일을 하게 되는 거니까요..
* 그 무엇보다도 먼저, 우선해야 할 것은 그리스도 예수로 내 마음을 가득 채우고, 그 사랑에 내가 먼저 푹 잠기는 거라는~~^^ 그래야 기뻐서, 행복해서 미치는 그런 삶을 살아갈 수 있죠 ㅎ~
Ps. 오늘도 음성 녹음은 패스~~ 진짜 제 친구 말대로 제 띠가 농띠인가봐요..ㅠㅠ 암튼 하해와 같은 사랑으로 용납해주소서...
부산IVF영성식탁/[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