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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IVF영성식탁/[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2020년11월5일(목) 말2:1-9 큐티목소리나눔> “제사장직의 타락에 대한 훈계 & 반성”

<2020년11월5일(목) 말2:1-9 큐티목소리나눔>
“제사장직의 타락에 대한 훈계 & 반성”

1. 제사장의 임무
* 제사장은 만군의 주가 보낸 특사다. 사람들은 그의 입에서 율법을 구하게 되어야 한다. 그이 입술은 지식을 지켜야 한다(v7).
* 느헤미야와 에스라의 주도로 종교개혁과 재건이 일어나던 때는 분명, 제사장들(레위인들)이 중심이 되어그 역할을 감당했었죠. 에스라가 율법책을 읽으면 그들이 아람어로 통역하여주고...
* 하지만 느헤미야가 페르시아로 잠시 건너간 사이에 제사장들은 양식을 찾아 뿔뿔이 흩어졌고, 이방인이 성전을 꿰차고 앉기도 했고, 느헤미야와 에스라 다음 세대에 와서는 아예 바벨론포로기 이전으로 되돌아간 느낌이 들만큼 곧바로 현실과 타협하거나 돈에 아첨하고, 왜곡된 율법을 가르치고.. 뭐 그랬다는 거네요...ㅠㅠ
* 하나님은 이들에게 “너희가 나를 존귀하게 여기면 나도 너희를 귀히 여기겠으나, 너희가 나를 똥으로 대하니 나도 너희 얼굴에 똥칠을 할 것이다.”라고 강력하게 경고하십니다(v2).
* 뭐, 들을 말을 들은 거죠. 하나님으로서는 얼마나 답답하셨고, 또 실망하셨을까요? 바벨론포로기를 거치면 좀 정신 차리겠지 했는데 또 도루묵이니...

2. 하나님의 얼굴에 똥칠하고 있는 이 시대의 제사장들.
*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우리는 모든 성도들이 다 하나님께로 직접 나아갈 수 있는 제사장이 되었잖아요? 그래서 ‘전 신자(全 信者) 제사장 시대’가 제대로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는데요...
* 일차적으로 모든 성도들이 각자 하나님을 존귀하게 여기는 삶을 살고, 그 입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는~~~
* 특히 그 중 제사장들(성도들) 중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맡아서 가르치고 성도들을 양육하는 직분을 받은 사람들이 목회자들인지라, 더더욱 목회자들의 삶 속에서 하나님을 존귀하게 여기고, 살아있는 말씀의 증거가 그 삶속에서 드러나야 하는데....
* 제가 큐티 나눔 중에 하도 이 부분은 많이 이야기를 해서리... 오늘은 더 안 하려구요... 쩝..ㅠㅠ
* 하나님을 존귀하게 여기며 사는 삶 가운데 당신의 말씀이 내 삶에서 살아있어서, 사람들이 나를 보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것 같은, 진짜로 거룩한 삶이되길... 나부터 그렇게 살길 기도하고 힘써봅니다요.. (그렇다고 완전 저세상 사람처럼 비인간, 초인간적인 모습이 되면 곤란하구요...ㅋㅋ)

Ps. 오늘은 또 넘 일찍, 또 바쁘게 하루를 시작하다보니 녹음할 겨를이 없어서요...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