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산IVF영성식탁/[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2020년11월9일(월) 말2:10-3:5 큐티목소리나눔> “내가 결혼을 만든 이유는? & 암행어사 출두요~!!”

<2020년11월9일(월) 말2:10-3:5 큐티목소리나눔>
“내가 결혼을 만든 이유는? & 암행어사 출두요~!!”

1. 이방여인과의 결혼은 반댈세~ 왜냐면 신앙의 전수를 위해 말야!!
* 이미 바벨론 포로기에 그곳에서도 이 문제를 만났을 테고, 돌아온 뒤에도 주변 민족들과 섞여 설면서 당근 만나는 주제인 것 같습니다.
* 뭐, 사사기시대, 정복전쟁이 끝나고 정착기에 들어가자 이스라엘은 가나안주민들과 섞여 살면서 동일한 주제를 만났더랬죠.
* 이 주제에 대해 선지자들은 줄기차게 족내혼을 고집합니다. 이유는 신앙의 순전한 보존과 계승을 위함입니다.
*** 그러네요. 신앙의 가정을 이루고, 그 신앙을 전수하고 자녀들 또한 신앙인으로 자라는 것은 그리스도인으로서는 마땅히 꿈꾸는 바입니다.
* 하지만, 이걸 또 신종율법으로 강요할 수는 없는 일!! 이미 믿지 않는 이와 결혼하였거나, 결혼을 고집하는 경우는 또 그 배우자 역시 같은 형제요 자매로 진정성 있는 만남을 제대로 해나가는 중에, 함께 삶을 통해 차근차근 신앙이 흘러들도록 기도하고 주님의 은혜를 구하는 거죠.

2. 뭐라고? 이혼이 난무해? 결혼은 하나님의 작품이란 말야!!
* 말라기 시대에만 어디 이혼이 급증했을까요? 서로 다르게 자란 남녀가 같이 한 몸이 되어 살아가는 데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부딪치고 깨지고, 자기 이기심의 민낯을 보는 시간을 갖게 마련인데... 그러다 못 견디고 헤어지는 거죠.
* 과거 가부장적 사회에서는 주로 남자가 여자를 쫓아냈고, 이혼에서 불리한 쪽은 순전히 여자 뿐이었구요..
* 이런 현실에 대해 성경은 줄곧 결혼을 주신 하나님의 뚯을 알아야한다고 말합니다.“결혼은 너희가 아닌, 하나님의 작품이야. 그 세부사항 하나하나에 그분의 영이 깃들여있다. 하나님이 결혼을 통해 뭘 원하시는지 아느냐? 다름 아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다. 그러니 너희는 부부의 도리를 잘 지켜야 해. 나는 이혼을 미워한단 말야!!”(The Message)
*** 그렇죠. 자기 이기심, 욕심, 원 가정에서의 상처 등이 포장이나 절제 없이 튀어나오는 자리가 바로 결혼과 배우자와의 관계인데요... 이 모든 것을 제대로 바라보고 알아차리고, 이런 내면세계 속에서 하나님이 주인 되심을 받아들이고, 예수님의 십자가로 이런 죄성과 아픔을 씻어내고, 온전한 하나님의 자녀로 자라나가는 가장 중요하고도 실제적인 자리가 바로 결혼과 배우자와의 만남이란 말씀!!
* 그러니 원론적으로는 결혼을 유지하면서, 찌지고뽁고 싸워가면서도 주를 바라보고 나의 성숙을 통해 차츰차츰 서로 용납하고 존중하는 법을 훈련해가는, 그래서 넉넉한 성품으로 자라나가고 그리스도의 온전함에 이르러가는 게 중요하다는~~
* 허나... 현대 사회가 워낙 복잡하고.. 인간의 죄성과 상처가 깊고깊어서 이혼이 불가피한 경우들이 참 많더라는...ㅠㅠ 특히 중독과 관련된 질병에 노출되면 노답일 때가 많더라구요...알코올, 마약, 도박, 폭력 등등 이 주제는 참 치유와 회복이 힘들어요.. 사는 내내 고생이고, 오히려 배우자도 같이 병들어 가더라구요... 게다가 심각한 정서장애(우울, 조울 등), 정신장애 등도 결혼생활을 유지하기가 힘이 들긴 해요.. 하지만 또 잘 견디며 받아들이고 이해하면서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부부도 제법 많이 있기도 하구요... 또 어떤 경우에는 아무런 문제가 될 것도 아닌데 결혼을 유지할 에너지 자체가 완전 바닥이어서 이혼하기도 하구료... 진짜 case by case로 주님 앞에서 깊이 기도하면서 직면할 수밖에 없는 주제라는...ㅠㅠ
* 진짜 주변에서 성숙한 결혼생활을 주 안에서 해나가는 부부의 모델들이 많아서, 같이 배워가는 공동체가 이래서 중요한 것 같습니다요~~

3. 내가 특사를 보낸다. “암행어사 출두요~~!!”
* 하나님이 특사를 보내신다는데, 그분이 오시면 두 가지를 하신다고라~~
* 하나는, 심판하시는 것. 불의, 간음, 경제적 불공평을 자행하는 사람 등등을 심판하시고,
* 다음으로 사람들을 정련해서 깨끗한 맘으로 올바른 제사를 드리도록 한다는 것.
*** 뭐, 우린 예수님을 통해 이 일이 이뤄졌음을 아는 사람들이잖아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독교인이라는 사람들이 심판의 대상이 될 짓을 골라하는 이들이 많아서 말예요... 심판대 앞에서 벌벌 떨 사람이 생각보다 많을 것 같다는...ㅠㅠ
* 암튼, 열심히 잘 살아봅시다요~ “암행어사 출두요!” 하면 탐관오리들은 벌벌 떨고 마루청밑으로 숨어들어가고, 고통당하던 백성들은 기뻐 환영하는 법이니까요... 우린 기뻐 환영하는 쪽이 되어야겠죠? 당연히~~^^
http://www.podbbang.com/ch/8784?e=23872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