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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IVF영성식탁/[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2021년01월25일(월), 요6:16-21 큐티목소리나눔> “내가 위기를 만나면 언제다 뛰어 오시는 예수님!”

<2021년01월25일(월), 요6:16-21 큐티목소리나눔>
“내가 위기를 만나면 언제다 뛰어 오시는 예수님!”

1. 한밤중에 일어난 일
* 예수님은 무리들을 피해 산으로 가셨습니다. 무리들이 왕으로 삼으려 했기 때문입니다.그 사이 제자들은 배를 타고 가버나움으로 갔구요.
* 날은 이미 어두웠고... 갑자기 바람이 거세게 불었는데... 제자들은 이미 5~6km를 간 상황. 남은 길이 한 5km 정도. 풍랑에 배가 뒤집힐 판. 다급해진 제자들
* 그 때 예수님이 물 위를 걸어오심. 제자들은 풍랑보다도 걸어오시는 예수님으로 인해 더 무서워함.
* “나다. 두려워 말라.” 제자들은 배 안으로 모셔 들였고, (풍랑은 잠잠해졌고), 그들은 목적지에 도착했다고...

*** 누가복음을 빼고는 다 이 사건이 기록되어 있는데... 왜? 이 사건이 일어난 이유는 뭘까요?
* 마태는 베드로가 물 위로 걸었던 이야기가 더 있고, 마가는 빵을 먹일 때의 기적을 믿지 못하고 믿음이 무너져 있었다고 덧붙이고 있는데..
* 긍께, 낮에 그리 신기한 체험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자기들끼리 남으니까, 게다가 위기가 닥치니까 금새 믿음이 무너졌다는 얘기라...
* 베드로가 물 위로 걷다가 빠진 사건은 이 전체 이야기의 축소판이고... 믿음으로 걷다가 풍랑을 두려워하는 순간 빠졌으니까...

*** 그러네요. 살다 보면 인생의 위기가 찾아올 때가 있는데요, 부부싸움이 극에 달해서 더 이상 끝이 안 보일 때도 그렇고, 사춘기에 접어든 자녀와의 갈등, 직장에서 동료나 상사의 갈등, 해고, 질병, 사고...
* 이때 내 안에 계시고 인생을 함께 걸어오신 예수님을 꽉 붙잡아야 하는데... 대개의 경우 당황하거나 두려움에 사로잡혀서 그만 예수님을 놓쳐버리는 경우가 많다는...ㅠㅠ
* 얘기를 나누다 보니, 제 인생에서 굽이굽이마다 주님 손 붙잡고, 주님만 바라보고 베드로처럼 물 위를 걸었던 이야기들이 떠오르네요... 물론 주님 놓치고 두려워했던 적도 있지만, 감사하게도 주님 손 꽉 붙잡았던 기억이 더 많이 떠올라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그저 감사할 따름이죠.
* 왜냐면 주님은 딴 데 계시다가도 위급하다고 급히 달려오셔서 제 손을 먼저 잡아주셨으니까요.

2. 어디선가 나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즉시 출동하시는 어벤져스 예수님~~!!
* 진짜로 중요한 건, 인생의 위기상황에 주님이 만사 제쳐놓고 달려오신다는 거~~!!리 믿 * 뭐, 우리 믿음이야 주님 보실 때 오십보백보겠죠.. 물 위를 걷다가 빠진 베드로나, 배 안에서 두려워하고 있는 다른 사람들이나... 또 베드로도 오늘은 물 위를 걸었으나, 예수님 잡히시던 때는 세 번이나 부인하기도 했고... 암튼 우리끼리 믿음 자랑은 도토리 키 재기라...
* 예수님이 즉시 출동하셔서 도와주실 때라도 알아차리면 되는 거라는~^^
* 그래서 인생의 배 안에 예수님을 모셔 들이면, 평안하게 목적지에 도착하게 되는 거죠.
* 인생에 위기가 없을 수는 없지만, “그러나 우리는 이 모든 일에서 우리를 사랑하여주신 그분을 힘입어서 이기고도 남습니다. 그 어떤 것도 우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잇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롬8:37-39)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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