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산IVF영성식탁/[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2021년01월26일(화), 요6:22-35 큐티목소리나눔> “예수님을 찾는 사람들, 왜? 뭘 바라서?”

<2021년01월26일(화), 요6:22-35 큐티목소리나눔>
“예수님을 찾는 사람들, 왜? 뭘 바라서?”

1. 예수님을 찾아 나선 무리들
* 다음날(안식일) 아침. 무리들은 예수님을 찾았으나 보지 못하자, 배를 나눠 타고 가버나움으로 열심히 돌아옵니다. 가버나움에서 또 열심히 찾다가 마침내 예수님을 만남!!(아마 회당이겠죠?)
* 여기 계셨습니까? 언제 오셨습니까? * 너희가 나를 찾는 까닭은 표징 때문이 아니고, 먹고 배불러서다.
*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일하지 말고, 영생에 이르도록 남아 있을 양식을 위해 일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줄 것이다.
* 우리가 무엇을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입니까?
*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다.
* 우리가 당신을 믿을 수 있도록 무슨 표징을 보여줘 봐요. 그럼 믿을 테니까. 우리 조상은 광야에 있을 때 하늘에서 만나를 내려줘서 먹었다던데..
* 모세가 내려다 준 게 아니다. 내 아버지가 하늘에서 내려주신 거다.
* 그럼 우리에게 이 밥을 언제든지 내려주세요.
* 내가 생명의 밥(빵)이다. 내게로 오는 사람은 결코 주리지 않을 것이요, 나를 미는 사람은 다시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 띠로리~~ 무리는 이게 다 뭔 소리여?... 그러고 있는데...

2. 그를 믿는다. 왜? 무엇 때문에? 무엇을 바라서?
* 무리들의 관심은 한결같이 어제 먹여주셨던 그 기적에 꽂혀 있습니다.
* 예수가 뭘 주겠다는데, 그걸 얻으려면 또 뭘 해야 한다는데... 우리가 뭘 하면 당신이 준다는 그 양식을 얻을 수 있습니까?(뭐가 하나님 일입니까? 시켜만 주세요, 다할께요...ㅠㅠ)

*** 뭘 현실적으로 얻고 싶어서 “뭐든 시켜만 주십시오. 열심히 일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사람들.. 그에게도 믿음이 있을까요? 물론 예수님이 뭘 주실 것을 믿는 건 있는데...
* 글쎄요... 이건 참 믿음이 아닌 거죠. 그에게서 실력(파워, 능력)을 봤고, 그 능력으로 내가 유익이 되겠다는 판단. 그래서 그에게 충성, 봉사하겠다는 거다. 대가를 바라고 딜(거래)하는 거에 불과하다는... 내가 원하는 게 있어서 그걸 얻기 위해 시키는대로 하는 거라...

*** 한편, 어떤 부류는 “당신을 뭘 보고 믿어?”라고 대놓고 들이대는데요...
* 나만 믿으면 돼. 뭘 보고? 만나라도 내려주는 걸 보면 또 모를까..
* 내 아버지가 주시는 거니까 내가 줄 수 있다.
* 그래요? 그럼 언제나(쭉~~) 주세요. 계속 당신을 따를라니까~~
* 여전히 사람들의 관심은 뭘 얻고자 하는 데 있네요..
* 인생의 문제를 해결해주시니까 믿고, 그러다보니 문제가 제대로 안 풀리면 에라이~ 하고 때려치위버리고... 가시덤불에 떨어진 씨앗 모양으로 복음이 그렇게 자리지 못하는 사람들...

3. 내가 그 생명의 떡이다. 내가 줄 건 나밖에 없어.
* 예수님은 이 무리들에게 먹을 걸 준 건 불쌍해서였고, 또 그걸 통해 내가 생명의 밥인 줄 알아차리라는 거였는데...
* 그래서 핵심을 이야기했건만, 사람들은 이걸 보고 떠나갔다고라... 심지어 제자들 가운데서도 떠나갔다는데....ㅜㅜ(v66)

*** 예수님은? 이들을 보고 뭘 느끼실까?
* 내가 이미 말한 대로 너희는 나를 보고도 믿지 않는다(v36)
* 하지만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사람은 다 내게로 올 것이다(v37).
*** 지금 보니, 참 씁쓸한 표현이네요... ㅜㅜ 예수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명이라도 더 건지시려고? 아님, 그 와중에 아버지께서 보내신 사람을 찾기 위해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시네요.. 그 참..
* 그런 것 보면, 예수님은 참 마음을 잘 비우시는 것 같기도 하다는....

*** 물론, 예수님 앞에 나아가 일용할 양식을 구하는 게 틀린 것도 아니고, 비난받을 상황은 더더욱 아닌데요...
* 그러나, 그보다 앞서 해야 할 것은, 딜하려는 마음이 아니라. 당신 자신을 믿는 것, 사랑하는 것 그거라는 거잖아요? 뭘 구하고 얻기 위해서만 그를 찾는 게 아니라. 그를 먼저 전인격적으로 믿고 따를 때, 나머지 것들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건데 말예요...
*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 그거다.”(v29) 아멘!!
* 이 중심을 분명히 따르고 있는데... 간혹 상황이 넘 꼬이거나 안 좋으면 한 번씩 헷갈리는 수가 생기는 게..
* 음... 암튼 어떤 상황 가운데서라도 이 중심을 꼭 붙잡고 가는 사람이 되길~~^^
http://www.podbbang.com/ch/8784?e=23946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