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02월18일(목), 요10:11-21 큐티목소리나눔>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 그 품에서 내 영혼이 편히 쉬나이다”
1. 목자 잃은 양 떼의 불쌍한 모습!!
* 목자를 자처하던 자들이 이리 떼가 오자 그만 양들을 버리고 도망갔으니...
* 내 양 떼가 약탈을 당하고 참으로 내 양 떼가 온갖 들짐승에게 공격을 당하고 살육당하여 그것들의 먹이가 된 것은 목자가 없기 때문이다. 내 목자들이라고 하는 자들은 내 양 떼를 찾으려고 나서지 않았다. 그 목자들은 양 떼를 잡아서 자기들의 배만 채우고 내 양 떼는 굶겼다(겔34:8)...ㅠㅠ (이 나쁜노무시키들 거짓 목자에 대해선 어제 충분히 묵상했으니 패쓰~~)
* 에스겔의 한탄, 예수님의 한탄과 눈물... 왜, 요6장에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셨을 때, “그들이 목자 없는 양 같음을 불쌍히 여기시고...”라고 하셨던 게 생각나지않나요?
*** 문득 지난 시절의 제 모습이 떠오릅니다. 주님을 알기 전, 또 알았어도 얕게 알았던 시절, 목자 잃은 양처럼 이리저리 떠돌며 인생을 구걸하며 살아오던 모습이... 그리고 어느날부턴가 이 배고픔이 예수님으로 인해 채워지고, 주님을 믿는 공동체식구들로 인해, 그 사랑으로 채워져 갔던 시간들이 쭈~욱 스쳐 지나갑니다..
* 항상 이곳저곳 기웃거리고, 이것저것 다 해보지만 맘 속에는 늘 공허함과 배고픔이.. 채워지지 않는 뭔가에 허덕이는 사람... 문득 제 주변에서 그런 사람들이 또 떠오르네요... 오늘 새벽엔 이들을 위해 진심 기도하게 됩니다. 주여, 불쌍히 여기소서...
* 너희 목마른 사람들아, 어서 물로 나오너라. 돈이 없는 사람도 오너라 너희는 와서 사서 먹되 돈도 내지 말고, 값도 지불하지 말고 포도주와 젖을 사라. 들어라. 내가 하는 말을 들어라.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기름진 것으로 너희 마음이 즐거울 것이다. 너희는 귀를 귀울이고 나에게 와서 들어라. 그리하면 너희 영혼이 살 것이다(사55:1-3). 아멘~~!!
* 왜, 주님과 동행하는 중에도 가끔 눈이 딴데로 돌아가는 경우들 있잖아요? 이럴 땐 내 맘에 주님에 대한 신뢰가 흔들려서 그런 거라는... 주님으로 인해 일어난 목마름은 주님께로 가면 채워지는 건데 말예요...
2. 양 떼를 되찾아오시겠다는 하나님, 이 일을 이루신 예수님.
* 이곳저곳 흩어져 이리의 먹잇감이 되어있는 불쌍한 양 떼를 모으시고자 애쓰시는 예수님. 유대뿐 아니라 이방까지도, 전 인류를 양떼로 보시고 모으시겠다는 예수님...
* 모아서는 ‘기름진 초원에서 먹이고 이스라엘의 높은 산 위에 그들의 목장을 만들어 주겠다. 그들이 거기 좋은 목장에서 누우며 이스라엘의 산 위에서 좋은 풀을 뜯어 먹을 것이다’(겔34:11-14).
* 너희는 내 양 떼요, 내 목장의 양 떼다. 너희는 사람이요,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다.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겔34:31). 아멘!!!
**** 예수님의 결심, 그리고 이 땅에 오심, 십자가에 죽으심... 이 모든 게 그저 ‘불쌍히 여기심’ 때문이었다구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살리시려고, 이곳저곳 기웃거리며 영혼의 배고픔과 목마름을 다른 것으로 채우려 애쓰던 우리에게 참된 영혼의 양식과 젖을 주시려고, 다시는 목마르지 않고 배고프지 않게 해주시려고....
* 너희는 사람이요, 나는 너희 하나님이다. 와우~~ 가슴에 그냥 팍 와서 꽂히네요...
* 이런 하나님이, 예수님이 계셔서 넘 좋습니다. 나를 이렇게 품어주시고, 안아주시고 먹여주시니~~
* 오늘은 그냥 말씀에 젖어서, 예수님이 인용하신 에스겔 말씀을 읽으며 더 풍성하게 젖어 들어가서 가만히 머물러 있는 것만으로도 좋은 아침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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