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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IVF영성식탁/[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2021년4월27일(화) 약5:1-6 큐티목소리나눔> “풍요의 시대에서 하나님 나라 백성답게 부자로 살기”

<2021년4월27일(화) 약5:1-6 큐티목소리나눔>
“풍요의 시대에서 하나님 나라 백성답게 부자로 살기”

1. 부자들을 향한 경고
* 야고보는 부자들을 향해 경고합니다. 일꾼들의 삯을 주지 않고 가난한 이들을 착취하여 모은 돈으로 사치와 쾌락을 누리고 살고 있다고.
* 한편, 지금이 어느 때냐면, 마지막 때, 심판의 때라고. 근데, 부자들은 자신들이 범죄한 증거들인 부를 쌓아두고 있는데(그게 다 녹이 슬었다고..), 그렇게 증거보전을 하고 있으면 어찌 심판을 피해가겠냐고.
*** 음.... 조금 거시기 하네요... 그 시절에도 모든 부자들이 다 잘못된 방식으로 돈을 벌지는 않았을 테고, 요즘도 그럴 텐데 말예요...
* 뭐, 하긴, 또 많은? 많지 않은? 사람들은 악한 방법으로 부를 축적하고 있긴 하고...
* 에이.. 복잡하게 생각하니 잘 모르겠고...

2. 마지막 때, 예수님이 하나님 나라를 시작하신 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돈(부)란...
* 야고보가 경고하는 부자들에게 씌운 죄목 중 가장 심각한 건 v6인데요... 여러분은 의인(예수님)을 죽였다고, 그것도 대항하거나 저항하지 않는 그 분을...
* 음... 이쯤 되면 야고보가 지목한 부자가 누군지 예상해볼 수 있겠는데... 당시에 예수님을 죽였던 대제사장 무리들이 딱 떠오르잖아요? 그 사람들은 진짜로 악하게 해서 부자가 된 사람들이 맞아요..
* 아니, 그것도 아니쥐... 나 역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은 사람 중의 하나였으니...끙... 게다가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 역시 마지막 때, 심판이 이미 시작된 때인데...
* 그렇다면, 야고보는 우리를 향해서도 이 경고를 날리신 건데... 끙...
* 근데요... 실은 이 주제, 부자에 대한 경고를 만나면 난 예외, 난 부자가 아니니까.. 이런 생각이 먼저 들어서리... 묵상이 잘 안 된단 말예요... 저기, 저 S로 시작하는 기업, 뭐 거기 회장님같은 분이 들어야 할 것 같은... 게다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제 주변에는 정직한 부자, 이웃에게 잘 베푸는 부자가 몇몇 있어서 그분들 앞에서 괜히 설교자라고 냅다 이 본문을 외치기가 좀 거시기 하고...
* 음... 그래서 이럴 땐, 단순하게 말씀을 읽고 딴데로 생각이 흘러갈 틈을 안 주고 걍 내게 바로 적용해서 묵상하는 게 최상이라... 마지막 때, 곧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야고보의 말씀을 걍 나 자신에게 다시 적용해보자구요..
* 여러분의 재물은 썩었고, 여러분의 옷들은 좀 먹었습니다... 그러게요.. 통장에 쌓인(잔고로 남은~ㅎ) 돈은 썩을 만큼? 그건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음.. 잘 모르겠고... 옷은? 그러네요... 얼마 전만 해도 단벌 신사였던 것 같은데... 옷장을 열어보면 지난 일 년간 한 번도 안 꺼내 입은 옷들이 있단 말예요... 좀 먹고 있다고라...ㅠㅠ
* 나의 금, 은은 녹슬었고, 밭에서 곡식 벤 일꾼들에게 주지 않은 품삯이 울부짖고 있다고라... 음.. 금, 은은 잘 모르겠고... 필요하다 싶어서 샀으나 한두 번 쓰고 쳐박아 놓은 가전, 건강기구, 홈트기구, 컴퓨터와 핸펀 보조기구... 각종 집안 & 자동차 액세서리... 제법 되네요...
*** 부요한 시대를, 풍요의 시대를 살아가면서 하나님 나라를 살아간다는 건, 이런 불필요한 걸 샀다가 나눠주고 하는 것도 좋겠지만, 처음부터 사지 않고, 그 돈을 필요한 이웃들에게 흘려보내는 것이 더 현명한 길일 터!!
* 나의 소비패턴을 잘 들여다보고, 맘에 땡기는 대로 지르지 않기, 질렀다 생각하고 나눔을 위해 ‘살핌통장’(우리 맑은묽회에서 운영하는 플로잉통장~~^^)에 바로 입금하기~~ 오케바리~~!!
*** 에고... 오늘은 묵상이 먼 길 돌아 현실로 잘 돌아온 것 같네요~~^^ 이끄신 주님께 감솨~~ & 평화^^ 오늘도 사정상 녹음은 패스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