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5월13일(목) 삼하5:17-25 큐티목소리나눔>
“블레셋과의 전쟁, 하나님께 먼저 묻고 답을 듣고서 출전, 승리”
1. 블레셋이 쳐들어옴.
* 블레셋은 다윗이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다윗을 치러 올라왔습니다.
* 다윗이 유다의 왕으로 있었을 때는 힘이 더 약했을 텐데 그땐 안 쳐들어오고, 왜 지금에? 생각해보면, 그땐 이스라엘이 남북으로 나뉘어 내전 중이었거든요. 가만 놔둬도 지들끼리 죽이고 죽고 하는데, 이건 손 안 대고 코 푸는 거라, 걍 내버려 뒀다가 나중에 이긴 놈을 죽이면 되니까...
* 근데, 내전이 싱겁게 끝나고, 그것도 다윗이, 자기 힘들 때 거둬주고 살려줬던 그 다윗이 왕이 되었단 말씀. 그럼 깨갱하고 고개 숙이고 올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 거쥐... 그럼 쳐들어가서 버르장머리를 고쳐줘야쥐.. 뭐 이런 생각도 했을 거라... 암튼 블레셋과 이스라엘은 숙적관계, 시이소 게임을 할 수밖에 없는 사이라...
* 그래서 두 번이나 전쟁을 하게 되었다고라...
*** 그러고 보니, 지금도 거긴 전쟁 중이네요... 이번에 뭔 불꽃놀이 하듯 전쟁하고... 근데 실은 엄청난 사람들이 죽고 다치고, 무너지고... 진짜로.. 이건 아닌데 말예요..
* 음.. 근데, 이런 전쟁은 하면 안되는 거지만, 인생 살다 보면 피할 수 없는 전쟁 같은 경쟁, 뭐 이런 게 생기기 마련인데... 그럴 때 어떻게 하느냐? 흠...
2. 하나님께 먼저 묻고 답을 듣고서 나가 승리한 다윗
* 블레셋이 쳐들어온다는 소식을 들은 다윗, 그의 트래디드마크인 하나님께 먼저 묻는 시간을 갖습니다. “하나님, 우짜가요? 올라가서 대적할까요? 말까요?” 하나님은 올라가라셨고, 가서 승리하고 돌아왔다고라..
* 두 번째 전쟁에서는 하나님이 왈, “이번엔 정면승부 하지 말고, 뒤로 돌아가거라. 가서 뽕나무 사이에 숨었다가 뽕나무밭 위쪽에서 행군 소리가 나면 가서 쳐부수라. 내가 너보다 앞서가서 블레셋을 치겠다.” 음.... 이게 뭔 시츄에이션? 아마 태풍 같은 거로다가 먼저 블레셋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놓으시겠다는 거 같은데요... 암튼, 그대로 했더니 또 대승~~~
* 와우!! 이게 불레셋과의 전쟁에서 얼마 만에 누리는 승리인가요~~ 아마 다윗이 사울 밑에서 장군으로 있었을 때 말고는 블레셋에게 승리해본 적이 없을 거라는... 아참, 요나단이 승리한 전투도 있네요..ㅎ
*** 하지만 승리보다 더 중요한 건, 먼저 하나님께 뭐든지 물어보는 이 습관, 진짜로 좋습니다요~~ 본받고 싶고, 본받아 마땅한 좋은 신앙습관이라는~~^^
* 근데요... 질문 있습돠!! 묻기는 묻는데, 대답을 이렇게 구체적으로 해주시지는 않는다는 거라... 그건 어떻게 하남요?
* 그러게요... 보통 우리가 경험하는 하나님은 이렇게 상세하게 답해주지 않으시는 분이시라... 음... 그 참...
* 물론 그렇다고 하나님이 대답을 안 해주시는 분은 아니란 말씀. 실은 정 반대라. 늘 우리 질문에 분명히 답을 해주시는 분이거든요. 그럼 어떻게 대답해주시는가? 여기에 우리 믿음의 선배들로부터, 또 우리자신이 경험한 수많은 이야기가 있잖아요?
* 어떤 질문엔 성경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아하! 하고 깨닫게 되는 게 있고, 또 어떤 경우엔 눈앞에서 전혀 예기치 않은 방법으로 길이 술술 열리는 걸 보면서 하나님이 이끄시는 걸 알아차릴 수도 있고, 그 반대로 길이 이곳저곳 다 막히면서 아.. 이건 하나님이 가라시는 게 아니구나 라고 깨닫게 되기도 하고, 또 어떤 경우엔 주변 사람들, 특히 신앙의 선배나 동료들로부터 조언의 형태로 대답해주시기도 하고(이때 주의 해야하는 건요, 영 아닌 거, 자기 생각을 하나님의 것처럼 들려주는 유혹의 목소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만... 왜, 욥의 친구들이 그랬잖아요?), 또 어떤 땐 내 마음에 하고픈 대로 해도 막힘이 없이 술술 일이 되도록 뒷배가 돼주시기도 하고(꼭 이리 말씀하시는 것 같은 때가 있잖아요? “여기서부터 여까지 다 해줄게. 더 필요하면 그것도 해주고”~~ㅎㅎ).... 암튼 다양한 방식으로 답을 해주시는 분이 우리 하나님이시란 말씀!!
* 그걸 알아차려가는 게 우리의 믿음과 신앙의 성숙이라는~~
* 중요한 건, 먼저 모든 일을 하기 앞서 주님께 물어보는 거!! 실은 이게 선악 간의 판단을 주님께 내어 맡기는 태도, 곧 우리가 선악과를 따먹지 않는 것, 선악을 판단하는 일에 하나님의 자리에 앉지 않는 것이란 거라~~
* 다윗의 인생에서 이 중요한 걸 배우고 따라하고, 실천하면 우리 인생은 그날로부터 그냥 쫘~~악 주님과 동행하는 아름다운 삶이 되는 거라, 오늘도 가장 사소한 것부터 중요한 것까지 주님과 먼저 대화하는 사람으로~~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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