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5월18일(화) 삼하7:1-29 큐티목소리나눔>
“다윗언약-성전을 짓겠다는 다윗, 이에 감동 먹으신 하나님”
1. 성전을 짓고자 하는 다윗
* 다윗은 주변의 적들을 하나하나 무찔렀고, 이스라엘에는 마침내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 다윗은 백향목으로 왕궁을 짓고 제법 폼나게 살게 되었구요~~
* 근데, 다윗이 마음이 영 편치 않은 것 같습니다. 자기는 멋진 왕궁에 사는데, 하나님의 궤는 여전히 출애굽 때 광야에서처럼 장막에 모셔져 있는 겁니다. 이게 영 마음에 걸리는 거죠.
* 그래서 하루는 선지자 나단을 불러서 자기 의향을 밝힙니다. 난 이리 좋은 집에 사는데, 하나님의 궤는 저리 초라한 집에서... 내가 성전을 지어서 거기에 궤를 모시면 어떻겠소? 하나님께 좀 물어봐 주실래요?
*** 역쉬~~!! 다윗의 마음이 짱 멋집니다요~~ 우째 이런 맘이 들었을꼬~~ ㅎㅎ
* 보통 사람들은 내 맘대로 하며 사는데 신에게 벌 안받으면 그게 제일 잘 사는 거라 생각하는데.... 다윗은 내가 쫌 편케 살려하면 그냥 하나님이 눈에 밟히는 거란 말씀... 우째 이런 기특한 생각이....
2. 감동 먹으신 하나님~~ㅎ
* 하나님은 이 얘길 들으시고 진짜로 감동 먹으신 것 같습니다요~~
* 우찌 안 그러겠습니까? 지난 어버이날 어린 울 아그들이 이런저런 선물을 들고 아빠, 싸랑해~~ 엄마, 낳아주고 길러주셔서 고마워요~~ 그러고 안길 때, 다들 그게 넘 기쁘고 좋아서 페북이고 뭣이고 막 자랑했잖아요? ㅎㅎ 우리가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보다 열배, 백배 더 기뻐하시는 건 당근인 거라~~
*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희 가운데 계시니, 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인하여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습3:17) 아멘!!
* 하나님은 나단을 통해 다윗에게 말씀하시길, 내가 언제 내 집이 없다고 너그들 한테 불평한 적 있었더나? 한 번도 없었다 아이가? 이집트를 나온 때로부터 지금까지 난 한 곳에 거처를 정한 적이 음따.. 근데... 니가.. 우째 이리 기특한 생각을.... 엉엉엉....ㅠㅠ
* 나는 맘을 정했다. 확실히 정했뿟다. 다윗 너그 집안은 인자부터 영원까지 이스라엘의 왕이 될 끼다. 내가 널, 양 떼를 따라댕기던 널 불러다가 이스라엘의 통치자로 삼았으니, 내 약속은 확실한 기다. 우선 니부터 확실히 챙기줄 끼고, 니 아들이 왕이 되모, 글마가 내 말 잘들으모 복을 쌔리 팍팍팍 부어 줄끼고, 말을 잘 안들으모, 사람 부모들맹키로 매를 들고 다스려서라도 사람 맹글어서 왕이 되게 할 끼다. 나는 그이 아비가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는 기라. 사울 때처럼 막 폐위시키고 그라지는 않을 끼다. 그라이 니 왕위가 쭈~~욱 이어지는 기다. 다윗 왕조가 되는 기라~~
*** 오우~~진짜 멋진 하나님~~!! 다윗의 이 맘과 말에 한 방에 뽕~~ 가버리시다니~~ 맘의 빗장 다 열고, 곳간 다 열고, 뭐든 다 챙겨주시는 거라~~~ㅎㅎ
* 물론, 하나님은 성전은 마 됐다. 니는 마 전쟁하고 이스라엘을 평화로 이끄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성전은 니 아들 대에 가서 마 그 때 내가 짓도록 허락하마. 그러셨다고라... 음.. 그것도 배려 같다 그죠? ㅎㅎ (다른 본문에서는 다윗은 피를 많이 흘려서... 뭐 그러셨는데, 오늘 문맥에서는 완전 배려같다는 느낌이 팍~~ㅎㅎ)
*** 이렇게 해서 그 유명한 ‘다윗언약’이 생긴 거구요, 아브라함 때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의 믿음을 보고 그것을 의로 여기신 것’과 더불어 우리에게 대단히 만족하시고 기뻐하신 몇 안 되는 사건들 중의 하나가 되어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는 거라는 얘기~~
* 진짜로.. 하나님은 우릴 보고 기뻐하실 만반이 준비가 다 되신 분이시네요.. 걍 쬐끄마한 거라도 하나, 아니 하나님하고 눈만 마주쳐도 그저 기쁘셔서 꼭 끌어안고 뽀뽀하고 뺨 부비고.. 그러시는 하나님이시라.. 이렇게 하나님을 위해 뭔가 하겠다고 스스로 맘 먹고 나서는 것만 보면 그냥 예뻐서, 예뻐서 어쩔 줄을 모르신다는~~~ 뭐든 다 챙겨주시고, 무든 부탁하면 다 들어주시고~~
3. 다윗의 감동과 응답
*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또 거기에 감동 먹습니다.
* 하나님, 대체 제가 뭐라꼬... 이리 잘 대해주십니까요?.... 이리 왕위에 앉혀주신 것만해도어딘데, 이리 미래까지 쫘악~~ 걍 보장해주시고, 그걸 또 말씀해주시고... 진짜로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요~~ 주님은 진짜로 위대하신 분이시구요~~ 이집트에서 우리 조상을 건져 주실 때부터~~~블라블라~~~ 암튼 주님은 우리의 영원한 하나님이십니다요~~
* 음... 주님께서 저희 집안을 지켜주시겠다고 약속을 먼저 해주셔서 감히 드리는 말씀인데요, 그 약속 변치 말고 꼭, 꼭 지켜주시면 진짜로, 진짜로 감솨,감솨,감솨하나이당....
*** ㅎㅎㅎ 감동에, 찬양에, 깨알같은 부탁까지~~~
* 와우~~ 그래서 아브라함이 하나님과 주고받은 대화, 모세가 하나님과 친구먹고 지낸 것과 더불어 다윗이 하나님과 이렇게 사랑하며 깨가 쏟아지는 대화를 하며 사는 게, 이게 진짜로 우리가 하나님과 같이 사는 모습이 되야 하는 거라는~~~
* 암튼, 그래서 하나님은 이 약속에 근거해서 솔로몬이 그리 개망나니 짓을 해도 야단쳐가면서 왕위를 끝까지 유지하도록 해주셨고, 그 뒤 남북왕조로 나뉘다음에도 유다왕조가 다윗의 혈통으로 쭉 가도록 해주셨다고라...
* 게다가.... 다윗의 왕조가 영원까지 이어지게 하겠다 하신 약속대로... 바로 예수 그리스도, 만왕의 왕, 온 우주를 하나님 나라의 질서로 다시 통일시키러 오신 우리 주님이 인간의 혈통으로는 다윗의 가문에서 나게 하신 거라는~~~
* 이 모든 게, 다윗이 맘 하나 기특하게 먹고, 하나님께 말씀드렸더니 생긴 일이라... 하나님은 그것을 진짜로 기뻐하시고, 이리 놀라운 일을 또 하셨고...
* 우리 생애가 이리 되길, 진심 바라고 소망합니다요~~~ 우짜먼 하나님 눈 피해서 이것저것 해볼꼬.. 이요 궁리는 절대로 하지 말고, 우짜믄 하나님과 사탕 하나라도 같이 나눠 먹을까, 자나깨나 하나님 생각하면서 사랑, 사랑, 사랑하고 살면 이리 되는 거 아닐까욤?
Ps. 내일은 휴일이라, 큐티나눔을 쉽니다요... 그래서 오늘 내일 분량까지 같이 묵상하느라 본문이 길었네요~~ㅎ
http://www.podbbang.com/ch/8784?e=24046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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