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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IVF영성식탁/[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2021년7월07일(수) 계1:9-20 큐티목소리나눔> “요란한 이미지로 요한에게 타나나신 예수님..ㅎㅎ”

<2021년7월07일(수) 계1:9-20 큐티목소리나눔>
“요란한 이미지로 요한에게 타나나신 예수님..ㅎㅎ”

1. 나 요한은...
* 예수 안에서 여러분과 한 형제요, 예수 안에서 겪는 환란과 인내에 여러분과 같이 참여한 사람으로, 현재 밧모섬에 갇혀 있는 중이라고...
*** 그러게요... 요한 같은 위대한 사도께서 성도들과 한 형제라고... 이 때쯤이면 초대교회 안에서도 갖 믿은 사람, 쫌 된 사람, 장로, 집사 등등 제법 많은 이들이 있어서, 사도들은 하늘 같이 우러러 볼 사람이 되어있을 텐데... 걍 여러분과 한 형제요, 그것도 환란과 인내에 같이 참여하고 있고, 게다가 갇혀 있기까지..
* 진짜, 찐한 감동이 밀려오네요...
*** 요즘 교회를 가만 들여다보면, 큰 교회일수록 담임목사님 만나뵙는 게 정말 쉽지 않은 일이 된 것 같고... 게다가 어떤 질 나쁜 교회는 담임목사 심방을 한 번 받으려면 천 만원을 준비해야 한다는 거짓말 같은 사실도 있고, 방역수칙 어겨서 고발당하는 걸 사도 요한이 예수 안에서 겪는 환란과 동일시하는 이상한 목사도 있고, 그를 이 시대의 참선지자라고 모여서 지지하는 기도회를 하는 목사들도 많고...
* 진짜로, 사도 요한 앞에서, 또 이 시대에 목사로 사는 한 사람으로서 그저 부끄러워 고새를 들 수 가 없네요...ㅠㅠ
* 진짜 현제 중의 한 사람이고, 성도 중의 한 명으로서 그저 직분상 리더직에 있을 따름인데 말입니다.

2. 환상 가운데 예수님이 나타나셔서 하시는 말씀
* 어느 주님의 날(주일)에 예수님이 요한에게 환상 중에 나타나셨는데...
* 흠.. 그 이미지가 보통이 아니네요.. 머리와 머리카락은 완전 희고, 얼굴은 해처럼 빛나고, 눈에선 불꽃이, 입에선 날선 칼이 튀어나오고, 발은 벌겋게 달군 쇠 같고, 손엔 일곱 촛대를 들고 섰으니... 또 목소리는 엄청 커서 많은 물소리와 같고...
* 사도 요한은 예수님과 진짜 친하게 지낸 사람인데, 나타나신 모습이 평소와는 완전 다른 이미지라... 적잖이 충격을 받았을 것 같단 말씀... 그래서 걍 기절한 것 같이 쓰러졌는데..
* 하시는 말씀이, 두려워 말라. 난 처음이요 마지막이고, 한 번 죽었으나 영원히 살아있다. 사망과 지옥의 열쇠도 갖고 있다. 지금부터 하는 얘길 아시아 일곱 교회에 전하라.
*** 그 참... 그 얘길 하실 것 같으면 걍 보통 때 모습처럼 나타나셔도 될 텐데.. 뭐 한다고 이렇게 요란스럽게 나타나셨을까요?
* 뭐 어떻게 나타나건 주님 자유지만... 이리 무섭게 나타나서는 무서워 말라.. 아니, 자기가 무섭게 해놓고...ㅋㅋ
* 어쩌면 당시에 로마가 하도 엄청난 군사력과 두려움으로 핍박을 해오니까, 거기에 맞서는 놀라운 모습으로, 엘리사 때 도단성을 둘러싸고 있는 불 말과 불 병거들 처럼, 나타나셔서 힘을 실어주려는 것인지도...
* 암튼, 그런 모습으로 나타나신 데는 다 계획이 있으시겠죠?
* 음.. 그러니까... 하신 말씀 중에 “사망과 지옥이 열쇠를 갖고 있다.”는 게 있었네요. 내가 이런 파워가 있단 말야. 그니까 쫄지마! 뭐 이런 걸 보여주시려고 요란한 드레스 코드를 준비하신 것 같은...
* 그래서.. 좀 기대가 되는 게... 오늘 우리에겐 어떤 이미지로 나타나셔서 힘을 더해 주시려나...  오늘 하루종일 그 이미지를 느껴보면 좋을 것 같아요~~^^
* 어쨌거나, 오늘까지 서론인 것 같네요.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주시는 말씀 속으로 들어가봅시다~~
https://www.podbbang.com/channels/8784/episodes/24091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