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7월27일(화) 계9:13-21 큐티목소리나눔>
“여섯째 나팔, 또 인류의 1/3이 죽음, 근데 살아남은 이들은?”
*** 첫 번째 심판의 사이클이 어린양이 봉인을 떼면서 좌악 펼쳐졌다면, 두 번째 심판의 사이클은 천사들이 나팔을 불면서 펼쳐집니다.
* 오늘 본문은 여섯 번째 나팔이 불면서 펼쳐지는 상황입니다.
1. 큰 강, 유프라테스에 감금되어있던 네 천사가 풀려나고...
* 이들은 하늘로부터 울려 퍼지는 말씀을 듣고 풀려났습니다. 그니까 하나님이 직접 친위를 출병시키신 거라는..
* 팔레스틴 지역의 북쪽 유프라테스강 쪽에 있던 제국들은 늘 팔레스틴을 호시탐탐 노렸던 역삭 있었죠. 그니까 그 너머에서 이쪽을 공격해오면 대부분 큰 전쟁이 펼쳐졌던 역사를 사람들을 기억할 거란 말씀(앗수르, 바벨론 등등).. 그니까 요한의 성도들은 이 상황을 단박에 이해했을 거라. 와.. 이거 보통 전쟁이 아니다. 큰일 났다. 이젠 다 죽었쓰.... 뭐 이런 느낌..
* 아니나 다를까, 천사들이 직접 기마대를 이끌고 오는데, 그 수가 무려 2억..억억억... (20,000*만, 만이 군대의 단위를 뜻한다고 보면 2억까지는 안 될 거고...뭐 암튼..)
* 이 군사가 쳐들어와서는 1/3에 해당하는 인류를 싹쓸이해버렸다고.. 불과 유황과 연기로..
* 인간끼리의 전쟁도 아니고... 앞서 나팔 불때마다 땅과 바다와 해 달 별들이 1/3씩 없어지더니, 또 인간을 죽이지도 않고 죽을 만큼 괴롭히시더니, 이젠 1/3을 직접 죽이신다고...
**** 음... 대체 인간이 저지른 악이 얼마나 하나님 맘에 깊이 사무쳤으면... 이리도 모질고 심각하게 심판을 행하시는 걸까요?
* 그렇게 그렇게 사랑하시고, 그 사랑 땜에 당신의 아들까지 내어주시면서 돌아오라고 부르셨건만.. 그래도 돌이키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하나님의 사무친 배신감 때문인가요?
* 아니면, 원래 하나님의 정의의 칼이 이랬던 건가요? 근데 그걸 그렇게 그렇게 당신 안에서 붙잡아두면서 아들을 보내시고, 그 긴 세월 동안 돌아오라고, 돌아오라고 기다리신 건가요?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서, 더 이상 미루지 못해서 정의의 칼을 휘두르시니, 이렇게도 살벌하고, 끔찍한 일이 벌어지는데... 참.. 만감이 교차합니다...
2. 남은 사람들이 보인 행태가, 진짜 헐....
* 근데... 이렇게 1/3이 싹쓸이 당한 뒤에 남은 이들이 보인 태도가... 이들이 계속 전처럼 살아갔다는데요? 귀신을 예배하는 걸 멈추지 않았고 금, 은, 쇠붙이, 나무조각으로 우상을 만들어 섬겼다고... 또 살인, 음행, 도둑질을 멈추지 않았다고...
* 진짜 헐...입니다...ㅠㅠ
*** 그니까, 인간들이 하는 짓들이, 아니 내가 하는 짓거리가, 이렇단 말인 거잖아요?
* 본보기로 1/3을 없애도, 그 전에 고통이란 고통은 다 겪도록(그래도 생명은 해치지 않고서..) 했음에도, 여전히 하나님께 돌아오기는커녕, 하던 대로...
* 그러게요.. 그래서 사람은 잘 안 변한다고 사람들마다 그러던가요...ㅠㅠ
* 심판하실 땐(그것도 반복해서 듣다보니..), 솔직히 좀 하나님이 잔인하시다... 싶은 마음이 살짝 들었는데... 인간이 하는 짓을 보니, 하나님이 너무하신 게 결코 아니었다는... 진짜 인간이 못되 처 먹은 거잖아요?
* 근데.. 가만... 내 마음을 들여다보면, 늘 일어나는 싸움이 그거잖아요? 하나님 경배하려는 맘과 그 반대로 가고 싶은 마음이 늘 갈등을 일으키는 거...
* 그 마음을 확대해보면, 늘 더 가지고 싶고, 누군가에게 상처받았다고 보복해주고 싶고, 늘 이기고 싶고... 뭐 그런 맘의 유혹 때문인 거고, 그런 맘이 들면 하나님의 목소리보다는 그 소리가 더 정당해보이고...
* 그니까. 정신 차려야 한다니까요.. 이렇게 마지막 날이 가까이 올수록 더더욱 깨어서 유혹의 목소리를 쳐내고, 하나님께 집중해야한다는 걸, 나 자신에게 각인, 또 각인해봅니다.
https://www.podbbang.com/channels/8784/episodes/2411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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