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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IVF영성식탁/[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2021년8월10일(화) 계15:1-8 큐티목소리나눔> “하늘 성전에서 드리는 찬양 & 마지막 심판, 곧 진노의 일곱 대접”

<2021년8월10일(화) 계15:1-8 큐티목소리나눔>
“하늘 성전에서 드리는 찬양 & 마지막 심판, 곧 진노의 일곱 대접”

*** 사도 요한은 환상 가운데 하늘로 올라가서 하늘 성전에서 펼쳐지는 예배에 동참했다. 24장로들과 하늘의 존재들, 먼저 세상을 떠난 수많은 성도들(합쳐서 144,000명이라고..ㅎㅎ)이 함께 어린양과 하나님을 찬양하는 예배, 이과수 폭포나 나이아가라 폭포보다 더 크고 웅장한 찬양소리가 펼쳐지는 예배에 동참하는 그 감격, 우리도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볼 때마다 그 자리에 동참할 수 있음이 크나큰 영광이 아닐 수 없는데요...
* 이 예배의 자리에서 하나님은 세상에 하나님 나라가 임했음을, 당신이 정의과 공평으로 세상을 다스리시고 마지막 정의의 심판을 행하시는 걸 여러 가지 판타지 장면으로 요한에게 펼쳐 보여주셨습니다. 첫 번째는 어린양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두루마리 일곱 봉인을 하나씩 떼면서 이야기가 펼쳐졌고, 다시 하늘의 예배 현장으로 복귀한 다음 또다시 일곱 천사가 나팔을 하나씩 불면서 같은 이야기기가 다른 버전으로 쭉 펼쳐졌습니다.
* 그다음 잠시 일곱 개씩 뭐가 펼쳐지는 리듬을 벗어나서 용(사탄)과 그 졸개들이 세상을 지배하려고 펼치는 이야기(짐승의 표 666 뭐 그런 거..)와 거기에 맞서 싸우고 견딘 성도들이 마침내 하늘 성전에서 영원한 쉼을 누린다는 이야기가 삽입되었고,
* 이제 다시 하늘 성전에서 펼쳐지는 찬양의 예배자리로 되돌아왔습니다.

1. 사탄의 똘마니 짐승들이 만든 제국의 제도와 삶의 방식을 이긴 사람들이 부르는 찬양
* 하늘 예배의 자리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찬양을 부르는데...  그들은 다름 아닌 짐승의 표 666을 받지 않고, 세상을 지배하는 사탄의 똘마니들이 만들어놓은 각종 제도, 경제, 문화를 따르지 않고, 이를 이긴 사람들이 부르는 것이었습니다.
* 이들은 불타는 유리 바다 위에 서 있는데, 이들이 부르는 찬양이 출애굽 때 모세의 찬양이고, 또 앞으로 펼쳐질 일곱 대접을 쏟는 심판의 이미지도 이집트에 내렸던 열 가지 재앙의 이미지라... 이렇게 연결해서 보면 이게 마치 출애굽 할 때 홍해를 가르고 또 덮으셨던 그 장소 같은 느낌이 든단 밀예요.. 뭐, 전쟁터 한가운데서 살아남은 사람들에겐 엄청 잘 어울리는 이미지이긴 합니다... 전쟁 영화장면 보면 작전에 성공하고 화염에 휩싸인 정글을 뒤로 하고 헬기 타러 걸어나오는 군인들 모습.. 뭐 이런 거랑 비슷한 듯, 아닌 듯... 뭐...
* 중요한 건, 이들이 부르는 찬양인데요. 모세와 어린양의 찬양을 부른다고~~
  “주님은 참되시고 의롭고, 전능하신 분. 당신을 모든 이가 찬양할 수밖에 없는 건, 당신이 정의의 심판을 행하셨기 때문입니다.”

*** 그러게요. 주님이 정의로운 심판을 행하셨기에 누구나 이를 보면 찬양할 수밖에 없다는 노래와 고백. 오늘 아침에는 새롭게 다가오네요.
* 어제 우리는 또 한 번 있는 사람들, 그것도 어마무시하게 많이 가진 사람들한테는 지나치게, 아니 아예 엿가락처럼 휘어지던 법과 정의의 막대기를 봤는데요... S재벌의 이**씨가 가석방되는 모습을 보면서 말예요...
* 우리 주님의 심판대 앞에선 그런 게 안 통하겠죠? 그가 이 땅을 살면서 얼마나 어마무시한 권력을 휘둘렀는지 전혀 상관없이, 오직 그가 행한 행위에 대해, 하나님의 정의와 공평, 진리에 근거해서 판단하시고 진노를 쏟아부으실지, 지금 불타는 유리바다 위에서 찬양의 예배를 드리는 이들 속에 속하게 하실지 결정하실 거니까요.
* 또 한편,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고 경배를 드리게 되는 게,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얼굴인 교회가 정의에 목말라하고, 정의를 추구하고 살 때겠구나... 이런 생각도 듭니다. 기독교에 대한 세간의 신뢰도가 꽝! 이다 못해 바닥을 뚫고 내려간 지금에 말예요...ㅠㅠ

2. 진노의 일곱 대접이 준비되다.
* 이제 성전 예배자리는 또다시 하나님이 세상을 정의로 다스리시고 심판하시는 장면을 시연하는 장소가 됩니다.
* 천사들이 하나님의 진노가 담긴 일곱 대접을 들고 나왔습니다. 그리곤 이게 마지막이라고, 이 심판으로 ‘끄~~읏!’이라고 말합니다.  
*** 그러게요. 아무리 환상이지만 똑같은 주제로 자꾸 판타지 그림만 바꿔서 이야기를 돌리면 쪼매 지겨워질 때도 되었으니, 이제 끄~~읏 하는 게... ㅎㅎ
* 그리고, 시실 지금쯤 되면 심판 다음은 뭐가 펼쳐지는지도 궁금하잖아요? 그래서 그 다음 이야기, 어린양 예수님이 사탄의 유혹을 이기고 나온 성도들과 띠리리 리리리~~ 즐겁게 잔치하는 장면도 봐야 하거든요. 왜, 어린양의 혼인잔치 같은 게 뒤에 나오잖아요? 그런 즐거운 일에 동참해야죠~~ ㅎㅎ
* 암튼, 마지막 심판장면 묘사는 일곱 대접을 쏟아붓는 것으로 마무리가 된다네요..  
https://www.podbbang.com/channels/8784/episodes/24126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