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10월22일(금) 왕상15:25-16:7 큐티목소리나눔> “여로보암 가문을 싹쓸이한 바아사. 허나, 바꾸면 뭐하나구요? 똑같은데..”

<2021년10월22일(금) 왕상15:25-16:7 큐티목소리나눔>
“여로보암 가문을 싹쓸이한 바아사. 허나, 바꾸면 뭐하나구요? 똑같은데..”

1. 여로보암의 아들 나답이 왕이 되다.
* 유다왕 아사 2년에 북왕국 이스라엘에서는 여로보암이 죽고 그 아들 나답이 왕이 되어 2년을 통치합니다. 나답의 통치 2년을 요약하면, “그 부친(여로보암)이 걷던 그 악한 길을 그대로 걸었다.”이구요.
* 그가 왕위에 오른 후 채 2년이 다 차기도 전에 쿠데타가 일어났고, 그는 죽고 맙니다. 쿠데타의 주인공은 바아사. 바아사는 여로보암 가문의 모든 사람을 다 죽여버렸다고... ㅎㄷㄷ
* 근데 이게 이전에 선지자 아히야가 여로보암 부인을 통해서 전한 말대로 된 거라고.. 하나님은 이렇게 여로보암의 죄값을 물으셨습니다.

2. 바아사 역시 악했다는데...
* 근데, 바아사가 왕이 되어 24년을 다스리면서, 그 역시 여로보암의 길에서 한 치도 벗엊지 않았다네요.. 그 참...
* 아니? 그럴 걸 뭐하라 피 튀기가며 쿠데타 일으키고 그러셨을까요, 하나님?
* 하나님은 또 바아사에게 뭐라 하셨네요. 내가 너를 먼지 속에서 이끌어내어 왕을 삼았더니...어쩌고 저쩌고... 그래서 너도 여로보암처럼 만들겠다.
*** 음... 악한 돌을 빼내기 위해 또 악한 돌을 사용하시고, 그 악한 돌을 또 빼내기 위해 또 다른 악한 돌을 사용하시고... 계속 도돌이표네요..ㅜㅜ
* 그니까요.. 인간의 생각이 근본 악하니, 그 악함을 근원적으로 해결하지 않고서는 진짜 노답이네요.. 하나님 나라의 정의는 정말 요원한 거라..
* 그래서 하박국이 답답해서 하나님께 전화했잖아요? 예루살렘에 포악함이 가득한데 왜 보고만 보고계시냐고,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갸들을 쓸어버리기 위해 갈대아 사람(앗수르와 바벨론)을 준비해뒀다. 걔들은 칼로 자기 신을 삼는 자들이다. 그랬더니 하박국 왈, 아니? 그놈들은 지금 예루살렘의 악인들보다 천배는 더 나쁜놈들이잖아요? 우재 그런 놈을 택해서 심판을 하시나요? 하나님 왈, 그래 맞다. 근데 쪼매만 기다려바라. 갸들도 완전 싹쓸이할 심판이 기다리고 있다. 그날은 꼭 온다. 그날을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기다리는 거다. 그래서 하박국이 넹~~ 무화과나무 잎이 마르고~~ 어쩌고 저쩌고 고백하잖아요?
* 결국 이 하박국의 의문은 예수님이 오셔서야 풀어지는 거고...
*** 근데 예수님이 오신 이후인데 지금도 여전이 이 악의 도돌이표는 반복되고 있는 느낌같은 느낌이 우째...
* 그래서 예수님이 사도요한에게 그러잖아요? 기다려라. 내가 곧 간다. 꼭 간다. 눈으로 갈게, 비로 갈게..(아.. 이건 아니네. 이건 도깨비가 은탁이한테 온단 말이고..ㅋㅋ)
* 결국, 우리 역시 사도요한처럼 마라나타~~ 주 예수여 속히 오시옵소서. 라고 기도하는 수밖에 없네요.. 하박국처럼 비록 내 삶에 무화과 잎에 마르고 포도 열매가 없고, 논밭에 식물이 없어도 난 여호와로 즐거워하면서 악인들이 괴롭히는 현실을 견디며, 또 저항하며 그날을 바라보는 거라는~~
* 역사는 악한 돌을 빼기위해 또다른 악한 돌을 사용하는 방법이 도돌이표가 되더라도, 우린 여호와를 기다리며 오늘 하나님 나라의 선을 행하면서 기다리는 거죠.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주님이 오실 날, 정의가 완성되는 그날을 기다리며 사는 거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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