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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IVF영성식탁/[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2021년12월10일(금) 고전10:1-13 큐티목소리나눔>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해 배울 것은~~”

<2021년12월10일(금) 고전10:1-13 큐티목소리나눔>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해 배울 것은~~”

*** 바울은 자유에 대한 긴 논의를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 본문에서는 매이는 것들로부너 벗어날 자유를 얻었으면, 이젠 무엇을 향해, 또 무엇을 위해 그 자유를 사용할지에 대한 얘길 나눴습니다.
* 이제 오늘 만난 내용은 자유가 방종으로 흐르는 것에 대한 경고입니다.

1. 이스라엘 역사를 통해 배울 것은
* 바울은 우리가 이스라엘 역사를 통해서 이점을 배워야 한다고 말합니다.
*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이끄심으로 이집트의 노예 생활에서 벗어나 자유민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이집트를 벗어나 광야를 걸어가면서 하나님이 이끄시는 대로 길을 나섰고, 하나님이 먹여주시는 대로 먹었고, 하나님이 주시는 물을 마셨습니다.
* 그런데 도중에 불평하는 이들이 끊임없이 등장했습니다. 고기는 구경도 못 했다. 마실 물이 없다. 이집트에 있을 때가 더 좋았다. 대체 하나님이 우릴 제대로 이끄시는 게 맞냐? 뭐 이런 거죠.. 그들의 불평은 하나님을 시험(의심)하는 데까지 이르게 되었던 겁니다.
* 한편, 길을 가다가 모압에 이르렀을 때, 지역 주민의 초청을 받아 신에게 제사 지내는 축제에 참가하였고, 그들과 똑같이 우상 숭배하고 먹고 마시고, 모압의 딸들과 음행을 하고 그랬다가 하나님의 진노를 사서 엄청 많이 죽기도 했구요...(민25장)
* 바울은 이런 이스라엘 역사를 들려주면서, 지금 고린도 성도들의 상황이 이와 비슷하다고 경고합니다. 이제 하나님을 만났고 그가 자유를 주셨는데, 그 자유로 다시 이전처럼 우상 숭배로 돌아가지 말고, 간음하는 그런 문화에 휩쓸리지 말고, 생활의 이런저런 불평을 쏟아내며 하나님을 시험하고 불평하고 불신하고 그러지 말라는 겁니다.  
*** 그니까요.. 생각하지 않고 살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고, 하나님을 만났음에도, 하나님을 생각하지 않고, 걍 살아오는 대로 쭉 살면, 하나님이 우상으로 대체되는 건 시간문제고, 감사 대신 불평이 쏟아지고 결국 무늬만 그리스도인, 실제는 불신자가 되는 거죠,.
* 그러면서도 자기는 하나님도 세상도 다 안다고, 남들에게 큰소리는 또 치고 다닌단 말예요.. 자기가 오다가 어디서 걸려 넘어진 줄도 모르고...
* 그래서 바울이 왈, “섰다고 생각하는 자는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경고하는 겁니다.  
* 그리스도인으로 살면서, 때론 세월이 오래되어 목사도 되고, 리더도 되고 그랬는데도, 실제 삶을 들여다보면 남들하고 끊임없이 비교하고, 뒤따라오는 비교열등감에 불평이 툭툭 튀어나오고.., 그러지 말라는 겁니다. 생각을 바꾸고, 말을 바꾸고, 자세를 바꿔서 하나님이 하신 일과, 하고 계신 일과, 하실 일을 바라보고, 무엇보다 하나님 당신을 주목함으로써 우리 인생이 달라지는 것, 그게 우리가 가진 자유로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이라는 거죠.

2. 하나님은 신실하셔서 시험 당할 때 피할 길을 항상 주신다.
* 바울은 이어서 불평과 불만을 이겨내고 하나님을 주목하면 벌어지는 아름다운 일을 소개합니다.
* 바로 우리 하나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 하나님은 신실하시다고. 진짜로 믿음직한 분이라고, 든든한 반석이라고. 그니까 괜한 불평이나 불신감으로 대하지 말고 따~악! 믿음을 갖고 만나보라고,
* 그러면 하나님은 인생에 찾아오는 이런 시험을 만날 때마다 피할 길을 딱 찾아 주신다고.
* 실은, 이런 시험은 누구나 만나는 건데, 하나님을 신뢰하고 맞닥뜨리는 사람은 하나님이 알아서 벗어날 길을 마련해주시고, 또 그렇게 가다보면 나아가 시험 자체를 만나지 않도록, 아예 다른 길을 가도록 길 안내를 잘 해주신다는 겁니다. 어쩔 수 없이 인생의 각종 시험과 웅덩이와 터널을 통과해야 하면, 능히 견딜 힘도 주시고~~
*** 그럼요. 아무렴 그렇고 말구요. 우리 하나님을 만나서 조금이라도 같이 걸어보면, 이건 담박에 알 수 있는 걸요. 그리고 쭉 같이 걷다보면 더욱 확실하게 경험하게 되고, 그 경험이 쌓여 이젠 딴 맘 자체가 안 생기는 걸요..
* 물론, 이쯤에서도 섰다고 생각하다가 넘어지는 일을 종종 만나기도 하지만 말예요. 그렇게 넘어졌다가도 다시 툴툴 털고 일어나 아빠 쏘라~~ 그러고 다시 주님 신뢰하고 같이 손잡고 걸어가면 더 친해지고 그러기도 하구요~~
** 암튼,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맨날 불평 불만, 딴짓 할 생각하지 말고, 주님만 딱 믿고 가보입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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