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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IVF영성식탁/[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2022년10월27(목) 마13:44-53 큐티목소리나눔> “하나님 나라, 전 인생을 걸고 받아들이고 살아야 하는 것”

<2022년10월27(목) 마13:44-53 큐티목소리나눔>
“하나님 나라, 전 인생을 걸고 받아들이고 살아야 하는 것”

***하나님 나라에 대한 예수님의 비유, 마지막 편입니다.^^

1. 하나님 나라는 밭에 숨겨놓은 보화
* 몇 년 전에 마늘밭에 100억을 감춰둔 사람이 화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고대로부터 보물을 땅에 묻어 숨겨두려는 것은 사람들의 공통된 생각인 것 같죠^^
* 만일 누군가가(아마 소작농이겠죠) 밭을 갈다가 묻혀있는 보물을 발견한다면, 얼른 감추고 모든 재산을 팔아 그 밭을 살 거는 당근!
***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를 보화로 비유하십니다. 예수님을 통해 지금 듣는 하나님 나라를 받아들이기 위해서 지금까지 자신이 살아오며 믿고 의지했던 모든 것을 다 팔아서라도, 전 인생을 걸고서라도 이 하나님 나라를 받아들이고 그 나라를 살아갈 가치가 있다고 도전하십니다.

2. 진주를 구하는 상인
* 진주를 캐기 위해 바닷속에 잠수하는 사람들, 현장에서 좋은 진주를 구하기 위해 상인들은 이런 사람들을 찾아다니는 거죠. 그러다 값진 진주를 만나면 모든 걸 걸고서라도 구입하겠죠.
* 하나님 나라는 그만한 가치가 있는 거라고~~!!
*** 우리가 예수님을 통해 이미 만난 하나님 나라, 그 진정한 의미와 가치, 그 풍성함을 제대로 알고나 있는지 갑자기 의문이 듭니다. 내 인생 전체를 투자해서 살아갈 만한 가치, 내 삶의 모든 삶의 우선순위 1번, 아니 모든 것을 결정하는 중심이 바로 ‘하나님 나라’여야 하는데...
* 어정쩡한 태도, 삶의 일부분만 내어드리고 나머지는 내 뜻대로 사는 태도, 심지어 죽어서 영혼이 천당 가는 티켓 예매한 정도로 예수님을 믿는다고 고백하고 이 땅에서의 삶은 내 맘대로 사는 엉터리도 있으니...ㅠㅠ
* 근데 이런 우리의 현재 태도와 자세는 반드시 심판대 앞에서 판결받게 된다는...

3. 하나님 나라는 그물을 던져 고기 잡고, 좋은 것 나쁜 것 골라내는 어부
* 알곡과 쭉정이 비유와 동일한 내용, 이제는 어부와 고기잡이로 바꾸셨습니다.
* 마지막 심판 때, 좋은 고기(전 생애를 투자해서 하나님 나라를 얻고, 또 살아가는 사람)은 그릇에 담고, 나쁜 것(적당히 하나님 나라의 유익만 누리고 자기 중심성은 포기하지 않는 사람)은 내버림.
*** 지금 여기에서의 내 삶이 마지막 심판대 앞에서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분명히 알고 현재를 살아가야 한다는 거죠.
*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어가야 하는 막중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우리, 주님과 동행하며 평화를 누리고 끝까지 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4. 예수님의 제자 = 하나님 나라의 서기관(율법학자)
* 제자들에게 다시 한번 질문하심. “이해 돼?”
* 제자들 왈, “옛썰~!”, 와우~~ 제자들, 제법 똑똑한데요? ㅎㅎ
* “그래!! 참 잘했어요~~. 너희는 하나님 나라의 서기관들이야. ”
* 서기관들은 율법을 연구하고 보존하고, 가르치며, 주로 제사장직과 백성들의 볍률가, 재판관으로서 활동을 해왔음.
* “와우~ 우리가 서기관이라고?” 제자들은 무척 고무되었을 것 같습니다. 당시에 바리새인, 서기관(율법학자)라 함은 사회적으로 완전 우러러보는 사람들인데...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선 그런 사람이라고? 이런~~ 멋진 일이.. ㅎㅎ

5. 창고에서 옛것과 새것을 꺼내는 집주인
* 구약의 말씀과 신약의 예수님 행적을 다 포괄적으로 이해하고 정리하고 가르치고, 예수님의 사역과 말씀에 근거해서 사람들의 일상의 삶을 바라보도록 도전하는... 이런 놀라운 특권이 제자들에게 주어졌다는 말씀.
* 다시 말하면 이건, 구약의 모든 말씀이 예수님에게 귀결되고 성취되었다는 말씀이라... 근데, 이 진리를 제자들이 전하는 책임을 맡았다는 뜻. ‘하나님 나라의 율법학자, 서기관’이라고라~~
* 예수님이 말씀하신 이 비유는 마태복음에만 있는 얘기입니다. 마태복음 안에 풍부한 구약 인용과 해석을 한 걸 생각해보면, 또 그 탁월함을 볼 때, 이 말씀에 은근 자부심을 느끼는 마태의 마음이 잘 느껴집니다.

*** 오늘 여기서 예수님의 제자로 사는 우리에게도 이 말씀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나와 내 주변의 사람들에게 인생을 예수님을 통해서 바라보고 이해하고 살아가도록 도전하고 드러내는 삶이 바로 하나님 나라의 서기관, 하나님 나라의 학자들로 사는 거죠,
“열심으로 선한 일을 하며, 정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며, 마음속에 그리스도를 모시고 거룩하게 사는 가운데, 우리 마음에 가진 소망에 대해 묻는 이들에게 대답할 말을 준비하는 삶”(벧전3:13-15), 그게 이 시대를 사는 하나님 나라의 서기관이라는 것!
* 내 인생 전체를 걸고 살아가는 하나님 나라, 누가 그 가치와 내용에 대해 물으면 즉시 대답할 준비가 되어있는 거 맞죠,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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