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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IVF영성식탁/[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2023년03월16일(목) 고후5:11-15큐티목소리나눔> “오직 주의 사랑에 매여~~”

<2023년03월16일(목) 고후5:11-15큐티목소리나눔>
“오직 주의 사랑에 매여~~”

1. 메시아의 심판대를 생각하며 오늘을 살아야쥐!
* 바로 앞에서 바울이 말한 대로 마지막 심판대 앞에 섰을 때를 상상해보면, 저절로 숙연해지고 심판주이신 주님에 대한 경외심을 갖고서 현재를 살아갈 수밖에 없게 됩니다.
* 바울은 바로 이 사실을 포인트로 삼아서 “우리는 여러분들에게 어떤 기준으로 말하고 행동했는지를 알기 바란다.”라고 말합니다.
* 바울이 언행의 기준으로 삼았던 것은 바로 심판주이신 주님이 주신 기준대로 살고픈 것이었지, 단지 여러분의 인정을 받고자 애쓰고 그러지는 않았노라고 분명히 말합니다. 아마도 당시의 순회철학자, 교사들은 청중들의 인정을 받아야 먹고사니까 꽤 있어 보이는 척했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바울은 그들과는 달랐다는 거죠. 너희들의 인정을 받는 게 내겐 그닥 중요한 게 아니다. 오직 하나님, 마지막 심판대 앞에서 나를 최종 심사하실 그분의 인정을 받는게 진짜 중요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분의 기준에 따라 행동했노라고.
*** 음... 진짜 그렇다 그죠? 우리가 매일 살아가면서, 나의 밥줄을 움켜쥐고 있는 고용주나, 심지어 그 어느 누구의 눈치를 보며 살 게 아니란 겁니다. 오직 하나님의 기준을 따라 오늘을 살아야 한다는 거라. 다시, 분명히 새겨봅니다.^^

2. 예수님의 사랑이 나를 휘어잡습니다.
* 근데,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 앞에서 한 행동들, 또 지금도 살아가는 바가 하나님의 심판대가 다가 아니라고 말을 이어갑니다. 아니, 진짜 주요한 이유가 더 있다고 말합니다. ‘바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랑’ 때문이라고.
* 가끔 여러분이 보기에 내가 정신 나간 사람처럼 보일 때도 있고, 도대체 왜 저런 행동을 할까? 의아해 하는 경우도 있었을 건데, 그건 다 내 안에 계신 예수그리스도, 나와 여러분을 위해 당신의 목숨을 내어주신 그분의 사랑이 나를 완전히 사로잡아서 그런 겁니다. 와우~~!!
*** “오직 주의 사랑에 매여, 내 영 기뻐 노래합니다. 이 소명의 언덕 거룩한 땅에서 주께 경배와 사랑드립니다.”
* 오래전에 우리가 참 많이 찬양했던 곡이죠. 바로 그 곡의 주인공, 고 최춘선 할아버지가 떠오릅니다. 맨발로 지하철을 다니시며 복음을 전하셨던, ‘정신 나간 사람’처럼 보였던 그분의 내면에 가득한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사랑, 오직 그 사랑에 매여 그렇게 살았던 거라고..
* 내 안에 사는 이, 예수 그리스도니, 이제 내가 산 것 아니요, 내 속에서 그리스도 예수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자기 몸 내어주신 예수를 위해 사는 것이라. 아멘!!!
* 내 삶이 이 세상의 누군가에게, 또 뭔가에 눈치 보거나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살 수 있는 유일한 비결은 바로 오직 주의 사랑에 매여 살아가는 것. 그래서 때로는 남들이 볼 때는 정신나간 사람처럼 보일지라도, 오직 주님의 사랑이 나를 휘감을 때, 아무 사심 없이 나를 온전히 내어드릴 수 있는 게 바로 우리 그리스도인이라고, 바울의 삶 앞에서, 또 수많은 믿음의 선배들 앞에서 감히 내 마음을 조심스럽게 주께 내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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