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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IVF영성식탁/[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3월1일(수) 엡1:1-6 큐티목소리나눔>"하나님이 나를 만드셨을 때"

<3월1일(수) 엡1:1-6 큐티목소리나눔>
"하나님이 나를 만드셨을 때"

1. 에베소서 서론
① 에베소
 * 에베소는 그리스반도와 터키반도가 만나는 지점에 있는 터키쪽의 주요항구도시. 로마제국에서 아시아쪽 관문의 역할을 함. 에베소는 다산의 여신 아데미(다이아나)를 섬김. 유방이 많은 모습. 에베소 인근에는 약25,000명이 들어가는 극장도 있음.  유대인 정착촌이 매우 크게 발달해 있었음.
 * 바울이 2차 전도여행 때, 고린도를 떠나 도착한 곳. 사람들이 좀 더 머물러 달라고 청했으나 “하나님 뜻이면 다시 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가이사랴를 거쳐 안디옥옥으로 돌아옴. (행18:18-23). AD 52년 경. 고린도에서 만나 동행했던 브리스가와 아굴라는 여기 남겨두었던 것 같음.
 * 아볼로가 에베소에 왔는데 예수를 알고 왔으나, 요한의 세례만 알고 있는 것을 보고 브리스가와 아굴라는 그를 가르쳤고, 그 뒤 아볼로는 아가야지방으로 건너가서 복음을 전함.(행18:14-28)
 * 바울은 3차전도 여행의 일차 목적지를 에베소에 둔 것 같았다. 그곳에서 에베소서원을 열어 2년 이상을 사람들을 가르침. 아데미신상을 섬기는 사람들 소동으로 에베소를 떠나게 됨(행19장)

② 에베소서 기록 베경
 * 바울의 다른 서신처럼 어떤 특정한 교회의 문제점을 가지고 조언하고나 가르치는 목적이 아니다.(가장 중요한 사본 세 개가 ‘에베소에 았는’이라는 말이 없다. / 보통 특정한 교회에 보내는 편지는 그 말미에 구체적인 사람들에게 안부를 묻는 말이 있는데 에베소서에는 없다)
 * 바울은 로마의 감옥에 갇혀있으면서 오네시모 문제로 골로새 교회에 속해있는 빌레몬에게 편지를 써서 두기고 편에 보내면서 골로새교회에 보내는 편지도 함께 보냈다(골4:7-9),
 * 근데 두기고가 골로새로 가는 길목에 에베소를 비롯하여 그 지방에 두루 흩어져 있는 교회들이 있었고, 바울은 그 교회들에게 회람용으로 편지를 써 보낸 것 같다. 발 그 편기지가 에베소서가 아닌가 생각된다.
 * 따라서 같은 시기에 썼기에 골로새서와 에베소서는 거의 내용이 중복된다.

③ 에베소서의 메시지
 * 그리스도 안에서 전 우주가 새로운 질서로 통일되는 하나님의 꿈을 전함
 *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교회를 택하시고 온전하게 이루어 가시는 이야기
 *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우주적 화해와 통일을 누리며 살아가는 이야기

*** 바울의 편지가 넘 어려운 신학용어(?)들로 가득 차 있다는... 그래서 넘 읽고 이해하기 힘들다는 슬픈 현실.. 그래서 삼촌이 조카에게 들려주는 얘기 버전으로 써봅니다^^. 따옴표는 생략합니당^^

2. 왕의 대사가 왕의 백성들에게 안부를 묻다(v1-3).
 * 안녕? 난 우리 왕 예수님이 보내신 대사(사도) 바울이야. 걍 삼촌이라고 불러도 돼^^ 이 편지는 두기고 삼촌이 들고 갈거야.
 * 너희들, 모두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 사는 사람들이라는 게 넘넘 기뻐.
 * 힘들고 지친 하루를 살아가다가 문득 이 편지 꺼내 읽으면서, 우리 주님 메시아이신 예수님이 주시는 은혜와 평화가 가득하길 빌어.
 * 이 편지를 읽다보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늘에 속한 온갖 신령한 복을 몽땅 다 이미 주셨다는 걸 알게 될거거든^^
 * 와~~ 진짜? 정말 좋겠당~~ 얼렁 읽어봐야쥐~~

3. 너는 하나님이 세상을 만들기 전부터 찜해둔 사람이야~~(v4-6)
 * 내가 언제 어떻게 태어났을까? 훍수저, 금수저로 태어난 게 내가 선택한 게 하닌데... 누군 돈고 백이 있는 것도 실력이라고 뻐기드만...
 *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기억해야 할 게 있어.. 넌 말야. 하나님이 세상을 만들기도 전부터 메시아이신 예수님 안에서 이미 이미 ‘찜~!!’해두셨던 존재야. 그러니 흙수저 금수저라고 비교하고 시비 거는 데 말려들어서 맘 상하고 그러지 마!! 진짜야! 쫄지 마!!!
 * 하나님이 메시아이신 예수님을 통해 너를 점지하시고 만드실 때 그 마음이 어땠는지 알아? 무지무지 기쁘고, 행복하셨어!! 너를 통해 이 땅에서 이루실 꿈들이 가득하셨어. 하나님은 그 꿈을 지금도 계속 간직하시고 계셔. 그리고 너를 통해, 또 우릴 통해 그걸 이루어 가시는 중이시고~~^^

4. 어때? 하나님이 넘 고맙지?
 * 그럼, 맘껏 “하나님, 고마워요~~ 싸랑해용~~”하고 노래 불러도 돼~~^^
 * 누가 그랬잖어? 산을 바라보며 “오갱끼 데스까?”하고 말야... 그 목소리는 메아리가 되어 되돌아왔지만, 우리가 목청껏 찬양하는 소리는 하나님이 바로 들으시고, 엄청 기뻐하시며 우릴 꼭 껴안아주실 걸? 진짜야~ 한 번 해봐~~“아빠!! 싸랑해요~~”

 * 우리가 바울의 편지를 읽을 때, 성경 한 구절을 읽을 때, 우리 마음에도 이런 평화와 은혜가 가득 차올라서 하루의 수고와 힘듬이 다 녹아드는 시간이 되길 기도합니다.
 * 우리 아빠 하나님이 나와 우리를 얼마나 깊이 사랑하시고, 우리에게 원대한 꿈을 기대하고 계신 것을 알고, 우리 가슴이 벅차오르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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