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3일(금) 엡1:15-23>“하나님을 아는 것, 내 인생의 푯대”

< 3월3일(금) 엡1:15-23 큐티목소리나눔>
“하나님을 아는 것, 내 인생의 푯대”

1. 바울은 기도합니다.
 * 에베소지역의 성도들 얘기를 듣고, 그들의 믿음과 사랑의 얘기를 듣고, 넘넘 감사하는 마음으로, 평소 기도하는 중에 에베소지역 성도들을 기억하고...
 * 참 많은 것이 생각나는 대목입니다.
 * 우선 우리에게 기도시간이 절대로 부족하다는 사실...ㅠㅠ 바울은 평소 기도하는 시간이 정해져 있었다는데...
 * 예베소 성도들 소문이 믿음과 사랑의 얘기, 감동적 얘기, 하나님께 감사드릴 수밖에 없는 얘기들이었다는데... 우리교회, 우리나라 기독교인들의 얘기를 누군가 소문으로 들었을 때 이런 아름다운 이야기가 되길 진짜, 간절히 소망해봅니다.

2. 하나님을 알게 하소서.
 * 이제 본격적으로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바울의 기도, 그가 바라는 에베소교인들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알게 하소서!”
 * 하나님을 아는 게 인생 전체의 가장 중요한 소망이 되는 삶. 이거 주세요, 저거 모자라요...라고 기도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아버지 하나님이 제일 원하시는 게 바로 아들이 아버지의 성품이 어떠하고, 그 뜻과 바라보는 방향이 어디인지, 걍 아버지 자체를 알고 기뻐하는 거 아닐까... 이게 인생의 푯대가 되길~~
 *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아버지 하나님이 먼저 손을 내밀어 주셔야 하는 거라는~~ 그래서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부어주소서!”라고 기도합니다.
 * 하나님이 우리에게 당신을 보여주시지 않으면 우리가 어찌 알겠습니까? 근데, 하나님은 당신을 정말 친절하게, 깊이있게 우리에게 다 열어 보여주시는 분이시니까, 내가 마음을 열고 하나님을 찾기만 하면 되는 거라는~~^^

3. 하나님의 부르심에 속한 소망, 우리에게 베푸시는 상속의 어마무시함을 알게 하소서.
 * 이미 앞에서 언급한 바 있는 “때가 되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만물을 통일 시키고 하나가 되게 하실” 그 계획에 우리들이 동참하게 되는 소망, 그 모든 것을 우리 것으로 누리게 되는 상속...
 * 물론, 우리 눈앞에 실제로 드러나 보이지 않기에 이게 얼마나 엄청난 영광이요, 얼마나 부요하고 풍성한지 감이 잘 오지 않는 게 문제라는...ㅠㅠ
 * 그래서 필요한 게 바로, “우리 마음의 눈이 밝아져서 하나님처럼 그걸 볼 수 있게 되는 거”가 진짜 중요하다는 사실!!
 * 이런 게 진짜 우리 인생의 목표요 추구하는 바, 비전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뭐.. 오늘 뭘 먹을까 뭘 입을까 어떤 집에 살까... 이런 것도 필요한 거지만, 이런 것들을 다 채워주시고도 넉넉하게 남는 아버지 하나님의 나라를 보고 느끼고 누릴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는 거죠. 어디에서 무얼 하고 살든, 마음은 늘 평화롭고 기쁨이 가득하지 않을까요?

4. 우리에게 활동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알게 하소서!!
 * 근데 이런 걸 꿈만 꾸고 있다고 지금 밥이 나와요? 옷이 나와요?
 * 그래서 필요한 게 바로 바로, 지금 여기에서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의 능력, 바로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그 강력한 파워를 경험하는 게 중요하다는 거 아니겠어요? ㅎㅎ
 * 이미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그 능력을 보여주셨죠^^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리시는 것을 통해, 또 지금 예수님이 세상의 모든 권세, 파워, 정치권력 뿐 아니라, 오는 세대까지도 다스리고 컨트롤하시도록 왕권을 부여하신 것을 통해서 말예요. 
 * 이제는 우리 삶의 구석구석에서 그걸 보여주실 거라는~~ 우리가 그걸 알아차리기만 하면 된단 말씀!!

5. 벌써 교회를 통해 그걸 보여주셨다구요?
 * 예수님 발 앞에 만물을 복종케 하심 > 예수님을 교회의 머리로 삼으심 > 따라서,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만물을 다스리는(충만하게 하는) 놀라운 일에 동참하게 됨
 * 정말 신기한 것은요... 우리가 그냥 교회에서 함께 뒹굴고 예배드리고 살아가는 것을 통해, 또 교회가 세상 속에서 빛으로 소금으로 살아가는 것을 통해, 예수님이 만물을 통치하시는 게 드러난다는 사실!!(교회 얘기는 2장에서 더 깊이 있게 만나게 됩니다요^^)

 *** 우리 믿음의 선배 중 누군가가 말했듯이, “하나님을 알아가는데 도움이 되면 취하고, 아니면 버리는 것, 이게 우리 인생의 최고 목표요 자세가 되는 것이 경건의 연습”이라는 걸 새롭게 마음에 새겨보는 아침입니다.
 내 인생, 정말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 그 푯대를 향해 뒤의 것은 잊어버리고 앞만 바라보고 나가는 삶이 되길 소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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