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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IVF영성식탁/[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3월14일(화) 엡3:14-21>“교회,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 영광”

<3월14일(화) 엡3:14-21 큐티목소리나눔>
“교회,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 영광”

1. 나는 아버지께 무릎을 꿇고 빕니다(v14,15). <기도로 출발함>
 * 바울의 이야기는 3:2-13까지 자기가 왜 갇혀있는지 얘기하느라 잠지 외출했다가, 다시 본론으로 돌아옵니다. 따라서 논리적으로 3:14는 3:1에 이어지는 이야기입니다.
 * 바울은 이방인과 유대인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고, 한 교회, 한 성정으로 지어져 가는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 바울은 1장에서도 “하나님의 원대한 계획(비밀)”을 얘기하고서, 곧바로 “그러므로 난 이렇게 기도한다.”라고 기도를 했었죠(1:15-23). 2장에서 교회에 대한 이야기를 쫙~ 하고서 다시 기도로 마무리합니다.

 * “무릎을 꿇고” : 당시 일반적인 기도자세는 서서 손을 들고 하는 것. 이에 비해 보다 더 간절함을 드러내는 자세. 바울의 간절한 마음이 잘 다가 옵니다.
 * “아버지께서는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이름을 붙여주신 분”
   “이름을 붙인다는 것” : 히브리적 사고에서 은 그 존재의 속성과 본질을 결정짓는다는 것. 창조주로서, 모든 능력을 갖고서 우리를 다스리시는 분에 대한 표현.
   “아버지” : 그 창조주와 다스리시는 분이신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라는 사실. 친밀감, 가장, 권위에 대한 순종...
 *** 우리가 기도하는 대상이 어떤 분인지 다시, 새삼, 강조, 주목해봅니다요~~^^

2. 성령의 능력으로 강건하게, 그 사랑 속에 뿌리를 박고, v16,17 <뿌리내리고>
 ① 능력으로 강건하게
 * 아버지의 영광의 풍성하심을 따라 / 성령을 통하여 /  여러분의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여 주시고
 *** 성령의 능력으로 “금 나와라 뚝딱~!!” 하는 게 아니라, 우리 속사람이 강건해지기를 구합니다. 눈으로 보는 세계와 그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내 속사람, 그리스도께서 새롭게 해주신 새로운 정체성(하나님나라 시민, 가족,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이 분명해지고 튼튼해지기를!!

 ② 사랑 속에 뿌리를 박고 터를 잡아
 * 믿음으로 말미암아
 * 그리스도께서 여러분 마음속에 머물러 계시게 하여 주소서
 * 여러분이 사랑 속에 뿌리를 박고 터를 잡기를
  ⇛ “믿음”이 하나님의 사랑이 뿌리내리게 하는 좋은 땅이 되는 비결이다.
 *** 살다보면, 요게 흔들려서 헷갈릴 때가 넘넘 많다는 사실!! 내가 누구인지 알고, 나를 나 되게 하신 그분, 지금 내 안에 머물러 계신 그분을 바라보고 살 수 있도록 늘 주목하는 삶!! 홧팅!!

3. 그리스도의 사랑의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를 깨닫기를...v18,19
  <점점 자라나가는 모습>
 * 모든 성도와 함께 <공동체와 더불어, cf. 개인주의적 신앙>
 * 그리스도의 사랑의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한지를 깨달아
 * 지식을 초월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게 되길
 *** 이제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 예수의 상상을 초월하는 “사랑”, 그 사랑이 일으키는 “능력”을 풍성하게 내 삶으로 채워나가는 경험, 때로는 시련과 시험이 찾아오지만, 오히려 그게 더욱 나를 튼튼하게 주님 안에 서게 하는 기회가 되는데~~
 *** 중요한 건, 이 일은 결코 혼자 할 수 없다는 사실!! “모든 성도가 함께” 공동체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경험해본 사람만 압니다요~~
 *** 이 찢어지고 뿔뿔히 흩어져 있는 세상에서 공동체가 되기 위해 모였고, 또 되어가는 경험을 한 교회 안에서 하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우리는 대단한 사람들이라는~~ㅎㅎ

4. 그래서 하나님의 온갖 충만하심으로 여러분이 충만하여 지기를 바랍니다.
  < “내 삶=그리스도의 삶”의 차원으로 성숙함>
 * 충만함 : 거기에 임재함. 어떤 것에 대해 능동적으로 행동함. 영향력을 행사함. 지배함. 에 대한 은유적 표현
 * 이 충만함은 겉으로는 내가 누릴 수 있는 것들을 내려놓고 포기하는 모습, 남들이 다 가지고 누리는 것을 가지지 못하고 누리지 못하는 삶이 될 수도 있고(실은 거의 대부분 그렇게 비쳐집니다..ㅠㅠ), 안 해도 되는 고생을 사서 하는 경우도 많지만... 실은 그 가운데 주님의 충만하심과 평화를 누리는 아름다움, 고요함이 있다는~~
 * 이런 삶으로 나아가는 게 바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성숙해가는 실이요, 주님이 기뻐하시는 길이죠^^

5.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하기를, v20,21<모든 일에 주님께 영광을>
 ① 하나님께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하기를
 * 우리 가운데서 일하시는 능력을 따라
 *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더욱 넘치게 주실 수 있는 분, 바로 우리 하나님께 영광이~~
 *** 우리 삶을 통해, 내가 높임 받고 드러나는 삶이 아니라, 바로 우리 주 하나님이 드러나고 높임 받으소서!!

②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 교회공동체와 그 머리되신 그리스도 안에서 내 생각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이 풍성하게 임한다는 사실 
 * 개인적인 생각의 근시안을 넘어 하나님나라의 풍요로움을 경험하는 통로가 교회라는 사실!! (“나”라는 단어가 없네요.. 대신 “우리”가 있다는~~)
 * 부디 교회로 모이고 같이 하나 되어가는 길이 평생 주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삶이 되길!!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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