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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IVF영성식탁/[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3월16일(목) 엡4:7-12>“은사와 다양성, 부르심에 합당한 삶②”

<3월16일(목) 엡4:7-12 큐티목소리나눔>
“은사와 다양성, 부르심에 합당한 삶②”

1. 하늘에 오르셔서 지금 여기를 다스리시는 예수님
 * 되게 어렵게 써놓은 v7-10을 풀어서 설명하면 요로케 됩니다요~~^^
  “이 땅에 인간의 몸으로 오셨던 예수님은 하늘에 오르셔서 지금 여기를 다스리고(충만케하심) 계십니다. 예수님이 하늘에 오르셨다는 건, 이미 땅에 내려오셨던 일이 있었다는 걸 전제로 하죠. 예수님이 사람들에게 선물(은사)를 나눠주는 것도 예수님이 지금 여기를 다스리는 한 방식입니다. 그럼 뭘 선물로 주셨는지 살펴볼까요?”

 * “충만케 하다” : 거기에 임재한다. 어떤 것에 대해 능동적으로 행동하고 영향력을 행하산다. 지배한다. 뭐 이런 뜻입니다요~~
 * 예수님은 하늘에 오르셔서 누가 노래한 것처럼 “잠자는 하늘님이시여.. 대답 한 번 해주세요..” 뭐 이렇게 답답하게 숨어 계시는 분이 아니라는 거죠.
 * 예수님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에 실재로 개입하셔서 당신의 뜻을 이루시고 계십니다. 모든 세상을 다스리시고, 특히 교회는 그의 몸이기에 더욱 깊이 개입하십니다.
 * 교회가 지금 우리를 다스리시는 예수님께 순종하고 따르는 것!! 그래서 매우 중요하죠.

2. 교회를 다스리시는 방식 : 각종 선물(은사)를 주심
 * 예베소서에서 바울의 관심은 특별히 “교회”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예수님의 전초기지가 교회니까, 또 시기적으로 바울이 갇혀 있는 상황에서 이제 막 시작된 교회가 풍전등화의 위기를 만난 상황이라서... 뭐 그런 이유죠.
 * 예수님이 교회를 세워나가시는 방식은 교회 구성원 각 사람들에게 필요한 선물(은사)를 주셔서 적절하게 섬기게 하는 것입니다.
 * 여기 언급된 선물의 종류는 당시에 교회에 이미 세워져 있는 리더들의 직분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사도와 예언자 : 사도는 예수님과 동행했었고, 성경을 지필하고, 복음을 전하는 가장 기초적 사역을 했었고, 예언자는 기록된 신약성경 이전 시기에 교회를 이끌었던 말씀 선포자(?) 역할을 했던 사람들
 * 복음 전도자 : 온 세상에 복음을 들고 전하러 다니는 사람
 * 목사 : 성도들을 돌보며, 각종 예배와 모임을 주도하고 이끄는 사람
 * 교사 ; 바울이 에베소에서 2년간 학당을 열어서 가르쳤던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을 잘 가르치는 사람
 
3. 선물 주신 이유와 목적
 * 이 선물들을 주심으로써, 이런 사람들을 세워서 교회를 섬기게 함으로써, 이루고자 하는 목적
 * 성도들을 준비시켜서 봉사의 일을 하게하고 : 서로 섬기는 데 필요한 능력을 준비시켜주셨다는 말씀
 * 그리스도의 몸을 온전케 하려 함 : 성령이 거하시는 전, 예수 그리스도가 머리가 되시고 그 몸된 교회가 온전하게 세워져가기 위해 각 지체들이 각자의 받은 선물을 분량대로 잘 사용하면 어떻게 될까요?
 * 바로바로, 머리이신 예수님이 충분히 몸을 컨트롤할 수 있는, 또 가고자하는 방향으로 온전히 갈 수 있는 “몸짱”을 만드는 게 목적이라는 말씀~~!!
 * cf. 몸의 한 군데가 고장이 나면, 머리가 아무리 “가자!”해도 자유롭게 잘 가지 못한다는...ㅠㅠ

 *** 오늘날 우리 교회는 여러 기능 중에서 특정한 몇몇만 기형적으로 발달해서, 그게 마치 자기가 머리인 양 착각하고 다른 모든 지체를 자기 맘대로 부리려다 몸이 망가지는 처참한 상황을 만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요......ㅠㅠ
 *** “교회, 몸짱 만들기 프로젝트”가 절실한 상황~~
 우선 비대해진 부분들 과감하게 다이어트 해야 하고, 약화된 부분 힘을 내서 강화하고.. 무엇보다 각 지체가 모두 머리이신 예수님의 컨트롤에 복종해야 한다는 것! 또 지체 서로는 서로를 귀히 여기고,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마음이 중요하고...  요기 언급된 선물들 말고도 오늘날에 교회에 필요한 다양한 선물들을 예수님이 주셨다는 걸 인정하고 열려있을 필요도 있고... 암튼 교회를 바로 세우기 위한 일은 매우 시급하고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예수님이 뭔 일을 하시려 해도 몸이 따라줘야 할 거니까요~~
 * 이 가운데 나 역시 몸의 한 지체요 거기에 필요한 선물을 이미 받았다는 걸 기억해야겠죠? 난 어떤 은사로 어떻게 잘 섬기고 균형 있게 몸을 세우기 위해 봉사하고 있는가? 난 머리이신 예수님의 컨트롤을 잘 받고 있는가? 깊이 돌아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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