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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IVF영성식탁/[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3월18일(토) 엡4:17-23>“새사람을 입으라. 부르심에 합당한 삶④”

<3월18일(토) 엡4:17-23 큐티목소리나눔>
“새사람을 입으라. 부르심에 합당한 삶④”

 * 이제 몸이 준비되었습니다요. 그럼 어떤 방향으로 몸이 자라나가야 할까요? 지금부터 끝까지는 그리스도인이 공동체를 통해 자라나가야 할 방향, 구체적 적용들을 다룹니다.

1.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 이방사람들이 살아온 방식(옛사람)을 벗어버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이미 몸에 배어있고, 문화와 삶 속에 녹아있는 삶의 방식을 기독교적 세계관에 입각해서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아닌 것은 과감하게 던져버리는 것!!
 * 바울이 말하는 바, 옛사람의 특징은 자기들의 무지와 마음의 완고함 때문에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는 것.
 * 수치의 감각을 잃고 자기 몸을 방탕에 내어 주는 것
 * 탐욕을 부리고 더러운 일을 하는 것 등등의 특징이 있습니다.
 *** 우리가 열심히 추구하고 달려가고 있는 것들, 힘과 명예, 즐거움, 돈을 추구하는 삶....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 줄 것 같으나, 실은 결국은 썩어 없어질 그 허망한 욕정을 따라 사는 삶... 물론 이 모든 게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들이지만, 어느새 내 삶의 목적인양 자리하고 있는 것들...

2. 새 사람을 입으라.
 * 마음의 영을 새롭게 함으로써: 성령께서 부어주시는 새로운 마음, 하나님이 지어주신 참된 바음을 회복함으로써
 *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 예수님을 따라 : ‘형상’이란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도록 가시화한 것을 의미하는 것이니, 예수님이 바로 하나님의 형상이다.
 * 참 의로움과 참 거룩함으로 지음 받은 삶을 추구하는 것
 * eg. 바울의 “푯대를 향한 삶” (빌3장): 바울은 자신이 예수님을 알기 전에 추구했던 모든 것들(당시 유대사회에선 엘리트코스, 금수저의 삶)을 배설물로 여기고 있다고 말합니다. 대신 그가 지금 추구하는 것은 “예수님을 알고, 그분의 죽으심과 부활에 동참하는 것. 이걸 푯대로 해서 뒤에 것은 잊어버리고 오직 앞을 보고 가노라고 고백합니다.

*** 우리가 살아가면서 필요한 돈과 명예와 즐거움들이 모조리 다 버려야할 것들이라는 얘기가 아니죠. 그 방향성이 문제인 거죠. 하나님이 원하시는 하나님나라의 사랑과 평화, 정의와 공평이 함께 어우러지는 아름다움이 아니라. 자신이 최고가 돼야 하고, 모든 걸 자기 마음대로 하기를 원하는 그 방향성, 그게 바로 창조의 감각을 잃고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난 모습이라는 것!!
 * 이걸 던져버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갖게 된 하나님나라 세계관을 따라 살아가는 삶. 이게 바로 새 사람을 입는 거라는~~

3. 그리스도의 몸, 공동체를 통해 이거 이루어가는 게 중요하다는 사실!!
 * 근데, 이런 “옛사람을 버리고 새사람을 입는”일은 혼자로서는 불가능하다는 사실!! 왜냐면 내 주변 사람들이 전부 따라가고 있는 그 길을 혼자 거부하고 딴 길 간다는 게 여간 힘든 게 아니잖아요?
 * 그래서 “그리스도인 공동체, 그리스도의 한 몸”에 속해 있는 게 중요합니다요~~
 * 우리가 그리스도를 머리로 해서 그분의 다스림을 순종하는 법을 함께 배워가는 것. 세상의 가치관과 경향성,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이런 것들을 함께 분별해내고, 함께 던져 버리고, 함께 새 사람을 입어나가는 삶을 공동체가 함께 추구해나가는 것! 이게 바로 교회로 함께 모이는 중요한 이유인 거죠~~
 * 이럴 때, 세상의 모든 것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통일시키고, 하나가 되게 하려는 하나님의 뜻, 그 계획이 우리가 사는 세상 속에 보다 구체적으로 한 발짝 더 분명해지는 거라는~~
 *** 참 놀랍고, 대단하고,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를 불러내셔서 당신의 백성, 그리스도의 한 몸 삼아주신 것만 해도 감격스러운데, 우리가 교회로 모여 세대로 살아가기만 해도 그게 바로 세상을 뒤집을 하나님의 비밀병기,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을 통일시키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에 동참하고 있다는 엄청난 자부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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