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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IVF영성식탁/[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3월25일(토) 엡5:21-33>“서로 순종 / 아내와 남편, 부르심에 합당한 삶⑩”

<3월25일(토) 엡5:21-33 큐티목소리나눔>
“서로 순종 / 아내와 남편, 부르심에 합당한 삶⑩”

1. 결혼, 서로 순종함으로써 사랑하고 존중하는 관계
 * 하나님이 만드신 가장 아름다운 제도가 바로 결혼이 아닐까요?
 * 부모를 떠나 남편과 아내가 한 몸이 되는 것.
 * 이 비밀이 아름다울 때는 하나님이 만드신 관계 안에 있을 때라는~~
 * 인간이 각자가 최고라고 생각하고, 또 최고가 되고 싶어 하는 죄 아래에서는, 부부관계 역시 나는 왕, 너는 종이어야 하는 거라... 피나는 전쟁이요, 결국 인류의 절반이 다른 절반과 매일 전쟁 중일 수밖에 없는 슬픈 현실이 바로 결혼생활이 되어버리는 거죠...ㅠㅠ
 * 그래서 바울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새롭게 만드신 사회, 곧 교회 안에서는 인류의 전쟁을 종식하고 서로 순종하는 아름다운 사랑을 회복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있는 거죠.

2. 아내
 * 남편을 대할 때 주께 하듯 하라.
 *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됨같이 남편은 아내의 머리이다.
 * 바울 당시의 문화역시 가부장적이라, 이 얘기는 아무런 무리가 없이 받아들여졌을 것 같습니다.
 *** 문제는 요즘이죠. 워낙 여권이 강조되다보니, 결혼생활도 어느덧 맞벌이와 육아로 인해 처가(친정)부모 중심으로 재편되고, 남편에 대한 아내의 발언이 강해진 시대라...
 * 이게 그동안 남성중심의 사회가 만들어온 죄성을 바로잡고 남녀가 평등하게 살게 되는  긍정적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이 틈새를 비집고 사탄은 여자의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는 “내가 왕, 너는 내 시종”이라는 죄성을 자극하고 드러내는 유혹을 하는 일들도 비일비재한 지라...
 * 다시금, 바울의 말에 우리 여성들이 귀를 기울이고, 평등(서로 순종하는 관계)의 바탕 위에 남편의 리더십을 받아들이고 순종하는 자세를 배워야 한다는...

3. 남편
 * 남편이 예수께서 교회를 사랑하셔서 자기를 내어줌같이 아내를 사랑하라. 곧 상호 순종하라. 아내에게 순종하라(상호 순종하라는 말은 남편에게 “아내에게 순종하라.”는 말이 되죠^^)
 * 이건 바울 시대에서는 가히 혁명적인 발언이죠. 당시에 남자가 지배자였으니까요... 그 지배권을 내려놓으라고...
 **** 오늘날 우리 시대는 앞에서 말한 것처럼, 여권이 강조되어서 기죽어 지내는 남편, 아내와 처가에 주눅 들어 사는 남편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 기가 죽어 눈치 보며 사는 것과, 그리스도 예수처럼 자신을 내려놓고 죽기까지 아내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는 사랑을 하는 것은 비록 겉으로는 같은 행동이 될지는 몰라도 정말 하늘과 땅만큼 다른 차원이죠.
 * 그리스도 안에서 남편이 자신을 사랑하는 것, 그것은 내게 주신 리더십을 받아들이고, 가정을 리더 하는 겁니다. 그 방식은 권세를 부리는 게 아니라, 예수님처럼 섬기는 모습으로.
 * 리더십이 없는 남편, 아내의 눈치만 보는 남편, 뭐든지 책임전가나 하고 아내 뒤에 숨는 남편... 이건 하나님 앞에서 최악이라는...ㅠㅠ
 * 참된 리더로서의 남편은 나와 아내, 우리 가정이 하나님나라의 기초 공동체라는 것을 분명히 인식하는 것, 교회의 한 지체로서 모든 만물을 통일시키시려는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우리 가정이 있다는 것을 알고,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가운데 우리 가정의 거룩함을 이루어가는 책임을 다하는 것을 말합니다.

 *** 암튼, 예수그리스도와 그의 나라 가운데서 나와 배우자가, 결혼이 있다는 것! 이걸 기억하고 있어야 우리 각자가 자기중심적 죄로부터 벗어나 하나님의 사랑을 배우고 누리는 아름다운 부부가 되어가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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