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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IVF영성식탁/[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4월06일(목) 빌1:27-30>“내 일상의 삶이 바울의 삶과 동일한 반열이라구요? 와우~~!!”

<4월06일(목) 빌1:27-30 큐티목소리나눔>
“내 일상의 삶이 바울의 삶과 동일한 반열이라구요? 와우~~!!”

1.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 로마시민권자들이 주류가 되어 사회, 정치, 경제, 문화 전반을 이끌고 있었던 빌립보.
 * 여기에 하늘시민권자로서 새로운 나라의 질서를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이 등장하였으니, 그들이 곧 ‘그리스도인’이라...
 * 그러니, 새로운 삶의 질서에 맞는 삶의 양식(생활=politics)을 자신감 있게 살아가는 게 무척 중요한 시기.
 * 새로운 휴대폰 모델 개발하고 나면 그게 얼마나 좋은지 쫘~악 소문내고 사용 후기 올리고... 뭐 그러듯이... 새로운 정치제도, 삶의 질서가 하나 탄생했고, 그걸 받아들이고 사는 사람들이라면 기존의 익숙한 주류사회에 신선한 울림이 될만한 삶을 힘차게 살아가야 되는 게 당연한 거죠^^

2. 구체적 삶의 내용
 ① 한 정신으로 굳게 서서,
  * 예수그리스도의 복음과 하나님나라를 받아들이고 무장하는 것.
  * 새로운 질서를 우리 몸에 익히고, 마음을 굳게 하는 걸 같이 해야 더 힘이 나는 거라는~~

 ② 한 마음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해 싸우며,
  * 동질감을 갖고서 한 팀이 되어 전우애를 키우고 
  * 각자 찢어지고 흩어지면 백전백패. 뭉치면 산다~~^^

 ③ 대적자들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 바울이 갇혀있는 것처럼 실제적으로 배척당하고 핍박을 당하는 상황이 주어질 때, 두려워하지 않으며..
  * 실은, 주류사회가 그리스도인들을 옥에 가두고, 고문하고, 삶을 방해하는 각종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왕따 시키기도 하지만.. 그럴수록 더욱 견고하게 신앙을 지키고 우뚝 서있다면, 이것만으로도 그들은 쫄게 되어있다는 거죠.
  * 원래 정치범, 사상범이 무서운 것은, 어떤 육체적 고문에도 굴하지 않는 믿음과 정신으로 인해 고문하는 사람이 오히려 두려움을 갖게 되는 상황이 생긴단 말예요...
  * 하물며 하나님나라의 실재를 맛보고사는 사람들이 핍박자들 앞에서 평화롭게 견디는 상황이라면, 이건 게임 끝~~!! 그들에겐 멸망의 징조(겉으로는 힘을 행사하겠지만, 내적 두려움이 안생기고 배길까요?)가 되고, 우리에겐 구원의 사막이 열리는 거죠^^

  *** 오늘 우리 시대 그리스도인들에도 이런 배짱이 좀 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사람은 놔두고라도 나부터 이런 배짱과 호기를 갖고 살아가야, 뭐 안 그래도 힘든 세상 살맛이라도 느끼며 살아가지 않을까요?^^  또, 실제로 주님이 우리에게 이런 마음을 주셨으니, 더욱 힘이 나는 거구요~~
 * 이런 배짱은 절로 생기는 게 아니라, 한 팀이라는 공동체 경험과, 함께 학습하는 말씀의 토대 위에 생기는 거라, 신앙의 기본, 공동체와 학습을 열심히, 꾸준히 해나가는 것도 중요하구요~~

3. 내 일싱이 곧 바울이 싸웠던 투쟁과 동일한 것이라~~(v30)
 * 바울은 빌립보성도들의 일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 하나님나라를 살아가는 게 바로 자신이 감옥에서 벌이고 있는 투쟁과 같은 거라고 얘기합니다.
 * 우리가 매일매일 하나님나라를 살기위해 고군분투하는 게 바로 바울이 복음전하며 살았던 삶과 동일한 반열이라는~~ 엄청난 뿌듯함^^ 자부심^^
 * 이 뿌듯함에 힘입어 그리스도인으로 받는 고난, 핍박이 새 시대를 여는 사람으로서 누리는 “특권”이라는 이 역설!!! ㅋㅋㅋ
 * 새로운 등반루터를 개척하는 사람이 경험하는 짜릿함과 더불어 힘든 여정도 함께 따르는 거라는~~^^ 
 * 비오는 아침, 하나님나라, 내 삶의 현장 속에 펼쳐내려면 이정도 고난쯤은 특권으로 여기고 뿌듯하게 여길 수 있는 여유를 갖고, 힘을 내서 바울처럼 오늘도 파이팅해봅시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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