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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IVF영성식탁/[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5월19일(금) 출4:27-31>“형 아론도, 백성의 장로도 모두 환영. 이렇게 쉬운 걸~~^^”

<5월19일(금) 출4:27-31 큐티목소리나눔>
“형 아론도, 백성의 장로도 모두 환영. 이렇게 쉬운 걸~~^^”

1. 형 아론과의 만남
 * 우여곡절 끝에 모세는 이집트로 고고씽하는데..
 * 하나님은 그 사이 이집트의 아론에게 달려가셔서, 모세를 만나러 광야로 나가라고 하셨으니...
 * 아론도 떨기나무에서의 모세만큼이나 하나님과 충격적 만남을 하였을 거라는 상상을 해봅니다.
 * 하나님의 얘기를 들은 아론, 생사를 몰랐던(?) 동생이 살아 돌아온다는 기쁨과 이 백성의 고통이 끝나겠다는 희망으로 모세를 향해 광야 길을 내달렸을 거라는...
 * 두 사람의 기쁨의 상봉, 모세가 형에게 모든 얘기를 해주고, 살아온 세월, 하나님의 명령, 이적 등등...
 * 형 아론이 하나님의 말씀과 모세의 얘기를 그대로 믿고 곧바로 동행하는 게, 참 감사하죠.
 * 또, 미리 알아서 상황을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도 약속 잘 지키시는 것도 감솨~~ㅎㅎ

 **** 우리 인생 가운데 찾아오셔서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 우리에게도 모세만큼이나 신실하게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시라는~~^^
 * “우리 가운데 선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주의 날까지 이루실 줄 믿노라.”(빌1:10)
 * “만세 전부터 우리를 아시고, 부르시고, 의롭다하시고, 영화롭게 하셨느니라.:(롬8:29,30) 등등... 이 모든 약속이 다 우리 생애 가운데 신실하게 펼쳐질 거라는 사실~~
 * 이걸 믿기에 오늘도 우리는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주님께로 나아가는 거”죠~!!

 **** 또한, 이미 임한 하나님나라, 그러나 아직 전투중인 하나님나라를 살아가고 또 전하는 우리 인생에도 하나님은 반드시 아론처럼 우리의 동역자, 친구, 가족을 주신다는 거~~ 이게 정말 힘이 된다는~~^^
 * 동일한 하나님이 모세와 아론에게 같은 꿈을 주셨으나, 각자의 역할과 능력은 다른 것처럼, 우리들 역시 한 성령의 부르심 안에서 다양한 은사와 능력으로 서로 도와가며 한 몸을 이루고 있음도 중요한 거죠. 달라서 맨날 부딪치는 상황, 거꾸로 달라서 우리는 한 몸, 한 가족, 한 공동체라는 걸 새기는 거죠.
 * 중요한 건 한 꿈을 갖고 서로 돕고자하는 마음이라는~~ㅎㅎ

2. 이스라엘 장로들이 순적하게 받아들이는 것도 신기방기~~
 * 아론이 백성의 장로(연장자들, 부족 장들)들을 불러 모아서 모세가 전해준 얘기 고대로 전해주고, 모세는 이적까지 보여주니..
 * 백성들이 믿고, 그 백성의 고난을 살피시는 하나님께 경배함.
 *** 400년이니 실제 삶 속에서 잊고 살던 하나님을 이제 놀람과 충격 속에서 만나고 받아들이기 시작하는 이스라엘 백성들...
 * 그만큼 인생의 고통이 심했고, 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었을 테니, 더욱 하나님을 받아들이는 길이 수월했을 것 같습니다요..
 *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한 평생, 민족적으로는 400년이나 이어져온 이집트에서의 삶, 그 문화적, 종교적 동화는 뿌리깊게 자리하였을 거라.. 앞으로 이집트 탈출 이후에 차근차근 나오게 되겠죠...ㅠㅠ
 * 뭐, 그렇다하더라도, 이렇게 수월하게 하나님을 받아들이고, 모세의 리더십을 따르기로 한 건 아무튼, 신기방기한 일입니다. 모세가 엄청 걱정했었잖아요? 근데 이렇게 쉽게 되다니... 이럴 때 전문용어로 ‘하나님의 은혜’라고 하는 거죠^^

 *** 가만 생각해보면, 우리가 부름을 받았을 때도 그랬거든요. 어느순간 걍 믿어지는 순전한 때가 있었고, 이게 바로주님이 은혜의 때였던 거죠^^
 * 또한 우리가 하나님을 전할 때도 동일한 거 같아요. 참 많이 긴장하고, 내 말이 그에게 시덥잖게 들리면 어떻하나? 혹시나 불편함을 끼치면 어떻하나? 뭐.. 등등 많은 염려, 걱정, 불안이 따르는 게 보통인데..
 * 막상 기도하고 복음을 조단조단 얘기하면, 의외로 순적한 반응을 만날 때가 참 많거든요..^^
 * 암튼, 모세의 걱정을 야단까지 쳐가며 다독여서 보내신 하나님께서, 우리 역시 사탄의 노예로 살면서 고통 받고 있는 하나님백성들을 구하라고 보내시는데, 가서 하나님이 내게 주신 지팡이 이적(내 삶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하나님 말씀 전하고, 그렇게 용기 있게 다가가보는 거, 정말 중요할 것 같습니다요.
 * 이미 시작된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면서, “때가 되었다. 하나님의 나라가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막1:15)를 전하면서 사는 게 우리 인생. 용기 있게 한 발 내디뎌 봅시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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