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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IVF영성식탁/[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5월24일(수) 출5:22-6:1>“답답할 땐 기도하기 & 주님의 때를 알아가는 시간”

<5월24일(수) 출5:22-6:1 큐티목소리나눔>
“답답할 땐 기도하기 & 주님의 때를 알아가는 시간”

1. 이스라엘백성의 항의 앞에서 모세는 기도합니다.
 * 실은 원망 섞인 한풀이(?)라고나 할까요?
 *  왜 이백성이 학대당하게 하셨나요? / 왜 나를 보내셨나요? / 내가 보내신 대로 가서 행했더니 결과는 더 나빠졌는데요... 근데도 당신은 구해줄 생각도 않으시네요...
 * 하나님 앞에 있는 말 없는 말 다 쏟아놓는 모세,

 * 근데, 바로 앞선 본문에서 백성들이 모세한테 쏟아놓던 얘기랑은 좀 다르죠?
 * 백성들은 “너희들 때문에 우리가 죽게 되었다. 하나님이 판단해 줄 거다(너희는 천벌을 받을 거다)”라고 분노를 폭발한 데 비해서, 모세는 하나님께 조단조단 따지고 있습니다.
 * “분명, 하나님이 보내셔놓고는 왜 이렇습니까?”라는 얘기인 거죠.
 * 모세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는 분명한 것 같고, 이해가 되지 않아서 따지는 거라는...
 * 거기에 비하면, 백성들의 말은 거의 저주(?) 섞인 말인 거구요...
 * 자기중심적인 사람은 매사에 다른 사람을 원망하고, 책임전가하고... 뭐 그렇게 살게 됩니다.
 * 하지만 모세는 좀 다른 입장입니다. “날 보냈고, 구해 주신다 했는데, 이 어려움 속에서 왜 가만 계시는 건가요?” 모세는 이렇게 따지고 있습니다.
 * 모세는 하나님에 대한 근본적 신뢰는 변함 없는 것 같고, 하나님이 가만 계시는 게 답답한 거죠..

 *** 힘들고 어려운 상황 가운데, 하나님께 기도하기.
 * 하나님한테는 못할 말이 뭐가 있겠습니까? 가서 몽땅 다 쏟아놓으면 되는데...
 * 중요한 건 내가 찾아가는 그 하나님을 근본적으로 신뢰하고 나가는가? 아니면 백성들처럼 얄팍한 신뢰 위에 툭하면 저주하고.. 배신하고,, 그런 상황인가가 중요한 거라는~~

2. 대답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때를 배워가는 모세
 * “머 그리 급하노? 이제 내가 기지개 켜고 나갈 거라니까... 내가 가서 파라오한테 뭔 일을 할지 재미있는 구경거리가 될 거야^^ 그놈은 고집이 보통이 아니라, 혼이 좀 많이 나서야 너희를 쫓아내듯 보내게 될 거야.”
 * 사실, 주님은 파라오를 어떻게 다루실지 계획이 다 준비되어 있었고, 앞서서 모세를 보내실 때도 여러 차례 시도 끝에 일이 이루어질 거라 알려주었는데(4:21), 모세는 한 번 얘기하고 백성들 원망 듣고, 뽀로로 쫓아와서 툴툴 거렸으니...
 * 모세는 이렇게 좌충우돌 해가면서 하나님의 때와 방법을 알아가고 있는 거죠^^
 
 *** 우리 인생도 그런 것 같습니다. 뭐 한 번 만에 딱 하나님 뜻에 맞게 행동할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 좌충우돌 해가면서 배워가는 거죠.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ㅎㅎ
 * 중요한 건,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중심 없이 내뱉고 후회할 말보다는, 모세처럼 중심에 하나님에 대한 신뢰 위에 쏟아놓는 걸 잊지 말자는~~^^
 * 그렇게 가다보면 어느새 하나님나라의 풍성함과 부요함 속에 거하고 있는 나를 만나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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