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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IVF영성식탁/[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09월11일(월) 시49:13-20>“옆집이 부자가 되어도 부러워 말라. 네겐 하나님이 있잖아?”

<09월11일(월) 시49:13-20 큐티목소리나눔>
“옆집이 부자가 되어도 부러워 말라. 네겐 하나님이 있잖아?”

1. 시49편은 잠언처럼 인생의 지혜를 들려주는 시.
 * v1-4 나 지혜를 말할 것잉께, 다들 귀를 기울여보드라고~~
 * v5-6 저기요~ 저 쪼까 힘이 드는디요.. 왜 인생은 이렇게 꼬이기만 한다요? 부자들은 자꾸 잘살기만 하고.. 우리 없는 사람들은 자꾸 쪼그라들기만하고...
 * v7-20 그려? 부자가 대단해보여? 갸들도 죽음을 피할 수는 없어야~~ 그라고 죽을 때 재산 들고 가는 넘 봤어?
 *** (v16) 긍께로 옆집 사람이 부자가 되도 부러워 말어~~
     (v15) 인생이 의지해야할 것은 재산이 아니라 하나님이여, 하나님!!

2. 옆집 사람이 잘 사는 게 부러울 때
 * 지난주에도 함께 나눈 것처럼, 재벌들이 잘 사는 거야 나의 상상력 밖이라... 걍 드라마 보는 것처럼 넘길 수도 있는데...
 * 대학도 같은 데 나왔고, 아니, 어떤 땐 학력도 나보다 딸리는 것 같은데, 할아버지 재력이 뒷받침되는 통에, 혹은 배우자 잘 만나서 나하고는 출발의 격이 달라지는 동기들 만났을 때.
 * 난 그 어렵다던 사범대를 들어갔건만 졸업 후에는 임용 절벽에 막혀 있는데, 걔는 별 듣보잡 학과를 나왔는데, 외제차를 타고 다니는 걸 목격했을 때...
 * 내가 이렇게 검소하게(?) 사는 건 그렇다 치더라도, 우리 아이가 유치원가서부터 친구들과 아파트평수 경쟁에 밀려 주눅 들어 왔을 때...
 * 하여간 우리가 비교열등감을 느낄 대상은 내 주위에 수두룩빽빽이라...ㅠㅠ

3. 갸들도 다 죽을 것이고, 죽는 순간에 그 많은 재산 들고 가는 넘 하나도 없어라~~
 * 알죠!! 잘 안다구요! 하지만 살아있는 동안에는 사는 클라스가 다르잖아요?
 * 그려! 인정!!! 산다는 게 단지 먹고사는 것, 입고 누리는 것으로 평가받는다면야 당근 인정!!
 * 하지만, 왜 사냐고, 무엇 때문에 사는지 묻는다면 난 할 말이 많다고라고라~~ 그리고 우리는 그런 점에서 바로 그리스도이늘이구요~~

4. 하나님을 알고 미래의 하나님나라를 지금 여기서 살고 있는 사람은~~(v14,15)
 **** eg. 바울 왈, “나는 푯대를 향하여 지금도 달려가고 있음. 이미 잡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오직 지금까지 이룬 것은 잊어버리고 앞만 보고 달려가고 있음.”(빌3:13)
 * 근데, 바울이 바라보고 달려가고 있는 그 푯대, 목표점이 무엇인지가 중요함.
 * “내가 바라는 것은 그리스도를 알고, 그분의 부활의 능력을 깨닫고, 그분의 고난에 동참하여, 그분의 죽으심을 본받는 것. 그래서 어떻하든지 나는 부활을 누리고 싶습니다.”(빌3:10,11)
 *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알고, 사랑하고, 그분의 나라를 바라보고 사는 사람은 사는 목표, 살아가는 동안 이루고자 하는 게 다른 법!
 * 그래서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비교하고 경쟁하고 우열감을 느끼는 것과는 다른 감정과 차원을 갖고 살아가는다는~~

 *** (고후3:12) “우린 이런 소망을 갖고 있으므로, 아주 담대하게 처신합니다.”
     (고후5:7) 우리는 믿음으로 살아가지, 보는 것으로 살아가지 않습니다.(We live by faith, not by sight.)
     (고후6:9,10) 우리는 이름 없는 사람 같으나 유명하고, 죽는 사람 같으나 보십시오. 살아있습니다. 근심하는 사람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사람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사람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사람입니다. 아멘!!!

  * cf. 라오디게아 교회 : 부자동네에서 부우하게 살지만, 실은 벌거벗었고, 굶주리고 있다고 사도요한이 지적함(계3:14-)

 *** 주님. 이제 내가 교만한 마음을 버렸습니다. 오만한 길에서 돌아섰습니다. 너무 큰 것을 가지려고 나서지 않으며, 분에 넘치는 놀라운 일을 이루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내 마음은 고요하고 평온합니다. 젖뗀 아기가 어미 품에 안겨있듯이 내 영혼도 젖뗀 아이와 같습니다(시131편)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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