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0일(수) 살전5:12-22 큐티목소리나눔>
“할 말이 많은 바울.. 그 따뜻한 마음이...^^”
1. 할 말이 많은 바울, 그 사랑의 마음이...
* 이 편지의 마지막 대목에서 바울은 풀어쓰면 엄청 긴 내용을 한 문장 한 문장에 압축해서 쫙 나열하고 있습니다.
* 그만큼 할 말이 많은 거죠.
* 첫 딸이 대학 입학했을 때가 생각납니다. 자취방을 구해주고 필요한 것들 챙겨주고 뒤돌아 나오면서 뭔 그리 할 말, 당부할 말이 많던지...
* 바울은 이제 막 태어난 지 일 년 정도 된 새가족교회에게 편지를 마무리하려니 얼마나 할 말이 많을까요... 그 마음, 그 사랑이 짜~~안 하게 다가옵니다요...
2. 리더를 잘 따르고 존중하고..
* 바울이 그 자리에 있으면 좋으련만, 그럴 수는 없고...
* 이 신생교회 안에 그래도 조금 앞선 사람들이 있어서 리더로 세웠는데...
* 사람들이 생각할 때, 뭐, 자기나 나나 비슷한 시기에 믿었고, 오십보 백보지.. 이러면서 덤벼들고 따르지 않고.. 충분히 그럴 수 있잖아요?
* 바울은 이런 상황이 염려가 되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수고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들이 하는 일을 생각해서라도 사랑으로 존중하고 화목하고(반란을 일으키지 말고..), 그 훈계와 지도를 잘 따르라.”고 얘기합니다.
*** 정말 중요한 얘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사실, 우리 모두는 주님 앞에서 오십보백보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한단 말예요. 근데 그 중에 누군가에게는 리더십을 위임할 수밖에 없거든요...
* 특히나 우리교회에서 목자들의 경우는, 나이도 그리 많지도 않고, 삶의 연륜도 비슷비슷하지만.. 교회가 정한 일정기간 훈련의 과정을 마치고 헌신하여 자발적으로 성도들을 섬기는 사람들이란 말예요. 나 역시 매일매일 일상에서 하나님나라를 치열하게 살아가면서 고민하고.. 그러면서 리더성경공부로 매주 모여 말씀 앞에서 우리 삶을 들여다보고 해석하고.. 또 매주일 각자의 가정교회에서 가정교회 식구들 얘기 듣고, 말씀으로 그 이야기를 해석하고 조언하고 도전하고 격려하고 기도하고...
* 이게 얼마나 귀한 직분이냐구요!! 그러니, 이 리더들을 존중하고 귀히 여기고 사랑하고 따르는 게 마땅한 일이요.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 cf. 근데, 종종 자주 교회의 직분을 이런 섬김과 양육이 아닌 감독(감시)와 관리, 경영 마인드로만 접근하거나, 심지어 무슨 계급처럼 여기는 사람들이 있어서, 존경과 귀히 여김은커녕 교회를 망가뜨리는 방해꾼이 되는 경우들도 있다는 슬픈 이야기가...ㅠㅠ
3. 삶이 통제가 잘 안 되는 여러 사람들을 격려하고 세우기
* 바울은 교회전체가 서로 격려해서 성숙에 이르는 문화를 만들 것에 대한 도전을 이어갑니다.
* 그 ‘시너지’효과라는 게 있잖아요? 서로 어떤 긍정적 힘으로 탄력을 받아나가는...
* 무질서한 사람(게으른 사람^^)에게는 훈계를, 마음이 약한 사람(정서적으로 불안정한..ㅠㅠ)들과 힘이 없는 사람(여러 힘든 환경 가운데 삶이 힘들고 지쳐있는..ㅠㅠ)들은 격려하고 세우고 쓰담쓰담해서,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주님을 따르는 ‘시너지’를 만들어가자는 말씀!!
*** 아마 이 새가족교회가 한 걸음 한 걸음 성숙해가기 위해 제일 필요한 게 바로 이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거겠죠^^
* 우리도 교회로 모일 때, 이런 ‘분위기’, 어떤 이들은 적극적으로 권계하고, 어떤 이들은 쓰담쓰담~~ 이렇게 곳곳에서 활발하게 살아 움직이는 그 역동성, 꿈틀거림, 그 생명력이 서로 뭉쳐서 뭔가를 만들어가는 그런 모습이 되야겠죵?
* 또 실제로 그런 교회를 살고 있음에 감솨~~ㅎㅎ
4.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성령을 소멸치 말라.
* 이걸 다 풀어쓰면 한 구절이 한 장 정도로 길어질 이야기들인데, 한 구절에 압출해서 딱 제시하는데...
* 바울은 어쩌면 이 새가족교회 성도들에게 암송할 구절들.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가야할 삶의 기초에 관한 뼈대를 노래로 만들어 들려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요.
* “창세기, 출애굽기 래~위~기~~” 이러면서 성경 66권 목록에 대한 노래를 부르듯,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이렇게 노래 부르면서 삶의 중심을 잡아나가라구요..^^
*** 암튼, 한 구절 한 구절이 다 깊이 음미할 주제들인데....
* 이 모든 것들의 핵심은 성령께서 내 안에 머물러 있는 것과 깊은 연관이 되겠죠?
* 나에게 필요한 건, 성령에 깨어있어 반응하고, 그 말씀과 감동, 감각을 무시하지 말라!!
* <또 다른 관점> 물론, 오늘 본문에서 “성령을 소멸치 말라, 예언을 멸시 말라. 모든 것을 분별하고...”는 말씀이 고린도교회처럼 데살로니가 교회 안에 각종 다양한 성령의 은사가 드러나고 경험의 폭이 넓어지는... 뭐 그러 상황을 염두에 두고 마치 고전11-13장에서 바울이 가르쳤던 것과 같은 말씀을 하고자 한 거다. 이렇게 볼 수도 있다는 것!!
* 이렇게 보면 이 말씀에 대한 이야기는 또 엄청 길게 은사와 교회의 다양성, 하나됨 등등으로 나아가야 해서리... 생략합니다요~~^^
*** 암튼, 아이 물가에 내놓은 부모마냥 바울아저씨께서 하실 말씀이 넘넘 많다는 게 팍팍 느껴지면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아침이네요~~^^
http://podbbang.com/ch/8784?e=22399546
“할 말이 많은 바울.. 그 따뜻한 마음이...^^”
1. 할 말이 많은 바울, 그 사랑의 마음이...
* 이 편지의 마지막 대목에서 바울은 풀어쓰면 엄청 긴 내용을 한 문장 한 문장에 압축해서 쫙 나열하고 있습니다.
* 그만큼 할 말이 많은 거죠.
* 첫 딸이 대학 입학했을 때가 생각납니다. 자취방을 구해주고 필요한 것들 챙겨주고 뒤돌아 나오면서 뭔 그리 할 말, 당부할 말이 많던지...
* 바울은 이제 막 태어난 지 일 년 정도 된 새가족교회에게 편지를 마무리하려니 얼마나 할 말이 많을까요... 그 마음, 그 사랑이 짜~~안 하게 다가옵니다요...
2. 리더를 잘 따르고 존중하고..
* 바울이 그 자리에 있으면 좋으련만, 그럴 수는 없고...
* 이 신생교회 안에 그래도 조금 앞선 사람들이 있어서 리더로 세웠는데...
* 사람들이 생각할 때, 뭐, 자기나 나나 비슷한 시기에 믿었고, 오십보 백보지.. 이러면서 덤벼들고 따르지 않고.. 충분히 그럴 수 있잖아요?
* 바울은 이런 상황이 염려가 되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수고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들이 하는 일을 생각해서라도 사랑으로 존중하고 화목하고(반란을 일으키지 말고..), 그 훈계와 지도를 잘 따르라.”고 얘기합니다.
*** 정말 중요한 얘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사실, 우리 모두는 주님 앞에서 오십보백보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한단 말예요. 근데 그 중에 누군가에게는 리더십을 위임할 수밖에 없거든요...
* 특히나 우리교회에서 목자들의 경우는, 나이도 그리 많지도 않고, 삶의 연륜도 비슷비슷하지만.. 교회가 정한 일정기간 훈련의 과정을 마치고 헌신하여 자발적으로 성도들을 섬기는 사람들이란 말예요. 나 역시 매일매일 일상에서 하나님나라를 치열하게 살아가면서 고민하고.. 그러면서 리더성경공부로 매주 모여 말씀 앞에서 우리 삶을 들여다보고 해석하고.. 또 매주일 각자의 가정교회에서 가정교회 식구들 얘기 듣고, 말씀으로 그 이야기를 해석하고 조언하고 도전하고 격려하고 기도하고...
* 이게 얼마나 귀한 직분이냐구요!! 그러니, 이 리더들을 존중하고 귀히 여기고 사랑하고 따르는 게 마땅한 일이요.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 cf. 근데, 종종 자주 교회의 직분을 이런 섬김과 양육이 아닌 감독(감시)와 관리, 경영 마인드로만 접근하거나, 심지어 무슨 계급처럼 여기는 사람들이 있어서, 존경과 귀히 여김은커녕 교회를 망가뜨리는 방해꾼이 되는 경우들도 있다는 슬픈 이야기가...ㅠㅠ
3. 삶이 통제가 잘 안 되는 여러 사람들을 격려하고 세우기
* 바울은 교회전체가 서로 격려해서 성숙에 이르는 문화를 만들 것에 대한 도전을 이어갑니다.
* 그 ‘시너지’효과라는 게 있잖아요? 서로 어떤 긍정적 힘으로 탄력을 받아나가는...
* 무질서한 사람(게으른 사람^^)에게는 훈계를, 마음이 약한 사람(정서적으로 불안정한..ㅠㅠ)들과 힘이 없는 사람(여러 힘든 환경 가운데 삶이 힘들고 지쳐있는..ㅠㅠ)들은 격려하고 세우고 쓰담쓰담해서,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주님을 따르는 ‘시너지’를 만들어가자는 말씀!!
*** 아마 이 새가족교회가 한 걸음 한 걸음 성숙해가기 위해 제일 필요한 게 바로 이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거겠죠^^
* 우리도 교회로 모일 때, 이런 ‘분위기’, 어떤 이들은 적극적으로 권계하고, 어떤 이들은 쓰담쓰담~~ 이렇게 곳곳에서 활발하게 살아 움직이는 그 역동성, 꿈틀거림, 그 생명력이 서로 뭉쳐서 뭔가를 만들어가는 그런 모습이 되야겠죵?
* 또 실제로 그런 교회를 살고 있음에 감솨~~ㅎㅎ
4.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성령을 소멸치 말라.
* 이걸 다 풀어쓰면 한 구절이 한 장 정도로 길어질 이야기들인데, 한 구절에 압출해서 딱 제시하는데...
* 바울은 어쩌면 이 새가족교회 성도들에게 암송할 구절들.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가야할 삶의 기초에 관한 뼈대를 노래로 만들어 들려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요.
* “창세기, 출애굽기 래~위~기~~” 이러면서 성경 66권 목록에 대한 노래를 부르듯,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이렇게 노래 부르면서 삶의 중심을 잡아나가라구요..^^
*** 암튼, 한 구절 한 구절이 다 깊이 음미할 주제들인데....
* 이 모든 것들의 핵심은 성령께서 내 안에 머물러 있는 것과 깊은 연관이 되겠죠?
* 나에게 필요한 건, 성령에 깨어있어 반응하고, 그 말씀과 감동, 감각을 무시하지 말라!!
* <또 다른 관점> 물론, 오늘 본문에서 “성령을 소멸치 말라, 예언을 멸시 말라. 모든 것을 분별하고...”는 말씀이 고린도교회처럼 데살로니가 교회 안에 각종 다양한 성령의 은사가 드러나고 경험의 폭이 넓어지는... 뭐 그러 상황을 염두에 두고 마치 고전11-13장에서 바울이 가르쳤던 것과 같은 말씀을 하고자 한 거다. 이렇게 볼 수도 있다는 것!!
* 이렇게 보면 이 말씀에 대한 이야기는 또 엄청 길게 은사와 교회의 다양성, 하나됨 등등으로 나아가야 해서리... 생략합니다요~~^^
*** 암튼, 아이 물가에 내놓은 부모마냥 바울아저씨께서 하실 말씀이 넘넘 많다는 게 팍팍 느껴지면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아침이네요~~^^
http://podbbang.com/ch/8784?e=22399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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