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9일(금) 살후3: 6-18큐티목소리나눔>
“일하기 싫은 사람은 먹지도 말라!!”
** 사랑의 복지, 그 사이에 틈타는 유혹이 있으니...
1. 초대교회가 한 가족공동체로 살았다는 것은
* 가족으로 산다는 것은 서로를 격려하고 따뜻하게 품어주는 것부터 시작해서 경제적으로 서로를 책임지는 것까지를 다 하는 것이죠.
* 예루살렘교회는 모든 재산을 다 팔아서 교회에 귀속시킨 다음 서로 필요에 따라 나눠썼습니다(행2장).
* 하지만 바울이 전도한 여러 교회에서는 이 모델을 그대로 따르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개인재산과 경제력을 그대로 존중하되, 서로에게 필요가 생길 때 함께 나눠 쓰는 공동복지기금을 운영하는 방식이었던 것 같습니다.
2. 사회복지가 발달할 때 생기는 폐해 v6,11
* 근데, 그리스도인이 된 사람이라도 마음에 여전히 죄의 유혹이 남아있는지라...
* 이렇게 복지가 발달하게 될 때, 어떤 사람들은 복지에 기대어 자신의 삶 게으름에 내어주고 방치하는 일이 생긴단 말이죠...ㅠㅠ
* 뭐 그 사람 나름의 이유가 없는 건 아니겠지만, 그 이유라는 게.. 게으른 농부가 “오늘이 빗방울이 떨어질 것 같아 밭에 못 나가겠어... 오늘은 바람이 불 것 같아 못 나가겠어.. 오늘은 영 몸이... ” 이러면서 거의 맨날 밭에 안 나갈 핑계만 대는 것과 같다는 게 문제인 거죠...
* 더 문제인 건, 정작 본인은 자신이 그러고 산다는 걸 모른다는 거죠... 아침에 아이들 깨우다보면 이부자리에서 안 일어나고 밍기적거리는 것처럼 그 자리를 박차고 나올 생각을 전혀 못한다는 게 정말 문제라...쩝
* 그러면서도 어떤 경우에는 엄청 큰일이라도 하는 것처럼, 세상의 고민을 혼자 다 해결하고 다니는 것처럼 공동체를 휘젓고 다니면서 뒷수습은 또 안 해요... 그래서 바울도 본문에서 “무절제하게 살면서 일은 안 하고 일을 만들기만 하는 사람이 더러 있다는데...”(v11)라고 콕 꼬집어서 말하고 있는 거죠.
3. “일하기 싫은 사람은 먹지도 말라!!” v10
* 바울을 통해서 복음을 듣고 교회라는 새로운 가족으로 모여 새로운 삶을 살게 된 초대 그리스도인들.. 그들이 함께 나누는 사랑의 공동체 속에서도 이런 문제들이 생겼고, 바울은 이들에게 호되게 야단치고, 강력한 처방을 내립니다.
* “일하기 싫은 사람은 먹지도 말라!!”
* 이 처방에 걸맞게 자신을 예로 듭니다. 사도들이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마땅히 사례를 받아야하지만, 모법을 보이고자 스스로 일해서 생활비를 충당했노라고...
* 두 번 째 처방, “조용히 일해서 자신의 먹을 건 자신이 책임져라. 제발 쫌!!!”(v12)
4. “내어 쫓으십시오!” v14,15
* 이렇게 게으른 사람들에게 내리는 가장 강력한 처방 하나 더!
* “내어 쫓으십시오!”
* <주의) 요게, 공동체 밖으로 추방하라는 말로 들리면 안 된다는!! 바울도 그렇게 들을까봐, “원수처럼 여기지 말고, 형제자매에게 하듯 타이르라!”고 덧붙이고 있다능~~^^
* “ 야! 얼른 일어나 일하러 나라!”하고 이불을 걷어버리라는 거죠^^
* 구체적으로 말하면 “이런 사람들과 사귀지 말라! 그래서 부끄러움을 느끼도록 하라!”(v14)인데.... ㅠㅠ 형제자매에게 타이르듯 하면서 사귀지 않는 것!! 사실 이게 쉽지는 않다는...
* 조금의 긴장이 생기더라도, 야단치고 타이르고,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되 사랑의 마음 그 중심을 놓치지 않고, 열심히 그가 사람이 되도록(ㅋㅋ) 키우고 격려해나가야 한다는...
5. 선한 일을 하다가 낙심하지 마십시오. v13
* 우리가 형제자매를 돕다가 이런 무절제한 사람을 만나면 참 실망스럽고, 낙심이 되어 그만두고픈 유혹에 생기잖아요? 이런 우리들과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주시는 말씀,
“선한 일을 하다가 낙심하지 마십시오”
* 물론, 세상이 워낙 험하게 돌아가서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먹고 살수 없는 억울한 경우도 생기고, 가족 중에 병든 사람이 있거나 여러 힘든 경우가 있어서 밑 빠진 독에 물붓기인 경우도 있겠고.. 여러 경우가 있어서 마땅히 도와줘야 할 사람들이 널려있는 게 현실이라,
* 이런 사람들을 보고 낙심하지 말고 주께서 주시는 선한 마음으로 재산을 헐어서 형제를 돕는 일을 멈추지 말라!!
* “선한 일을 하다가 낙심하지 마십시오!” 아멘!
****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내가 바로 그 “게으른 사람”으로 사는 건 아닌지.. 깊이 돌아볼 뿐 아니라, 우리 공동체 가운데 이런 사람을 발견할 때 어떻게 도와야할 지 많은 생각과 기도가 되는 아침입니다요~~
PS. 어제 말씀 드린 것처럼, 저는 내일(9월30일)부터 10월7일(토)까지 일주일간 큐티나눔을 쉽니다.
* 긴 연휴기간 동안 평화의 주님께서 언제나 어느 방식으로든 여러분에게 평화를 주시기 바랍니다(v16). 아멘!
http://podbbang.com/ch/8784?e=22407247
“일하기 싫은 사람은 먹지도 말라!!”
** 사랑의 복지, 그 사이에 틈타는 유혹이 있으니...
1. 초대교회가 한 가족공동체로 살았다는 것은
* 가족으로 산다는 것은 서로를 격려하고 따뜻하게 품어주는 것부터 시작해서 경제적으로 서로를 책임지는 것까지를 다 하는 것이죠.
* 예루살렘교회는 모든 재산을 다 팔아서 교회에 귀속시킨 다음 서로 필요에 따라 나눠썼습니다(행2장).
* 하지만 바울이 전도한 여러 교회에서는 이 모델을 그대로 따르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개인재산과 경제력을 그대로 존중하되, 서로에게 필요가 생길 때 함께 나눠 쓰는 공동복지기금을 운영하는 방식이었던 것 같습니다.
2. 사회복지가 발달할 때 생기는 폐해 v6,11
* 근데, 그리스도인이 된 사람이라도 마음에 여전히 죄의 유혹이 남아있는지라...
* 이렇게 복지가 발달하게 될 때, 어떤 사람들은 복지에 기대어 자신의 삶 게으름에 내어주고 방치하는 일이 생긴단 말이죠...ㅠㅠ
* 뭐 그 사람 나름의 이유가 없는 건 아니겠지만, 그 이유라는 게.. 게으른 농부가 “오늘이 빗방울이 떨어질 것 같아 밭에 못 나가겠어... 오늘은 바람이 불 것 같아 못 나가겠어.. 오늘은 영 몸이... ” 이러면서 거의 맨날 밭에 안 나갈 핑계만 대는 것과 같다는 게 문제인 거죠...
* 더 문제인 건, 정작 본인은 자신이 그러고 산다는 걸 모른다는 거죠... 아침에 아이들 깨우다보면 이부자리에서 안 일어나고 밍기적거리는 것처럼 그 자리를 박차고 나올 생각을 전혀 못한다는 게 정말 문제라...쩝
* 그러면서도 어떤 경우에는 엄청 큰일이라도 하는 것처럼, 세상의 고민을 혼자 다 해결하고 다니는 것처럼 공동체를 휘젓고 다니면서 뒷수습은 또 안 해요... 그래서 바울도 본문에서 “무절제하게 살면서 일은 안 하고 일을 만들기만 하는 사람이 더러 있다는데...”(v11)라고 콕 꼬집어서 말하고 있는 거죠.
3. “일하기 싫은 사람은 먹지도 말라!!” v10
* 바울을 통해서 복음을 듣고 교회라는 새로운 가족으로 모여 새로운 삶을 살게 된 초대 그리스도인들.. 그들이 함께 나누는 사랑의 공동체 속에서도 이런 문제들이 생겼고, 바울은 이들에게 호되게 야단치고, 강력한 처방을 내립니다.
* “일하기 싫은 사람은 먹지도 말라!!”
* 이 처방에 걸맞게 자신을 예로 듭니다. 사도들이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마땅히 사례를 받아야하지만, 모법을 보이고자 스스로 일해서 생활비를 충당했노라고...
* 두 번 째 처방, “조용히 일해서 자신의 먹을 건 자신이 책임져라. 제발 쫌!!!”(v12)
4. “내어 쫓으십시오!” v14,15
* 이렇게 게으른 사람들에게 내리는 가장 강력한 처방 하나 더!
* “내어 쫓으십시오!”
* <주의) 요게, 공동체 밖으로 추방하라는 말로 들리면 안 된다는!! 바울도 그렇게 들을까봐, “원수처럼 여기지 말고, 형제자매에게 하듯 타이르라!”고 덧붙이고 있다능~~^^
* “ 야! 얼른 일어나 일하러 나라!”하고 이불을 걷어버리라는 거죠^^
* 구체적으로 말하면 “이런 사람들과 사귀지 말라! 그래서 부끄러움을 느끼도록 하라!”(v14)인데.... ㅠㅠ 형제자매에게 타이르듯 하면서 사귀지 않는 것!! 사실 이게 쉽지는 않다는...
* 조금의 긴장이 생기더라도, 야단치고 타이르고,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되 사랑의 마음 그 중심을 놓치지 않고, 열심히 그가 사람이 되도록(ㅋㅋ) 키우고 격려해나가야 한다는...
5. 선한 일을 하다가 낙심하지 마십시오. v13
* 우리가 형제자매를 돕다가 이런 무절제한 사람을 만나면 참 실망스럽고, 낙심이 되어 그만두고픈 유혹에 생기잖아요? 이런 우리들과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주시는 말씀,
“선한 일을 하다가 낙심하지 마십시오”
* 물론, 세상이 워낙 험하게 돌아가서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먹고 살수 없는 억울한 경우도 생기고, 가족 중에 병든 사람이 있거나 여러 힘든 경우가 있어서 밑 빠진 독에 물붓기인 경우도 있겠고.. 여러 경우가 있어서 마땅히 도와줘야 할 사람들이 널려있는 게 현실이라,
* 이런 사람들을 보고 낙심하지 말고 주께서 주시는 선한 마음으로 재산을 헐어서 형제를 돕는 일을 멈추지 말라!!
* “선한 일을 하다가 낙심하지 마십시오!” 아멘!
****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내가 바로 그 “게으른 사람”으로 사는 건 아닌지.. 깊이 돌아볼 뿐 아니라, 우리 공동체 가운데 이런 사람을 발견할 때 어떻게 도와야할 지 많은 생각과 기도가 되는 아침입니다요~~
PS. 어제 말씀 드린 것처럼, 저는 내일(9월30일)부터 10월7일(토)까지 일주일간 큐티나눔을 쉽니다.
* 긴 연휴기간 동안 평화의 주님께서 언제나 어느 방식으로든 여러분에게 평화를 주시기 바랍니다(v16).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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