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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IVF영성식탁/[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10월25일(수) 갈5:16-21>“성령께서 인도하여 주시는 대로 살아가기”

<10월25일(수) 갈5:16-21 큐티목소리나눔>
“성령께서 인도하여 주시는 대로 살아가기”

1. 육체의 욕망을 따라 사는 삶
 * <주의> 여그서 육체, 성령을 영육 이원론적 시각으로 보면 큰일납니다요~~ ‘육체=물질적, 현세적인 것 / 성령(영)=비물질적, 천상적 것’으로 바라보고 물질적인 것을 무시하거나 멀리하는 태도가 중세 이후 지금까지 사라지지 않고 계속 되어오는데.... 쩝. 이건 아닙니당~~
 * 육체의 욕망 : 하나님이 주인이 아니라, 내가 주인이 되어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다 하고 살고픈 욕망. 엡2:2-3에서는 ‘세상의 풍조를 따라 살고, 공중 권세 잡은 자(불순종의 자식들 가운데 작용하는 영)을 따라 살고, 육신의 정욕대로 살고, 육신과 마음이 원하는 대로 행하는 것’. 그 결과는 하나님의 진노를 한 몸에 덮어 쓰는 것!!ㅠㅠ
 * 오늘 본문에서는 그 예들을 쭉~~ 나열하는데요.. 우상숭배(이교도들), 마술(요건 요즘의 마술(트릭아트)이 아니라, 진짜 귀신을 부르는 행위, 신접한 무당이 칼춤 추는 것처럼..) / 웒수 맺음, 다툼, 시비, 분열, 파당, 질투, 음행, 더러움, 방탕, 술취함, 흥청망청 먹고 마시는 놀음 등등 : 앞에는 하나님이 아닌 귀신을 숭배하는 행위, 뒤에는 자신이 욕망대로 하고사는 방탕과 서로서로 다투는 모습들....
 *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을 떠나 자기 맘대로 살기로 한 다음부터 인류역사가 걸어온 길, 내가 하나님을 알기 전에 세상풍조를 따라 살던 때의 모습, 그래서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 되어 살아온 모습, 허나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로 겨우 벗어난 노예의 삶.
 *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로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되었는데,  그 자유로 다시 이 길로 돌아가는 걸 선택하자구요? 아뇨, 야뇨, 절재로 안해요!!

2. 성령을 따라 사는 삶
 * 아제 새로운 길로 가야죠. 지금까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 그러나 하나님이 나를 지으실 때 이미 내 마음판에 새겨놓으신 길,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사랑으로 나와 이웃을 사랑하는 길..
 * 이 길을 위해 하나님은 우리 마음에 당신 자신, 곧 성령님을 보내주시고 같이 동행하신다는 놀라운 사실!!
 * 이제 우리는 성령을 따라 살기로 스스로(자유롭게) 마음으로 굳게 약속하고, 성령님께 내 마음을 내어드리고, 성령님의 의지와 성품을 닮고 싶은 욕망을 갖고 그 길을 걸어가보는 겁니다.
 * 성령님은 인격적이신, 너무나 인격적이신 하나님이시라, 내가 뭐든지 선택하고 행동하고 누릴 수 있도록 존중해주시지만, 내가 스스로 나의 자유를 묶어 성령님께 내어드리며, “설령님, 내 마음을 다스려주소서. 내게 말씀하소서. 내가 듣고 따르겠나이다.”라고 주도권을 맡기는 겁니다.
 * 이를 위해 내가 해야 할 일은, 바울의 표현에 따르면 “나는 날마다 죽노라.”는 삶, 예수님의 표현에 따르면, “자기 십자가를 지는 삶”을 살아야하는 것.
 * 즉, 이전에 내가 내 주인이 되어 살았던 시절의 삶을 다 버렸노라고 선언했으니, 그 시절의 습관이 몸에 벤 것, 그 시절의 추억이 마음에 새겨져 있는 것들은 이제는 다 가짜!! 더 이상 내가 아니라고, 삶속에서 강하게 부정하고 던져버리는 겁니다.
 * 이 일은 내 속에 계신 성령님을 따라 행하고 살아가면 자연스럽게 이루어집니다. 성령님을 보지 못하고, 오직 육체의 욕망(이전의 습관)에만 꽂혀서 그놈을 이겨보겠노라고 벼르는 것은, 여전히 내가 주인이 되어있는 삶에 다름 아니요, 결국 죄의 노예로 돌아가는 길이라는~~
 * 나의 노래는 “(이전의)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이제 살고 있는 것은 내가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살고 계십니다. 내가 지금 육신 안에서 살고 있는 삶은,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내어주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갈2:20)  아멘!!
 * “내가 바라는 것은 그리스도(그가 보내신 성령)을 알고, 그분의 부활의 능력을 깨닫고, 그분의 고난에 동참하여 그분의 죽으심과 부활을 본받는 것입니다. 나는 이것을 이미 얻은 것도 아니며, 이미 목표점에 도달한 것도 아닙니다. 그리스도 예수(& 그의 성령)께서 나를 사로잡으셨으므로 나는 그것을 붙들려고 좇아가고 있습니다. 내가 하는 한 가지 일은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오직 앞에 있는 것을 향하여 몸을 내미는 것입니다.”(빌3:9-14) 아멘!
 * 오늘도 성령님을 따라 사는 삶을 배우고 그를 닮고자 하는 삶을 살기 위하여 한 걸음 더 내디뎌 볼 수 있기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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