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8일(토) 갈6:6-10 큐티목소리나눔>
“돈, 서로 나눠 쓰기”
1. 서로 짐 지기, 재정후원
* 성도들이 서로 짐을 지는 일 중에 제일 실제적인 일이 재정적인 문제.
* 바울은 아주 구체적으로 두 가지 예를 이야기합니다.
① 사역자들을 위한 재정지원
* 우선 바울은 자신처럼 말씀을 가르치는 사역자들을 위한 재정지원에 대해 얘기합니다.
* 모든 좋은 것을 함께 나누라고~~
* 물론, 바울은 다른 곳에서는 성도들에게 본이 되려고, 또 짐이 되지 않기 위해 스스로 텐트를 만들어 생활비를 마련했노라고 여러 차례 언급합니다(고전9:12 등등).
* 하지만, “타작하는 소에게 망을 씌우지 말라”는 속담을 인용하면서 사역자들이 생활비를 성도들로부터 받는 것이 마땅하다는 원론적 얘기 또한 곳곳에서 강조하고 있습니다(고전9장).
**** 오늘 우리 교회의 현실은 자본주의경제원리 그대로입니다. 개교회주의라... 몇몇 부자교회는 수십억씩 담임목사 판공비로 쓰는 곳도 있고, 대부분의 미자립교회, 농어촌교회 혹은 작은 교회는 최저생계비도 못 받고 사역하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ㅠㅠ
② 일반적인 재정기부, 교회 안의 구제
* 더 나아가 바울은 “모든 사람에게 선한 일을 하라”고 권합니다. 이 말이 당시에 재정기부를 뜻하는 관용어구였다네요^^
* 기회가 되는 동안에 모든 사람들에게 그 필요를 돕는 일을 하되, 특별히 교회 안에서 성도들의 살림을 돌아보고 서로 짐을 함께 지는 경제적 지원이 힘쓰라고 도전합니다.
2. 심는 대로 거두기 때문
* 이렇게 경제적 지원에 마음을 열 것을 강조하는 까닭은?
* 바로 심는 대로 거두기 때문이라구요^^
* 돈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하는가? 육체적 필요에 투자하면 육체적 필요를 채우는 열매로 드러나게 되고, 성령의 이끄심을 따라 서로를 돕는 일에 투자하면 영생(하나님나라, 그 사랑과 의와 공평, 평화)을 열매로 얻게 된다구요...
* 제일 중요한 마인드는 내가 가진, 내가 새빠지게 번 “내 돈”의 주인이 실은 “내”가 아니고, 바로 “하나님”이시며, 나에게 맡겨주신 거라는 생각이 가장 중요하겠죠^^ 이 생각을 갖고 사는 게 바로 성령을 따라 심는 거라는~~
* 물론, 나를 위해, 생활과 즐거움을 위해 전혀 쓰지 말라는, 절대 금욕을 주장하는 얘기는 아니라는...
*** 사실, 요즘 우리 사회는 정말 다양한 생활 장난감이 넘쳐나는 시대입니다. 핸드폰도 분명 엄청 고가임에도 2년에 한 번씩은 꼭 바꿔야하고(?..ㅠㅠ), 홈쇼핑,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건강, 뷰티, 컴퓨터 관련 각종 상품들이 자신이 우리에게 꼭 필요하다고 소리치고... 누가 하는 말이 샴푸와 바디워시와 폼클린징(세안제)이 실은 한 성분이라 걍 하나로 써도 되는데 나눠놓고 강조하면 더 잘 팔리고 많이 팔게 된다고...
* 암튼 자신을 위해 돈을 쓰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는 시대를 살고 있죠...
* 이런 때, 걍 없어도 살 수 있는 것들은 조금만 절제하면서 다른 이들의 필요에 눈을 돌릴 수 있는 열린 마음, 사랑과 긍휼의 마음을 갖고 거기에 돈을 쓸 수 있다면 이게 바로 성령에다 심는 사람, 그래서 영생을 열매로 얻는 삶이 되겠죠^^
3. 낙심치 말라. 때가 이르면 거두리라.
* 구제에 마음 쓰고, 다른 이들을 구체적으로 돕다보면 누구나 겪게 되는 갈등.
* 나는 안 먹고, 안 쓰고 도왔는데, 정작 도움을 받는 그는 그 돈을 엉뚱한 데 낭비하는 것 같고, 게다가 일할 생각은 안하고 도움 받는 데 안주하는 것 같고... 뭐 이런 상황을 만나게 될 때입니다요...
* 바울은 이런 갈등 앞에서 도전합니다.
*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마~~ 그건 걔 문제야, 넌 그 선에 대해 하나님이 반드시 열매를 거두게 하셔. 좀 더디게 보이더라도 실망 말고 꾸준히 심는 일을 계속하는 게 중요하단다..”
*** <보충> 오늘 본문은 바울이 첫 구절부터 ‘구제’ 얘기를 꺼내놓고 풀어가고 있어서 ‘돈과 기부’로 해석하는 게 자연스럽습니다.
하지만, ‘육체로 심고, 혹은 성령으로 심는 것’을 단지 돈에만 국한하지 않고, 성도들의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5장에서 언급한 육체의 소욕을 따르는가, 아님 성령이 소욕을 따르는 가로 확대해서 묵상해도 보다 큰 문맥상 의미가 더 풍성해지겠죠^^
* 암튼, 돈을 어떻게 쓸까? 그때든 지금이든 항상 우리 곁에 중요한 영적 훈련의 장인 것 같습니다. 돈을 벌고 쓰는 일에 하나님의 나라를 풍성하게 누리는 자유로운 삶을 위하여~~^^
http://podbbang.com/ch/8784?e=22439062
“돈, 서로 나눠 쓰기”
1. 서로 짐 지기, 재정후원
* 성도들이 서로 짐을 지는 일 중에 제일 실제적인 일이 재정적인 문제.
* 바울은 아주 구체적으로 두 가지 예를 이야기합니다.
① 사역자들을 위한 재정지원
* 우선 바울은 자신처럼 말씀을 가르치는 사역자들을 위한 재정지원에 대해 얘기합니다.
* 모든 좋은 것을 함께 나누라고~~
* 물론, 바울은 다른 곳에서는 성도들에게 본이 되려고, 또 짐이 되지 않기 위해 스스로 텐트를 만들어 생활비를 마련했노라고 여러 차례 언급합니다(고전9:12 등등).
* 하지만, “타작하는 소에게 망을 씌우지 말라”는 속담을 인용하면서 사역자들이 생활비를 성도들로부터 받는 것이 마땅하다는 원론적 얘기 또한 곳곳에서 강조하고 있습니다(고전9장).
**** 오늘 우리 교회의 현실은 자본주의경제원리 그대로입니다. 개교회주의라... 몇몇 부자교회는 수십억씩 담임목사 판공비로 쓰는 곳도 있고, 대부분의 미자립교회, 농어촌교회 혹은 작은 교회는 최저생계비도 못 받고 사역하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ㅠㅠ
② 일반적인 재정기부, 교회 안의 구제
* 더 나아가 바울은 “모든 사람에게 선한 일을 하라”고 권합니다. 이 말이 당시에 재정기부를 뜻하는 관용어구였다네요^^
* 기회가 되는 동안에 모든 사람들에게 그 필요를 돕는 일을 하되, 특별히 교회 안에서 성도들의 살림을 돌아보고 서로 짐을 함께 지는 경제적 지원이 힘쓰라고 도전합니다.
2. 심는 대로 거두기 때문
* 이렇게 경제적 지원에 마음을 열 것을 강조하는 까닭은?
* 바로 심는 대로 거두기 때문이라구요^^
* 돈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하는가? 육체적 필요에 투자하면 육체적 필요를 채우는 열매로 드러나게 되고, 성령의 이끄심을 따라 서로를 돕는 일에 투자하면 영생(하나님나라, 그 사랑과 의와 공평, 평화)을 열매로 얻게 된다구요...
* 제일 중요한 마인드는 내가 가진, 내가 새빠지게 번 “내 돈”의 주인이 실은 “내”가 아니고, 바로 “하나님”이시며, 나에게 맡겨주신 거라는 생각이 가장 중요하겠죠^^ 이 생각을 갖고 사는 게 바로 성령을 따라 심는 거라는~~
* 물론, 나를 위해, 생활과 즐거움을 위해 전혀 쓰지 말라는, 절대 금욕을 주장하는 얘기는 아니라는...
*** 사실, 요즘 우리 사회는 정말 다양한 생활 장난감이 넘쳐나는 시대입니다. 핸드폰도 분명 엄청 고가임에도 2년에 한 번씩은 꼭 바꿔야하고(?..ㅠㅠ), 홈쇼핑,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건강, 뷰티, 컴퓨터 관련 각종 상품들이 자신이 우리에게 꼭 필요하다고 소리치고... 누가 하는 말이 샴푸와 바디워시와 폼클린징(세안제)이 실은 한 성분이라 걍 하나로 써도 되는데 나눠놓고 강조하면 더 잘 팔리고 많이 팔게 된다고...
* 암튼 자신을 위해 돈을 쓰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는 시대를 살고 있죠...
* 이런 때, 걍 없어도 살 수 있는 것들은 조금만 절제하면서 다른 이들의 필요에 눈을 돌릴 수 있는 열린 마음, 사랑과 긍휼의 마음을 갖고 거기에 돈을 쓸 수 있다면 이게 바로 성령에다 심는 사람, 그래서 영생을 열매로 얻는 삶이 되겠죠^^
3. 낙심치 말라. 때가 이르면 거두리라.
* 구제에 마음 쓰고, 다른 이들을 구체적으로 돕다보면 누구나 겪게 되는 갈등.
* 나는 안 먹고, 안 쓰고 도왔는데, 정작 도움을 받는 그는 그 돈을 엉뚱한 데 낭비하는 것 같고, 게다가 일할 생각은 안하고 도움 받는 데 안주하는 것 같고... 뭐 이런 상황을 만나게 될 때입니다요...
* 바울은 이런 갈등 앞에서 도전합니다.
*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마~~ 그건 걔 문제야, 넌 그 선에 대해 하나님이 반드시 열매를 거두게 하셔. 좀 더디게 보이더라도 실망 말고 꾸준히 심는 일을 계속하는 게 중요하단다..”
*** <보충> 오늘 본문은 바울이 첫 구절부터 ‘구제’ 얘기를 꺼내놓고 풀어가고 있어서 ‘돈과 기부’로 해석하는 게 자연스럽습니다.
하지만, ‘육체로 심고, 혹은 성령으로 심는 것’을 단지 돈에만 국한하지 않고, 성도들의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5장에서 언급한 육체의 소욕을 따르는가, 아님 성령이 소욕을 따르는 가로 확대해서 묵상해도 보다 큰 문맥상 의미가 더 풍성해지겠죠^^
* 암튼, 돈을 어떻게 쓸까? 그때든 지금이든 항상 우리 곁에 중요한 영적 훈련의 장인 것 같습니다. 돈을 벌고 쓰는 일에 하나님의 나라를 풍성하게 누리는 자유로운 삶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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