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일(목) 호1:10-2:1 큐티목소리나눔>
“하나님은 어쩔 수 없는 아빠라니깐요~~”
1. 호세아 당시의 시대 상황이 어떠했기에 하나님이 이토록 격노하시는 걸까?
* 호세아와 동시대에 예언한 선지자로는 아모스를 들 수 있습니다. 호세아가 종교적 측면의 타락을 많이 지적했다면, 아모스는 사회적, 경제적 불의에 대해 많이 얘기했죠.
* 여로보암2세 때 경제적으로는 반짝 회복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부의 편중이 심해졌고, 서민들은 겨우 입에 풀칠 할 정도? 고리의 이자에 시달렸고... 가뭄이나 흉년의 경우 양식을 얻기 위해 종으로 자신을 팔고(신발 한 켤레 값으로 팔려가고...ㅠㅠ 암2장)... 부자들은 악랄하게 가난한 자들을 쥐어짰는데(수레로 머리를 짓누르듯...) 가짜 저울, 돈으로 재판관 매수하기, 속임수에 의한 재산 강탈 등등.. 그렇게 쌓은 부를 가지고 사치와 향락에 빠져들었고..
* 이 무렵 지파동맹에 근거한 이스라엘 12지파의 평등한 관계는 다 무너졌고, 계급사회로 이동한 것 같습니다.
* 종교적으로는 겉으로 보면, 매우 발달했습니다. 중앙이든 지방이든 성소들은 예배자들로 붐볐고, 아낌없는 후원도 받았습니다(암4:4; 5:21-24등등). 하지만 그들이 예배하는 대상은 더 이상 여호와 하나님이 아니라 바알이었고, 바알숭배자들답게 성창(성전 창기)들과의 성적 문란도 심했다는...
* 더 안타까운 건, 이 시기에 선지자집단들도 이렇다 할 메시지를 전하지 않았고, 그저 개인적인 축복과 자기만족적 메지지만 전한 것 같습니다. 언론이 통제된 상황에 국가를 비판하는 건 죽음이었을 테니까요...ㅠㅠ
*** 그러고 보면 지난 10년간의 두 정부 하에서 우리나라가 겪었던 상황과 똑같다는...ㅠㅠ
* 이런 상황을 참고참고 또 참으시다가, 어르고 달래도 안 되니, 하나님께서 “로암미”, “내 백성이 아니다”라고 말씀하시는 게 이해가 된다는...ㅠㅠ
2. 근데, 하나님은 어쩔 수 없는 아버지시라...
* 로루하마, 로암미!! “널 더 이상 불쌍히 여기지 않을 거야. 넌 내 백성이 아냐!” 라고 말씀하셔놓고는(v9까지) 곧 바로 돌아서서(v10부터)
* “그러나 이스라엘의 자손이 바다처럼 많아져서... 유다와 이스라엘이 통일이 되고 어쩌고저쩌고...” 하나님은 다시 이스라엘하고 알콩달콩 살아갈 미래 얘기를 하시는 겁니다....
* 에고.. 부모들은 어쩔 수 없다니까요...
* 급기야, 좀 전에 “나가 죽어!” 라고 매질 해놓고는 돌아서서 “많이 아프지? 약 발라 줄게..”라고 안아주는 엄마처럼... “다시는 널 로루하마, 로암미라 안 부를 께, 어딜 봐도 넌 이뽀~~ 암.. ‘루하마’쥐! ‘ 암미’쥐!! 넌 내 꺼얌!!” 뽀뽀~~~
* 뭐, 이러는 분위기라... 흠...
*** 이런 분이 바로 우리 하나님이십니다요~~~^^
* 이런 사랑이 결국 당신 아들을 보내시고 십자가를 지기까지 내어주신 바 되었고...
* 그래서 오늘 우리가 이렇게 떡하니 ‘살아계신 하나님의 자녀’(v10)로 주님 품에 안겨 있을 수 있는 거구요~~
* 이렇게 야단치시다가도 돌아서서는 눈물 닦아주시는 하나님이심을 알기에, 조금 실수해도, 또 한없는 나락에 떨어져 있었다가도 정신 차리고서는 엉엉 울고서 아빠 하나님께 다시 나아올 수 있는 용기가 생기는 거구요~~
* 오늘 날 향해 “아무렴~~ 넌 루하마, 예뽀~~ 암미, 내 아들이야. 내 딸이쥐~~”라고 뽀뽀해주시는 하나님께 푹 안겨 지내는 하루 되어봅시다용~
http://podbbang.com/ch/8784?e=22443036
“하나님은 어쩔 수 없는 아빠라니깐요~~”
1. 호세아 당시의 시대 상황이 어떠했기에 하나님이 이토록 격노하시는 걸까?
* 호세아와 동시대에 예언한 선지자로는 아모스를 들 수 있습니다. 호세아가 종교적 측면의 타락을 많이 지적했다면, 아모스는 사회적, 경제적 불의에 대해 많이 얘기했죠.
* 여로보암2세 때 경제적으로는 반짝 회복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부의 편중이 심해졌고, 서민들은 겨우 입에 풀칠 할 정도? 고리의 이자에 시달렸고... 가뭄이나 흉년의 경우 양식을 얻기 위해 종으로 자신을 팔고(신발 한 켤레 값으로 팔려가고...ㅠㅠ 암2장)... 부자들은 악랄하게 가난한 자들을 쥐어짰는데(수레로 머리를 짓누르듯...) 가짜 저울, 돈으로 재판관 매수하기, 속임수에 의한 재산 강탈 등등.. 그렇게 쌓은 부를 가지고 사치와 향락에 빠져들었고..
* 이 무렵 지파동맹에 근거한 이스라엘 12지파의 평등한 관계는 다 무너졌고, 계급사회로 이동한 것 같습니다.
* 종교적으로는 겉으로 보면, 매우 발달했습니다. 중앙이든 지방이든 성소들은 예배자들로 붐볐고, 아낌없는 후원도 받았습니다(암4:4; 5:21-24등등). 하지만 그들이 예배하는 대상은 더 이상 여호와 하나님이 아니라 바알이었고, 바알숭배자들답게 성창(성전 창기)들과의 성적 문란도 심했다는...
* 더 안타까운 건, 이 시기에 선지자집단들도 이렇다 할 메시지를 전하지 않았고, 그저 개인적인 축복과 자기만족적 메지지만 전한 것 같습니다. 언론이 통제된 상황에 국가를 비판하는 건 죽음이었을 테니까요...ㅠㅠ
*** 그러고 보면 지난 10년간의 두 정부 하에서 우리나라가 겪었던 상황과 똑같다는...ㅠㅠ
* 이런 상황을 참고참고 또 참으시다가, 어르고 달래도 안 되니, 하나님께서 “로암미”, “내 백성이 아니다”라고 말씀하시는 게 이해가 된다는...ㅠㅠ
2. 근데, 하나님은 어쩔 수 없는 아버지시라...
* 로루하마, 로암미!! “널 더 이상 불쌍히 여기지 않을 거야. 넌 내 백성이 아냐!” 라고 말씀하셔놓고는(v9까지) 곧 바로 돌아서서(v10부터)
* “그러나 이스라엘의 자손이 바다처럼 많아져서... 유다와 이스라엘이 통일이 되고 어쩌고저쩌고...” 하나님은 다시 이스라엘하고 알콩달콩 살아갈 미래 얘기를 하시는 겁니다....
* 에고.. 부모들은 어쩔 수 없다니까요...
* 급기야, 좀 전에 “나가 죽어!” 라고 매질 해놓고는 돌아서서 “많이 아프지? 약 발라 줄게..”라고 안아주는 엄마처럼... “다시는 널 로루하마, 로암미라 안 부를 께, 어딜 봐도 넌 이뽀~~ 암.. ‘루하마’쥐! ‘ 암미’쥐!! 넌 내 꺼얌!!” 뽀뽀~~~
* 뭐, 이러는 분위기라... 흠...
*** 이런 분이 바로 우리 하나님이십니다요~~~^^
* 이런 사랑이 결국 당신 아들을 보내시고 십자가를 지기까지 내어주신 바 되었고...
* 그래서 오늘 우리가 이렇게 떡하니 ‘살아계신 하나님의 자녀’(v10)로 주님 품에 안겨 있을 수 있는 거구요~~
* 이렇게 야단치시다가도 돌아서서는 눈물 닦아주시는 하나님이심을 알기에, 조금 실수해도, 또 한없는 나락에 떨어져 있었다가도 정신 차리고서는 엉엉 울고서 아빠 하나님께 다시 나아올 수 있는 용기가 생기는 거구요~~
* 오늘 날 향해 “아무렴~~ 넌 루하마, 예뽀~~ 암미, 내 아들이야. 내 딸이쥐~~”라고 뽀뽀해주시는 하나님께 푹 안겨 지내는 하루 되어봅시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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