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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IVF영성식탁/[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11월4일(토) 호2:14-23>“내가 네게 장가들어 영원히 살리니~~”

<11월4일(토) 호2:14-23 큐티목소리나눔>
“내가 네게 장가들어 영원히 살리니~~”

1. 하나님이 진짜진짜 하고 싶은 일
 * 내가 네게 장가들어 영원히 살리니~~ v19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 함께 가자! 지면에는 꽃이 피었고 새들의 노래 소리 우리 땅에 들리는구나. 바위틈 은밀한 곳에 있는 나의 비둘기야, 나로 너의 얼굴을 보게 하라.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 함께 가자.”(아2:10~)
 * 하나님이 에덴동산을 만드신 것도, 이 세상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것도 바로 우리 인간이랑 결혼하여 알콩달콩 살고 싶은 마음이었다는 거라~~
 * 그 결혼 생활은 공평과 정의, 은총과 긍휼히 여김으로, 진실함으로 가꾸어져 가는 것이라~~ v19, 20
 * 그 가운데 나는 여호와를 알아가고~~(부부가 서로를 알아가듯~~)

 **** 정말 하나님과 내가, 우리 온 인류가 이렇게 사랑하고 서로 알아가는 삶. 무엇보다도 내가 우리 주님을 깊이깊이 알아가는 삶~~ 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 이게 진짜진짜 하나님이 하고 싶으신 일이라는뎅~~

2. 이제 내가 그를 타일러(꾀어서) 다정한 말로 달래주겠다.
 *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황폐하게 하시겠다고.. 그리 말씀하셔놓고는 금새 “이제 내가”라고 이스라엘을 꼬셔서 어떻게 하든지 그 마음 돌이키게 하고, 그러고서 온전한 결혼생활을 이어가고픈 마음을 드러내신다는....
 * 이게 바로 하나님의 사랑이요,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완전 멜로드라마라는...ㅠㅠ
 *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공평과 정의, 진실함의 사랑을 원하시는 분이라... 이스라엘은 바알을 버리고, 그 이름을 입에도 올리지 않아야 하는 법.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이것을 받아들이도록 설득하시겠다는 거 아닙니까?
 * 좀 전에 심판을 외치고, 이스라엘을 황무지로 만들겠다고 공언하신 하나님이 말예요...
 * 아무튼 하나님이 가지신 이 꿈, 이 마음 속 깊은 사랑의 설득은 결국 실패!!!ㅠㅠ
   그 아들 예수님까지 보내었건만 그들은 십자가에 못박아버리고 말았으니...

3. 새롭게 시작된 하나님의 사랑, 그 신부된 교회.
 * 하지만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새로운 하나님의 신부가 태어나게 되었으니~~ 바고 우리들, 교회란 말씀!!
 * 이제 우리가 교회로 모여 할 일은 바로 하나님의 신부로 깊이 사랑을 배워가고, 그만큼 하나님을 부부가 서로 알아가듯 인격적으로 깊이 알아가는 것!  그 사랑과 공의, 공평, 은총과 긍휼, 진실함을 알아가고 그 성품으로 자라나가며, 삶의 열매로 드러내는 것이라~~
 *** 근데... 교회 역사를 보면, 중세의 그 심각한 타락은 호세아의 책망을 받는 이스라엘보다 더 심했고, 요즘 개신교의 각종 타락상도 그에 버금가는 것이라....ㅠㅠ
 * 하나님은 지금 우리들에게도 호세아서를 통해 주시는 이 탄식과 심판의 말씀과 앞에 서 있는 거라는...ㅠㅠ
 * 또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너를 꾀어서 어떻게 하든지 나와 다시 사랑의 관계, 나의 정의와 공평, 은총과 긍휼, 진실함으로 하는 사랑을 다시 회복하기를 원한다.”라는 하나님의 눈물어린 호소 앞에 서 있는 거죠...
 * 부디, “이제라도” 돌이켜 주님의 이 호소에 응하는 이 시대의 교회, 우리 자신의 삶이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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