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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캠퍼스/[기획/궁금타]속속들이 보는 캠퍼스

휴학한 대표의 간다, 간다, 뽕간다 - 꺄르르 꺄르르 환상의 나라 교대편 -

안녕하세요. 이번 학기에 휴학을 하고 지부 탐방을 하고 있느 자유로운 영혼 고신대 12 김하연, 해양대 11 이승관 입니다. 특별 게스트로는 고신나음 11 한슬기언니와 함께 했습니다.

이번 주는 1호선의 꽃이라고 할 수 있나요? 교대역에 위치한 부산 교대 지부를 다녀왔습니다.

                                                     <정문보다 이쁜 교대 서문>

지금 글을 쓰고 있는 부산 고대 자유영혼이 이 날 조금 바빠서 11시에 찾아가 급히 인터뷰를 하고 함께 밀가루 면을 나누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부산교대 인터뷰

Q. 교대지부 소개해주세요.
A. 저희 지부는 사랑이 많은 곳이다. 다른 지부도 마찬가지겠지만, 위에서부터 계속적으로 베풀어주는 곳이다. 물질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지속적으로 베풀어준다. 그리고 리액션이 좋다. 아무래도 졸업 후에 아이들을 대해야하는 사람들이다 보니 그런 것 같다. 또한 예전에는 3학년 셋이서 복작복작 하다가 2학년들과 함께 공동체를 이끌어가서 세대교체가 조금씩 되어가고 있다. 이번 우리 교대지부 슬로건은 건강한 공동체다. 서로의 신앙과 삶에 터치를 하며 간섭을 하고 하나 됨을 배워가는 중이다.

Q. 와. 질문하려고 한 것들을 한 번에 대답해 주셔서 다른 질문으로 넘어갈게요. 소그룹과 큰모임은 언제하나요?
A. 소그룹은 이번학기에 처음 시작하려고 합니다. 저희 3학년들도 처음 시도하는 거라 그런지 당장은 힘들 것 같다. 한 달에 한번하려고 하는데, 마지막 주 큰모임이 있는 날 소그룹을 하려한다. 큰모임은 매주 목요일에 하고 다른 지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나니 큰모임에 말씀큰모임도 좋지만 다른 이색적인 큰모임도 재밌을 것 같아 시도하려 한다.

Q. 그럼 어떤 큰모임을 하려고 하나요?
A. 연합큰모임, 학사초청큰모임, 찬양집회큰모임, 영화큰모임 정도 할 것 같다.

Q. 연합큰모임을 한다면 이미 잡혀있는 지부 말고 어느 지부와 하고 싶나요?
A. 동아하늘과 하고 싶다. 지금은 미모의 허간사님이 계시지만 이전에 계셨던 양아빠간사님이 설교하시는 모습을 뵈러 가보고 싶다.

Q. 저번 주에 드림지부에 갔는데, 연합큰모임을 한다면 교대와 하고 싶다고 했다. 어떤가요?
A. 좋다. 근데 저희가 그 글을 보고 생각해봤는데, 우리를 그렇게 앓을 사람은 없는 것 같다.

Q. 교대가 부산지방회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그 인기비결이 있나요?
A. 환상? 아직 깨지지 않는 환상 덕분인 것 같다.

Q. 환상이 깨지지 않는 교대의 마스코트가 있다면?
A. 저희 대표님. 이주혜양이 아닐까 합니다.

Q. 이번학기에 양간사님에서 허간사님으로 간사님이 바뀌었는데, 기대되는 점과 걱정되는 점이 있다면?
A. 너무!! 예쁘셔서 기대가 되고 걱정이 된다. 어제 큰모임에서 말씀을 전하셨는데, 너무 예쁘셔서 말씀에 집중을 잘 할 수 있었다는 사람 반, 그렇지 못했다는 사람이 반으로 나왔어요. 예쁘셔서 기대되고 예쁘셔서 걱정되고. 간사님이 예쁘셔서 힘들어요!
A. 형제간사님에서 자매간사님으로 바뀌어서 잘 맞을 것 같은 면도 있다. 또 한편으로는 저희 지부에 적응을
잘 못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된다. 하지만 적응하려고 열심을 내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Q. 만난 지 얼마 안 된 시간이 된 건 아니지만 허간사님의 자랑거리는 뭐가 있나요?
A. 목소리가 좋다. 귀여우시다. 자기스타일을 잘 캐치해서 입으신다. 사교성이 좋다. 영어를 잘 하신다. 너무 좋다.

Q. 교대에게 허간사님의 결혼은?
A. 성공할 수 있다. 교대는 항상 간사님들이 오시면 결혼을 하시고 나가신다. 또 간사님이 예쁘셔서 성공하실 수 있다.

Q. 그렇다면 교대는 지부내의 연애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A. 사귄다고 말했을 때 엄청 축복해줬다. 3말4초를 말하기는 했지만, 강교하지 않았고, 공동체에 덕이 되는 커플이 있다. 그리고 계속적으로 기도를 해주고 있다. A. 다른 지부들은 사귀기 전에 간사님께 허락도 맡고 어떤지 의견을 물어본다고 들었다. 하지만 우리는 저학년일 때 그런 개념이 없었다.
A. 그리고.... 저희 교대에는 비공식적인 커플들이 있답니다. ^^

Q. 오! 그 비공식적인 커플이 누구인지 참 궁금합니다. 여기서 밝혀 주실 순 없겠죠. 그러면 지방회에 공식적으로 자랑할 멤버들은 누가있나요?
A. 교대에는 삼위일체가 있다. 저희 교대를 아시는 분들이라면 저희 세 명을 다 아실 것이다.
12학번 김연수, 12학번 김혜인, 12학번 이주혜가 삼위일체입니다.

Q. 대표님도 삼위일체에 들어가시는 군요. 그럼 멤버에게 묻겠습니다. 대표님은 어떤 분인가요?
A. 저희 대표님은 2학기 연속으로 하고 계시고 대표라는 자리 말고도 맡은 자리가 많고 해서 심적인 부담이 많으실 것 이다. 하지만 주혜누나는 항상 가까이 있으나 멀리 있으나 연락을 자주 해주신다. 그리고 누나가 덤벙되고 잘 다치고 하는 게 마음에 걸린다.
A. 누나는 사차원에 허당끼가 있다.
A. 누나는 눈높이 교육을 잘 한다. 선배일 때는 선배답게, 후배일 때는 후배답게, 친구일 때는 친구답게 사람들을 잘 대한다.
A. 저희 교대지부 안에서 멤버 전체에게 한 명, 한 명 챙기고 사랑을 주는 게 느껴진다.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고 본 받을 수 있는 대표다.

Q. 멤버에게 또 물을게요. 멤버가 뽑은 최고의 리더는?
A. 아.... 노코멘트하겠다.

Q. 교대가 아무래도 다른 대학과 조금 다른 운영방책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 교대라서 불편한 점이 있나?
A. 있다. 학생들이 너무 바쁘다. 다른 지부들도 바쁘겠지만 말이다. 한 학기에 12과목을 학생들이 듣는다. 그래서 과제도 12개다. 대부분의 과제들은 조별과제다 보니 대학생들이라면 다 알만한 조별과제의 어려움이 교대에도 있다.
A. 교대는 타 지역 사람들이 너무 많다. 부산에 사는 멤버는 단 1명. 나머지는 다 타 지역 사람이다. 그래서 방학 때 아벱활동을 하려 할 때 힘들다.

 <사진찍는다니 급하게 치운 동방>

<쓰레기 통을 찍고 싶었지만 참았다^느^>

부산교대 기도제목

십자가의 간증이 넘쳤으면
멤버들이 세상보다는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고 이 땅을 믿음으로 살아갔으면
교대 아벱이 변화되어 캠퍼스 안에서 빛과 소금이 되어 하나님나라 운동을 감당할 수 있게


정말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제가 너무 급하게 돌아가서 기도도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마무리를 깔끔하게 못 맺고 나와서 참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교대지부는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데로 자매들만 있는 곳이 아니였습니다. 2014년 겨울훈련때 연극을 봐서 아시겠지만 형제들도 제법 들어왔고 새로운 간사님과 함께 2학년들을 리더로 세우고 있는 사랑이 넘치는 공동체였습니다. 그리고 학사님들을 많이 만나뵙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합니다. 부산 교대 출신 학사님들~ 우리 이쁜 리더들과 좋은 시간 보내주세요.

휴학한 대표의 간다, 간다, 뿅간다에 열렬히 환영해준 교대지부에 사랑이 더 넘기를 바랍니다.

이번 주 금요일에는 부산의 자랑 높은 고지대!!를 뽐내는 동의대지부를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함께 할 많은 게스트 대표님들을 모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