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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캠퍼스/[기획/궁금타]속속들이 보는 캠퍼스

휴학한 대표의 간다, 간다, 뿅간다 - 자상한 상남자 마초 해양대편 -


안녕하세요~ 섬연합의 우승의 큰 기여를고신대 12 김하연입니다.
동의대 뿅간다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우승한 지부에 뿅~ 다녀왔습니다.
함께 한 고신나음 11 한슬기 언니, 아주 특별한 대구 계명대 11 박세영 언니와 함께 했습니다.

폭풍이 오면 방파제가 잠겨 등교를 할 수가 없는 전국에 하나밖에 없는 대학 해양대학교

 


도착을 하니 한 소그룹이 막 마치는 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형제님의 그 기도소리가 아직도 절절히 제 귓가에 멤돕니다ㅠㅠㅠㅠ

이게 단 돈 3500원인가 3000원이다....ㅠㅠ


점심시간에 갔더니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한 해양대 학식을 맛있게 먹고 동방에서 인터뷰를 시작하였습니다~~




해양대 인터뷰

Q. 해양대 지부를 소개해주세요.

A. 저희 지부는 일단 축구를 잘하는 지부입니다. 그리고 88년도에 개척이 되었고요. 저희는 재미가 없으면 왠만한건 하지 않습니다.


Q. 맞습니다. 해양대는 정말 재미있고 행복한 지부죠. 해양대는 이번학기 꿈꾸는 바가 무엇인가요?

A. 멤버들이 IVF를 왜 하는지 알고 성경을 읽고 공부하는 것이 의지와 노력에 의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재미있다는 것을 알려 주고자 한다.

 

Q. 그러면 소그룹과 큰모임에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소그룹과 큰모임은 언제하나요?

A. 소그룹은 3그룹이 있습니다.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에 합니다. 큰모임은 매주 화요일 늦은 7시에 시작합니다.

 

Q. 매번 다양한 큰모임을 시도하는 지부인데요. 이번학기는 주로 어떤 내용으로 채우실 계획이신가요?

A. 한 달에 한번 말씀큰모임, 초청큰모임, 그 외 다양한 것들로 채울려고 합니다.

 

Q. 초청큰모임은 누구를 초청하는 건가요?

A. 이사님이나 목사님 혹은 강사님을 초청하여 IVF의 역사와 운동성에 대해서 배우려고 합니다.

 

Q. 그럼 연합큰모임을 이미 한 지부 말고 하고 싶은 지부는 어디 인가요?

A. 지금 여기 와계신 대구 계명대 대표님이 계신 계명대와 해양대 해외담당 문희찬 형제가 있는 Emory 대학과 연합 LGM을 하고 싶습니다.

 

Q. 역시 스케일과 생각이 남다른 지부입니다. 정말 매력적이에요. 근데 이렇게 매력적인데 왜 해양대 멤버들은 연애를 못하고 있습니까?

A. 저희 멤버들은 생각자체가 ‘지금 굳이 해야 하나?’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그리고 근본적으로 자매가 극소수인 지부다 보니 자매의 영향력을 많이 못 받아서 그런 것 같다.

 

Q. 그렇다면 해양대의 연애관은 어떤지 굉장히 궁금합니다.

A. 저희 지부는 막지 않습니다. 제발 하기를 바랍니다.

 

Q. 이런 연애관이면 간사님도 영향을 받으실 것 같은데요. 간사님의 결혼을 교대에도 물어봤지만 더 오래 붙어있었던 해양대가 잘 얘기해 주실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A. 간사님이 결혼 문제로 스트레스를 정말 많이 받으신다. 그래서 저희는 저희라도 스트레스와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 노력을 한다. 간사님 스트레스 받지 않게 편하게 연애하고 결혼을 하셨으면 한다.

 

Q. 우와~ 허간사님을 정말 많이 아끼고 함께 살아가는 게 보입니다. 허간사님의 자랑거리 3가지만 말씀해주세요.

A. 허간사님은 계속적인 질문으로 우리로 하여금 생각을 하게 도와주십니다. 예를 들어서 어떤 일을 해야 할 때 꼭 해야 하는지, 왜 해야 하는지를 고민하게 하신다.

A. 허간사님은 감수성이 풍부하십니다. 그렇다 보니 공동체의 한 멤버가 힘든 일이 있으면 같이 아파해 주신다.

A. 허간사님은 사람을 잘 품어주시고 인내하시는 분이시다. 인내하며 기다릴 줄 아신다.

 

Q. 허간사님께서 정말 든든하시겠어요. 그럼 해양대의 마스코트는 누구인가요?

A. 고유경환 김경환입니다. 부산지방회의 애기죠.

 

Q. 그럼 애기멤버에게 질문할게요. 멤버가 뽑은 최고의 리더는?

A. 선미누나입니다! 멋진 자매죠.

 

Q. 질문하나 더 할게요. 멤버가 바라본 대표는?

A. 승관이 형은 격이 없어요.

A. 섬김의 아이콘입니다.

A. 충성된 일꾼이죠.

A. 책임감이 강해요.

 

Q. 해양대는 해사대가 있어서 힘든 점이 있을 것 같은데, 어떤 점이 힘든가요?

A. 해사대는 IVF활동을 하는 데 제약이 상당히 큽니다. 한 과 말고는 다 1년간 배에 타는 실습을 하게 됩니다. 리더로 키우고 제대로 리더로서 살아가려고 하면 실습을 나가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 그리고 기숙사 생활을 해야 해서 말씀사경회같이 늦은 시간에 먼 곳에서 마치는 IVF모임은 정말 힘이 듭니다. IVF를 제대로 경험하려면 휴학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죠.

 

Q. 공동체가 함께 기도를 많이 해야 겠습니다. 마지막 질문 드릴게요. 이번에 해양대에 다시 온 이유가 부산지방회 축구대회 우승을 하셔서 찾아왔습니다. 해양대에게 축구란?

A. 무패다. 패배가 뭔가요?

A. 저희가 1등이죠.


저는 해양대와 자주 만나고 이야기를 하다보니 궁금한게 많지 않아서 인터뷰하기가 좀 힘들었지만ㅠㅠ
너무 너무 너무!!!!!! 재밌었고 해양대의 진지한 모습을 보고 담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요즘 기도로 살아가고 계시는 해양대 재롱쟁이? 디담님께서 말씀해 주신
해양대 기도제목!!



1. 리더들이 애통하는 마음으로 공동체를 사랑할 수 있도록
2. 모두가 IVF 목적과 방향성을 잘 숙지하고 한 마음으로 함께 할 수 있게
3. 모두가 IVF에서 성경읽는 재미와 기도의 유익을 얻을수 있게


저는 개인적으로 해양대를 무척 좋아합니다. 가까이에 있는 것도 무시못 할 이유이기도 하지만 정말 온 열정으로 열심히 섬기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습니다~~

함께 축구보다 하나님나라 운동하며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