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7일(화) 호3:1-5 큐티목소리나눔>
“성적(?) 노예가 된 고멜을 되사오는 호세아, 그 슬픈 사랑 이야기”
1. 고멜을 다시 사랑하라는 하나님 말씀
* 고멜은 호세아 곁을 떠나 이러저러한 상황을 거쳐 지금은 아마도 성적(?) 노예상태가 된 것 같습니다. 성전 창기가 되었든, 아님 또 다른 상황의 노예상태인 거는 틀림없다는...ㅠㅠ
(만약 고멜의 상황을 누군가의 정상적 아내라고 생각한다면, 호세아가 돈을 주고 사올 수가 없을 거니까요...)
*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은 고멜(‘한 여인’ 히브리어 원문에서는 약간 헷갈리지만 문맥상 고멜임이 분명함^^)을 다시 사랑하라고 명하심.
* 하나님 말씀이 없었어도 호세아는 고멜을 사랑하는 마음이 여전히 있었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녀는 떠났고 돌아올 생각이 눈곱만큼도 없었을 거고...
* 호세아는 즉시 노예를 사는 값 30세겔을 준비해서 길을 떠납니다.
은 15세겔 + 보리 한 호멜반(대략 15세겔?) = 30세겔(출21:32)
* 물어물어 고멜의 주소를 찾고, 그녀의 주인을 설득하고, 또 그녀를 설득하고... 그녀를 집으로 데려오는데....
* 호세아의 마음이 참... 그시기 할 것 같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뭔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걍 침묵 속에 묵묵히 델꼬 왔겠죠... 마음은 복잡한 가운데 말예요...
* 호세아는 마침내 입을 열어 말합니다.
“앞으로 많은 날을 나와 함께 살 것이요. 그러니 다시는 창녀가 될 생각을 하지 마소. 나와 당신이 다시 부부의 마음으로 하나 될 때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거요. 나도 그때를 기다리겠소. 당신도 그때를 기다리며 마음을 새롭게 하길 바라오.”
2. 이스라엘과 다시 시작하시고 싶으신 하나님
* 하나님은 고멜을 되사오는 호세아의 이야기를 통해 말씀하십니다.
* 지금 이스라엘이 고멜처럼 다른 신들의 노예가 되어 살고 있는데...
* 하나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스라엘을 사랑하신다고...
* 나도 너처럼 이스라엘을 값을 주고 되사와서 사랑을 회복하고 싶다고...
* 하지만, 이스라엘이 날 사랑할 준비가 되지 않았으니, 고멜처럼 많은 날 동안, 우상을 떠나고 날 찾을 긴 침묵의 기간을 가져야 할 거라고...
* 그러고 나면, 날 찾겠지... 내가 주는 사랑, 그 선물을 두 손으로, 마음으로 받아들이겠지...
**** 호세아가 삶으로 그려내는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피토하는 마음... 그 가슴 아픈 사랑의 이야기기와 소망이 고스란히 오버랩되어 있는 슬픈 사랑이야기...
* 이 하나님의 슬픈 사랑의 소망은 결국, 이스라엘을 통해서는 이루지 못했고, 예수님이라는 값을 지불하고서 새로 산 백성, 바로 교회로 부름 받은 사람들을 통해 이루어지게 되었으니...
* 근데, 그렇게 예수님이라는 엄청난 값을 주고 산 우리들이..., 우리 역시 고멜처럼 툭하면 집나가서 내 잘났다고 돌아댕기다 죄의 노예, 습관의 노예, 중독의 노예, 돈의 노예가 되어 살 때가 얼마나 많나고요...
* 하나님은 여전히 그런 우리를 사랑하셔서 다시 되돌려 주시고, 또 되돌이켜 주시고...
* 참... 하나님 마음이 그럴 마다 얼마나 슬플지... 그 슬픈 사랑... 그 찐한 사랑에 겨워서라도 이제 그만 떠나고 그냥 쭈~~욱 주님 안에서, 그 사랑 안에서 평화를 누리고 만족하기를 기도합니다.
**** 한편, 우리가 떠났다 돌아올 때의 그 과정, 크게든 작게든 유혹에 흔들렸다가 돌아올 때 하나님이 어떤 마음일지, 또 우리 마음은 어떤 변화를 경험하는 지.. 뭐 요런 게 고멜을 되사오는 그 길을 같이 걸어오는 장면에서 마음 짠~하게 다가오기도 하네요.
* “앞으로 많은 날을 나와 함께 살 것이요. 그러니 다시는 창녀가 될 생각을 하지 마소. 나와 당신이 다시 부부의 마음으로 하나 될 때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거요. 나도 그때를 기다리겠소. 당신도 그때를 기다리며 마음을 새롭게 하길 바라오.”
호세아가 하는 말. 그 말 속에서 우리는 때로는 침묵하고 나를 돌아보며 하나님을 향한 내 마음을 새롭게 해야 하는 긴 시간이 필요한 때가 있음을 알아차리기도 하구요... 특히 흔들림이 있었던 다음에는요...
* 암튼, 호세아의 찐하고 슬픈 사랑이야기 속에 나와 하나님 사이에 벌어지는 많은 장면이 오버랩되는 시간이네요...
http://podbbang.com/ch/8784?e=22446599
“성적(?) 노예가 된 고멜을 되사오는 호세아, 그 슬픈 사랑 이야기”
1. 고멜을 다시 사랑하라는 하나님 말씀
* 고멜은 호세아 곁을 떠나 이러저러한 상황을 거쳐 지금은 아마도 성적(?) 노예상태가 된 것 같습니다. 성전 창기가 되었든, 아님 또 다른 상황의 노예상태인 거는 틀림없다는...ㅠㅠ
(만약 고멜의 상황을 누군가의 정상적 아내라고 생각한다면, 호세아가 돈을 주고 사올 수가 없을 거니까요...)
*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은 고멜(‘한 여인’ 히브리어 원문에서는 약간 헷갈리지만 문맥상 고멜임이 분명함^^)을 다시 사랑하라고 명하심.
* 하나님 말씀이 없었어도 호세아는 고멜을 사랑하는 마음이 여전히 있었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녀는 떠났고 돌아올 생각이 눈곱만큼도 없었을 거고...
* 호세아는 즉시 노예를 사는 값 30세겔을 준비해서 길을 떠납니다.
은 15세겔 + 보리 한 호멜반(대략 15세겔?) = 30세겔(출21:32)
* 물어물어 고멜의 주소를 찾고, 그녀의 주인을 설득하고, 또 그녀를 설득하고... 그녀를 집으로 데려오는데....
* 호세아의 마음이 참... 그시기 할 것 같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뭔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걍 침묵 속에 묵묵히 델꼬 왔겠죠... 마음은 복잡한 가운데 말예요...
* 호세아는 마침내 입을 열어 말합니다.
“앞으로 많은 날을 나와 함께 살 것이요. 그러니 다시는 창녀가 될 생각을 하지 마소. 나와 당신이 다시 부부의 마음으로 하나 될 때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거요. 나도 그때를 기다리겠소. 당신도 그때를 기다리며 마음을 새롭게 하길 바라오.”
2. 이스라엘과 다시 시작하시고 싶으신 하나님
* 하나님은 고멜을 되사오는 호세아의 이야기를 통해 말씀하십니다.
* 지금 이스라엘이 고멜처럼 다른 신들의 노예가 되어 살고 있는데...
* 하나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스라엘을 사랑하신다고...
* 나도 너처럼 이스라엘을 값을 주고 되사와서 사랑을 회복하고 싶다고...
* 하지만, 이스라엘이 날 사랑할 준비가 되지 않았으니, 고멜처럼 많은 날 동안, 우상을 떠나고 날 찾을 긴 침묵의 기간을 가져야 할 거라고...
* 그러고 나면, 날 찾겠지... 내가 주는 사랑, 그 선물을 두 손으로, 마음으로 받아들이겠지...
**** 호세아가 삶으로 그려내는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피토하는 마음... 그 가슴 아픈 사랑의 이야기기와 소망이 고스란히 오버랩되어 있는 슬픈 사랑이야기...
* 이 하나님의 슬픈 사랑의 소망은 결국, 이스라엘을 통해서는 이루지 못했고, 예수님이라는 값을 지불하고서 새로 산 백성, 바로 교회로 부름 받은 사람들을 통해 이루어지게 되었으니...
* 근데, 그렇게 예수님이라는 엄청난 값을 주고 산 우리들이..., 우리 역시 고멜처럼 툭하면 집나가서 내 잘났다고 돌아댕기다 죄의 노예, 습관의 노예, 중독의 노예, 돈의 노예가 되어 살 때가 얼마나 많나고요...
* 하나님은 여전히 그런 우리를 사랑하셔서 다시 되돌려 주시고, 또 되돌이켜 주시고...
* 참... 하나님 마음이 그럴 마다 얼마나 슬플지... 그 슬픈 사랑... 그 찐한 사랑에 겨워서라도 이제 그만 떠나고 그냥 쭈~~욱 주님 안에서, 그 사랑 안에서 평화를 누리고 만족하기를 기도합니다.
**** 한편, 우리가 떠났다 돌아올 때의 그 과정, 크게든 작게든 유혹에 흔들렸다가 돌아올 때 하나님이 어떤 마음일지, 또 우리 마음은 어떤 변화를 경험하는 지.. 뭐 요런 게 고멜을 되사오는 그 길을 같이 걸어오는 장면에서 마음 짠~하게 다가오기도 하네요.
* “앞으로 많은 날을 나와 함께 살 것이요. 그러니 다시는 창녀가 될 생각을 하지 마소. 나와 당신이 다시 부부의 마음으로 하나 될 때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거요. 나도 그때를 기다리겠소. 당신도 그때를 기다리며 마음을 새롭게 하길 바라오.”
호세아가 하는 말. 그 말 속에서 우리는 때로는 침묵하고 나를 돌아보며 하나님을 향한 내 마음을 새롭게 해야 하는 긴 시간이 필요한 때가 있음을 알아차리기도 하구요... 특히 흔들림이 있었던 다음에는요...
* 암튼, 호세아의 찐하고 슬픈 사랑이야기 속에 나와 하나님 사이에 벌어지는 많은 장면이 오버랩되는 시간이네요...
http://podbbang.com/ch/8784?e=22446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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