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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IVF영성식탁/[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2018년1월2일(화) 눅1:1-4>“존경하는 데오빌로님.”

<2018년1월2일(화) 눅1:1-4 큐티목소리나눔>
“존경하는 데오빌로님.”

1. 누가복음의 저작 배경
 * 저자는 바울의 동료이자 선교여행의 동반자인 누가라고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음(제일 정확한 정보는 주님께서 다시 오시면 알게 되겠죠^^).
 * 저작 연대는 대략 AD60-70년 사이쯤?
 * 저작 목적은 예수님의 행적에 대한 역사적 자료들을 모아 보다 분명한 기록을 남겨야 할 필요가 있었다고~~v3
 * 어쩌면 바울과 동행해서 선교여행을 하다 보니, 전파되는 지역은 넓고, 이야기꾼들을 통해 입으로 전파되는 가운데 예수님의 이야기가 왜곡될 가능성도 보았고, 특히나 AD66~70년에는 유대전쟁기간이라(로마에 반란을 일으켜 전쟁하다 완전 폭망함), 유대에 살고 있는 증인들이 사라질 위험(?). 뭐, 이런 것으로 인해 누가가 기록을 남겨야겠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을 거고~~
 * 암튼, 누가는 직업이 의사였고, 자칭(?) 역사가라, 꼼꼼하게 자료들을 수집하고 정리해서 역사적인 기록물로 남겼음.

2. 누가복음의 내용상 특징
 * 누가복음은 예수님의 전기를 충실하게 전하고자함. 예수님의 어린 시절 얘기를 기록하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 또한 누가는 예수님 얘기가 초대교회로 어떻게 이어지는지에 대한 역사적 기술을 남기고자 했는데... 그래서 “누가복음-사도행전”이라는 연작을 남겼다고.
 *  누가는 줄곧 “구원”과 “복음 선포”를 강조한다. 눅19:10에서 “인자는 잃은 것을 찾아 구원하러 왔다.”라고 말씀하시는 게 핵심.(cf. 마가복음에서 주로 강조했던 게 “하나님나라”였죠^^ “때가 찼다, 하나님나라가 왔다.” 막1:15)
 * 누가는 “잃은 것을 찾아 구원하기위해” 기본적 인권이 보장되자 못한 사람들을 회복시키시는 예수님에게 포커스를 많이 맞춥니다.
 * 누가는 제자도를 매우 강조함. 누구든지 나를 따르려거든 제 십자가를 지고.. 등등
 *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이 연작이라 그런지, 누가복음에서는 교회가 어떤 모습일지 이미 내포되어 있는 경우들이 종종 있습니다. 

3. 서문. 존귀하신 데오빌로님.(v1-4)
 * 누가는 당시의 격조 높은 문학작품들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서문을 기록합니다.
 * 데오빌로가 누군지는 잘 모름. 그 이름의 뜻은 “하나님을 사랑하는”임
 * 누가는 서문에서 이 편지는 “이미 기독교에 대해 알고 있는(하나님을 사랑하는-데오빌로^^) 초신자에게 보다 분명하고 체계적으로 예수님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고 말하고 있는 거죠.
 * 그래서 이미 배운 것이 확실하게 역사적 사실임을 알게돠길 바란다고~~

*** 우리는 예수님의 이야기를 묵상하면서 “옛날 옛적 어느 뜬구름 잡는 시점에, 어딘지 잘 모를 어느 어느 곳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기적을 만나도 “예수님이니까 당근”, “예수님 제자들이니까 그렇지”.. 뭐 이렇게 생각하기 쉬운뎅...
 * 지금으로부터 약 2천년 전, 팔레스틴 지역의 역사, 문화, 언어적 배경을 토대로 보다 분명하게 그림을 이해하고, 그 때 각 사람들의 느낌, 생각, 변화 등등을 상상해보면서 성경 사건 하나하나를 묵상한다면 보다 더 깊고 풍성한 은혜를 누리게 되겠죵~~^^
 * 누가와 같이 꼼꼼하게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하는 태도, 요건 성경공부와 묵상의 기본이라는 사실~!! 
 * 올해는 성경배경사전, 성경지도, 뭐 이런 거 한 권쯤은 장만해야겠다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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