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1월3일(수) 눅1:5-25 큐티목소리나눔>
“평범한 노부부에게 일어난 하나님나라의 놀라운 일”
1. 사가랴-엘리사벳, 아름답게 늙어가는 노부부
* 하나님 앞에서 의로운 사람, 주님의 계명과 규율을 잘 지켜온 사람들
* 근데, 아이가 없었다고... 무자식은 상팔자가 아니고.. 무자식은 하나님의 저주를 받은 사람취급당한 시절이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인이라 칭함을 받았으니.. 얼마나 그 삶이 분명했으면 그랬을꼬... 부럽..
* 사가랴는 레위지파였음. 레위지파는 숫자가 넘 많아서 성전업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반열을 따라, 그 중에서도 제비뽑기를 해서 섬겼는데, 아마 이 제비뽑기에 당첨되는 건 엄청 행운이었을 거라..
* 암튼, 사가랴는 그 어려운 제비뽑기에 당첨되어 성전 업무를 수행하게 되었는데, 그의 집은 예루살렘 밖이라 아마 당번 기간 동안에는 성전에서 숙식했고, 기간이 끝나서야 집에 갔을 거라.
2. 하나님의 천사와 맞닥뜨린 사가랴
* 그날 그의 업무는 성소에 들어가 분향하는 일. 그가 분향하는 동안 일반 백성들은 밖에서 기도하였고, 성전에는 그 혼자 있었을 거라.
* 그 때 하나님의 천사가 뽕~~ 나타났으니... 봅시 두려워하는 사라랴, “사가랴야 두려워 말라~·”, 내 아내 엘리사벳이 아들을 낳을 건데, 블라블라~~
* 사가랴는 천사의 그다음 말은 하나도 안 들어오고, “이거 뭥미? 내가 아들을 낳는다꼬? 이래 둘 다 늙어가? 그 기 말이 되는 소리가? 어이?”
* 천사 왈, “니가 그리 몬 믿으이, 아들이 태어날 때까지 벙어리로 지내게 될 끼다”
3. 벙어리가 되어 집에 돌아가서는..
* 성소에서 나온 사가랴, 벙어리가 되어버렸으니... 사람들은 성소에서 하나님과 뭔 일이 있었을 거라 짐작만할 따름이고..
* 당번 기간이 끝나 집으로 돌아간 사가랴, 기쁨의 해후를 한 두 사람, 아내 엘리사벳은 임신하였고, 다섯 달 동안 숨어지냈다고...왜? 속으론 엄청 기쁜데, 겉으로는 쪼매 부끄러워서? “이 나이에 염치없게시리...” 뭐 이런 건감? 아님, 임신 초기라 행동을 조심한다고? 이래 늙어가 애를 가졌으니, 혹시나 애 떨어지면 우짜노? 뭐 이런?
* 암튼 숨어 지냈으나, 마음만은 엄청 기뻐서 노래를 불렀으니~~ “하나님이 내 부끄러움을 없애주셨다~~” 그 옛날 사라도 이삭을 수태하고 이런 노래를 불렀고, 삼손 엄마도 이런 노래를 불렀고...
*** 사가랴와 엘리사벳, 참 곱게 늙어가는 경건한 이스라엘 노부부의 전형이랄까..
* 천사가 전해준 말에 반응하는 사가랴, 지극히 평범하고, 누구나 그렇게 했을 법한 반응이었는데.. 누군들 천사가 뽕~~ 나타나서 다 늙은 사람한테 애가 생긴다는데 이런 반응 안 할 사람 있을까욤?
* 근데, 벙버리로 10개월을 지낸다는 약간 징계성? 징조를 받았으니...
*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에게 세례요한이라는 엄청난 인물을 아들로 떡하니 안겨주셨단 말씀. 뭐 10개월 벙어리 정도야.. ㅋ
* 오늘날 과학이 이처럼 발달하고, 기적의 자리가 엄청 좁아진 시절을 살아가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기적은 여전히 초과학적 사실로 존재하는 건 사실!
* 내게 이런 하나님의 은혜의 때가 임한다 해도 나 역시 사가랴처럼 기본적으로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까?... 그럼 나도 벙어리로 지내야 하남?...ㅎㅎ
* 뭐 벙어리로 열 달을 지내더라도 이런 기적 한 번쯤 만나면 대박 아닐까욤?..
* 근데.. 가만 생각해보면, 이 과학시대에 초과학적인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믿고 사는 것만으로도 기적 중의 기적을 만난 거라는~~^^ 내가 그리스도인이 되었고,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고, 현실에 오버랩되어있는 하나님나라를 볼 줄 아는 믿음의 눈을 갖고 사는 게 이게 바로 기적 중의 기적이라~~ㅎㅎ
* 지극히 평범하면서도 순전하게 하나님을 따르며 사는 노부부에게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 지극히 평범한 삶을 사는 나와 내 아내, 우리 가정에도 이런 은혜가 임하고, 이 은혜를 알아차릴 줄 아는 경건함과 믿음이 있어 제때에 반응하며 살면 좋겠다는 소박한 소망이~~^^
* 뭐, 반응에 약간의 틱사리가 나더라도, 사가랴에게처럼 너그럽게? 받아주시면서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거둬가지 않으시고 부어주실 줄 믿슈니당~^^
3. 세례요한,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난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
* 천사가 전해준 세례요한의 일생, 주님 보시기에 큰 인물(예수님은 여자에게서 난 자 중에 이보다 큰이가 없다 했음^^), 나실인으로 자랄 거고,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할 사람,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님(메시아)의 길을 예비할 사람이라고~
* 하나님이 예수님 앞서 보내신 길을 여는 사람 세례요한, 그는 이렇게 평범한, 그러면서도 경건한 가정에, 늙은 부부의 기쁨으로 태어났으니~~
**** 우리의 지극히 평범한 하루하루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에 반응하고 응답하며 사는 일상 가운데, 하나님은 오늘도 당신의 놀라운 일, 하나님나라의 거대한 일을 이루어 가시는 줄 믿고, 반복되는 설거지와 방청소, 출근과 상사로부터의 티박, 그리고 퇴근 속에서 하나님나라는 힘차게 전진하고 있는 거 맞죠? 하나님?
* 그래서 우리는 힘 있게 오늘의 평범한 하루를 출발해보는 거죠~~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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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노부부에게 일어난 하나님나라의 놀라운 일”
1. 사가랴-엘리사벳, 아름답게 늙어가는 노부부
* 하나님 앞에서 의로운 사람, 주님의 계명과 규율을 잘 지켜온 사람들
* 근데, 아이가 없었다고... 무자식은 상팔자가 아니고.. 무자식은 하나님의 저주를 받은 사람취급당한 시절이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인이라 칭함을 받았으니.. 얼마나 그 삶이 분명했으면 그랬을꼬... 부럽..
* 사가랴는 레위지파였음. 레위지파는 숫자가 넘 많아서 성전업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반열을 따라, 그 중에서도 제비뽑기를 해서 섬겼는데, 아마 이 제비뽑기에 당첨되는 건 엄청 행운이었을 거라..
* 암튼, 사가랴는 그 어려운 제비뽑기에 당첨되어 성전 업무를 수행하게 되었는데, 그의 집은 예루살렘 밖이라 아마 당번 기간 동안에는 성전에서 숙식했고, 기간이 끝나서야 집에 갔을 거라.
2. 하나님의 천사와 맞닥뜨린 사가랴
* 그날 그의 업무는 성소에 들어가 분향하는 일. 그가 분향하는 동안 일반 백성들은 밖에서 기도하였고, 성전에는 그 혼자 있었을 거라.
* 그 때 하나님의 천사가 뽕~~ 나타났으니... 봅시 두려워하는 사라랴, “사가랴야 두려워 말라~·”, 내 아내 엘리사벳이 아들을 낳을 건데, 블라블라~~
* 사가랴는 천사의 그다음 말은 하나도 안 들어오고, “이거 뭥미? 내가 아들을 낳는다꼬? 이래 둘 다 늙어가? 그 기 말이 되는 소리가? 어이?”
* 천사 왈, “니가 그리 몬 믿으이, 아들이 태어날 때까지 벙어리로 지내게 될 끼다”
3. 벙어리가 되어 집에 돌아가서는..
* 성소에서 나온 사가랴, 벙어리가 되어버렸으니... 사람들은 성소에서 하나님과 뭔 일이 있었을 거라 짐작만할 따름이고..
* 당번 기간이 끝나 집으로 돌아간 사가랴, 기쁨의 해후를 한 두 사람, 아내 엘리사벳은 임신하였고, 다섯 달 동안 숨어지냈다고...왜? 속으론 엄청 기쁜데, 겉으로는 쪼매 부끄러워서? “이 나이에 염치없게시리...” 뭐 이런 건감? 아님, 임신 초기라 행동을 조심한다고? 이래 늙어가 애를 가졌으니, 혹시나 애 떨어지면 우짜노? 뭐 이런?
* 암튼 숨어 지냈으나, 마음만은 엄청 기뻐서 노래를 불렀으니~~ “하나님이 내 부끄러움을 없애주셨다~~” 그 옛날 사라도 이삭을 수태하고 이런 노래를 불렀고, 삼손 엄마도 이런 노래를 불렀고...
*** 사가랴와 엘리사벳, 참 곱게 늙어가는 경건한 이스라엘 노부부의 전형이랄까..
* 천사가 전해준 말에 반응하는 사가랴, 지극히 평범하고, 누구나 그렇게 했을 법한 반응이었는데.. 누군들 천사가 뽕~~ 나타나서 다 늙은 사람한테 애가 생긴다는데 이런 반응 안 할 사람 있을까욤?
* 근데, 벙버리로 10개월을 지낸다는 약간 징계성? 징조를 받았으니...
*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에게 세례요한이라는 엄청난 인물을 아들로 떡하니 안겨주셨단 말씀. 뭐 10개월 벙어리 정도야.. ㅋ
* 오늘날 과학이 이처럼 발달하고, 기적의 자리가 엄청 좁아진 시절을 살아가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기적은 여전히 초과학적 사실로 존재하는 건 사실!
* 내게 이런 하나님의 은혜의 때가 임한다 해도 나 역시 사가랴처럼 기본적으로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까?... 그럼 나도 벙어리로 지내야 하남?...ㅎㅎ
* 뭐 벙어리로 열 달을 지내더라도 이런 기적 한 번쯤 만나면 대박 아닐까욤?..
* 근데.. 가만 생각해보면, 이 과학시대에 초과학적인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믿고 사는 것만으로도 기적 중의 기적을 만난 거라는~~^^ 내가 그리스도인이 되었고,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고, 현실에 오버랩되어있는 하나님나라를 볼 줄 아는 믿음의 눈을 갖고 사는 게 이게 바로 기적 중의 기적이라~~ㅎㅎ
* 지극히 평범하면서도 순전하게 하나님을 따르며 사는 노부부에게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 지극히 평범한 삶을 사는 나와 내 아내, 우리 가정에도 이런 은혜가 임하고, 이 은혜를 알아차릴 줄 아는 경건함과 믿음이 있어 제때에 반응하며 살면 좋겠다는 소박한 소망이~~^^
* 뭐, 반응에 약간의 틱사리가 나더라도, 사가랴에게처럼 너그럽게? 받아주시면서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거둬가지 않으시고 부어주실 줄 믿슈니당~^^
3. 세례요한,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난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
* 천사가 전해준 세례요한의 일생, 주님 보시기에 큰 인물(예수님은 여자에게서 난 자 중에 이보다 큰이가 없다 했음^^), 나실인으로 자랄 거고,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할 사람,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님(메시아)의 길을 예비할 사람이라고~
* 하나님이 예수님 앞서 보내신 길을 여는 사람 세례요한, 그는 이렇게 평범한, 그러면서도 경건한 가정에, 늙은 부부의 기쁨으로 태어났으니~~
**** 우리의 지극히 평범한 하루하루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에 반응하고 응답하며 사는 일상 가운데, 하나님은 오늘도 당신의 놀라운 일, 하나님나라의 거대한 일을 이루어 가시는 줄 믿고, 반복되는 설거지와 방청소, 출근과 상사로부터의 티박, 그리고 퇴근 속에서 하나님나라는 힘차게 전진하고 있는 거 맞죠? 하나님?
* 그래서 우리는 힘 있게 오늘의 평범한 하루를 출발해보는 거죠~~아자!!
http://podbbang.com/ch/8784?e=22497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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