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1월5일(금) 눅1:39-45 큐티목소리나눔>
“엘리사벳을 찾아간 마리아”
1. 엘리사벳을 찾아 간 마리아
* 천사가 떠나간 다음, 마리아는 이 놀라운 일을 누군가에게라도 얘기하고, 확증 받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을 것 같습니다.
* 정혼한 애인 요셉에게? 이건 엄청 위험한 일이고, 겁나는 일이죠. 요즘처럼 몇 년씩 연애를 한 사이도 아니고... 이해당사자와 바로 대면하기엔 아직 마음의 준비가 덜 되었을 거라...
* 이럴 땐 같은 여자가 제일 좋겠죠^^ 친정엄마? 아... 일단 귀싸대기부터 얻어맞고, “니, 어디서 몸을 함부로 해가지고.. 이런 흉측한 일을... 아이고.. 내 팔자야..” 뭐 이러고 통곡부터 하실 거라... 이것도 아니고...
* 천사가 일러준 대로 엘리사벳을 찾아가보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스치고 지나가는 거죠. 분명 하나님의 인도를 받고, 은혜를 누린 사람이라 뭔가 이 일에 대해 들려줄 말이 있지 않을까? 이런 기대감으로 엘리사벳을 찾아가보기로 했는데...
* 문제는 나사렛에서 유대산지까지는 걸어서 며칠이 걸리는 거리라... 여자의 몸으로 홀로 그 길을 나서는 게 쉽지는 않을 텐데... 그래도 용기를 내어 엄마한테 허락받고, 유대방향의 동행자를 찾아보고... 뭐 이런 일들 뒤에 마침내 엘리사벳집까지 무사히 찾아간 마리아..
2. 엘리사벳의 놀라운 증언
* 유대산골짜기까지 물어물어 찾아온 마리아를 처음 보는 순간, 엘리사벳은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 뱃속의 아이가 마구 뛰노는 겁니다. 물론 6,7개월 되면서부터는 아이가 발로 차는 건 종종 느끼긴 했지만, 이렇게 심하게, 마치 춤추듯 움직이는 건 처음 있는 일이었죠.
* 그 순간, 그에게 성령이 충만하게 임하면서...(뭐, 이건 신비한 체험이고, 시대마다, 상황마다, 사람마다 쬐끔씩 다른 모습이라.. 구체적으로 어떤 메카니즘?이 작동했는지는 모름^^)
* 엘리사벳은 성령에 이끌려서 마리아의 태중에 아기가 있는 걸 알아차렸고(임신 초기라 배가 나온 것도 아닌데..), “내 주의 어머니가 내게 오시다니~~” 뭐 이러고서 그 아기가 메시아임을 고백했으니...
* 게다가 이걸 믿고 받아들이다니, 마리아여, 당신 진짜 짱~~ 멋지다고 칭찬까지 ··^^
* 마리아가 얼마나 많은 위로를 받았던지... 아마 눈물이 핑~ 돌았을 거라... 그녀는 이곳에서 약 석 달을 더 머물렀단 말예요~~ㅎ
*** 우리도 살다가 뭔 일을 만나서 긴가민가 할 때,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데 누군가로부터 도움을 받고 싶을 때, 큰일을 결정하고 시행하면서 뒤따라오는 불안감을 떨쳐버리고 싶어 누군가로부터 격려 받고 싶을 때.. 이럴 때가 있잖아요?
* 이럴 때 엘리사벳처럼 찾아갈 수 있는 누군가가 있다면, 이건 정말 감사한 일이죠^^
* 문득 좀 오래전의 일이 떠오르네요. 저희 부부에게 큰 낙심될 일이 생겼는데.. 평소 친하게 지내던 외국에 계신 선교사님께서 저희와 전화 통화를 한 다음, 급히 우리를 위해 귀국하셔서 며칠 간 집에 머물면서 위로와 격려를 해주셨고, 같이 상황을 분별해주셨던 적이 있어요... 그때 얼마나 고마웠던지...
* 마리아가 결정하고 받아들인 이 일이 자신에게는 진짜 엄청난 일인데... 이 때 정말 적절하게 엘리사벳을 떠올려 찾아갔고, 또 마침 성령께서 엘리사벳을 통해 위로와 격려를 해주셨으니...
* 우리 교회공동체 안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이렇게 인생의 가장 중요한 순간에 하나님의 인도와 음성을 분별해줄 수 있는 그런 관계, 그런 친구가 되어가면서 평생을 같이 살아간다면, 이 또한 얼마나 큰 복일까요? 진짜 이런 교회, 이런 공동체, 이런 친구가 되어가길 소망해봅니다.
http://podbbang.com/ch/8784?e=22499253
“엘리사벳을 찾아간 마리아”
1. 엘리사벳을 찾아 간 마리아
* 천사가 떠나간 다음, 마리아는 이 놀라운 일을 누군가에게라도 얘기하고, 확증 받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을 것 같습니다.
* 정혼한 애인 요셉에게? 이건 엄청 위험한 일이고, 겁나는 일이죠. 요즘처럼 몇 년씩 연애를 한 사이도 아니고... 이해당사자와 바로 대면하기엔 아직 마음의 준비가 덜 되었을 거라...
* 이럴 땐 같은 여자가 제일 좋겠죠^^ 친정엄마? 아... 일단 귀싸대기부터 얻어맞고, “니, 어디서 몸을 함부로 해가지고.. 이런 흉측한 일을... 아이고.. 내 팔자야..” 뭐 이러고 통곡부터 하실 거라... 이것도 아니고...
* 천사가 일러준 대로 엘리사벳을 찾아가보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스치고 지나가는 거죠. 분명 하나님의 인도를 받고, 은혜를 누린 사람이라 뭔가 이 일에 대해 들려줄 말이 있지 않을까? 이런 기대감으로 엘리사벳을 찾아가보기로 했는데...
* 문제는 나사렛에서 유대산지까지는 걸어서 며칠이 걸리는 거리라... 여자의 몸으로 홀로 그 길을 나서는 게 쉽지는 않을 텐데... 그래도 용기를 내어 엄마한테 허락받고, 유대방향의 동행자를 찾아보고... 뭐 이런 일들 뒤에 마침내 엘리사벳집까지 무사히 찾아간 마리아..
2. 엘리사벳의 놀라운 증언
* 유대산골짜기까지 물어물어 찾아온 마리아를 처음 보는 순간, 엘리사벳은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 뱃속의 아이가 마구 뛰노는 겁니다. 물론 6,7개월 되면서부터는 아이가 발로 차는 건 종종 느끼긴 했지만, 이렇게 심하게, 마치 춤추듯 움직이는 건 처음 있는 일이었죠.
* 그 순간, 그에게 성령이 충만하게 임하면서...(뭐, 이건 신비한 체험이고, 시대마다, 상황마다, 사람마다 쬐끔씩 다른 모습이라.. 구체적으로 어떤 메카니즘?이 작동했는지는 모름^^)
* 엘리사벳은 성령에 이끌려서 마리아의 태중에 아기가 있는 걸 알아차렸고(임신 초기라 배가 나온 것도 아닌데..), “내 주의 어머니가 내게 오시다니~~” 뭐 이러고서 그 아기가 메시아임을 고백했으니...
* 게다가 이걸 믿고 받아들이다니, 마리아여, 당신 진짜 짱~~ 멋지다고 칭찬까지 ··^^
* 마리아가 얼마나 많은 위로를 받았던지... 아마 눈물이 핑~ 돌았을 거라... 그녀는 이곳에서 약 석 달을 더 머물렀단 말예요~~ㅎ
*** 우리도 살다가 뭔 일을 만나서 긴가민가 할 때,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데 누군가로부터 도움을 받고 싶을 때, 큰일을 결정하고 시행하면서 뒤따라오는 불안감을 떨쳐버리고 싶어 누군가로부터 격려 받고 싶을 때.. 이럴 때가 있잖아요?
* 이럴 때 엘리사벳처럼 찾아갈 수 있는 누군가가 있다면, 이건 정말 감사한 일이죠^^
* 문득 좀 오래전의 일이 떠오르네요. 저희 부부에게 큰 낙심될 일이 생겼는데.. 평소 친하게 지내던 외국에 계신 선교사님께서 저희와 전화 통화를 한 다음, 급히 우리를 위해 귀국하셔서 며칠 간 집에 머물면서 위로와 격려를 해주셨고, 같이 상황을 분별해주셨던 적이 있어요... 그때 얼마나 고마웠던지...
* 마리아가 결정하고 받아들인 이 일이 자신에게는 진짜 엄청난 일인데... 이 때 정말 적절하게 엘리사벳을 떠올려 찾아갔고, 또 마침 성령께서 엘리사벳을 통해 위로와 격려를 해주셨으니...
* 우리 교회공동체 안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이렇게 인생의 가장 중요한 순간에 하나님의 인도와 음성을 분별해줄 수 있는 그런 관계, 그런 친구가 되어가면서 평생을 같이 살아간다면, 이 또한 얼마나 큰 복일까요? 진짜 이런 교회, 이런 공동체, 이런 친구가 되어가길 소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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