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2월07일(수) 눅5:33-39 큐티목소리나눔>
“새 술은 새 부대에 - 꼰대를 넘어 새로운 모험으로의 초대”
1. 금식 논쟁
* 세례요한의 제자들& 바래새인들의 제자들이 왜 예수님의 제자들은 일주일에 두 번 하는 금식에 동참하지 않느냐고 실문함
* 예수님 왈, “혼인잔치 날 신랑 친구들이 금식하는 거 봤어?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텐데, 그땐 금식하지말래도 할 거야”
* 하나님 나라가 왔음을 선포하시고, 왕으로 오신 내가 여기 같이 있는데, & 하나님나라의 잔치가 벌어졌는데(레위집 잔치 바로 다음에 이 이야기가 있음을 기억하면 의미가 더욱 잘 다가옵니다), 이 기쁨 속에서 왜 금식을 해? 진정한 경건의 모양은 내용의 진정성이 있어야 하는 거야! 너희들이 금식하는 이유가 뭔지 곰곰 생각해 보렴. 그러면 내 제자들이 금식하지 않는 이유를 알게 될 걸~~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들은 속죄일, 예루살렘 멸망일 외에도 일주일에 두 번씩 물도 마시지 않는 금식을 해왔다. 왜? 오실 메시아를 고대하는 마음으로... 이것이 이루어졌다고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것이다. 이 목적의 금심은 이제 안 해도 되는 거야. 다른 날, 다른 이유가 생기면 그 때 금식 하렴~~)
* (당시에는 아무도 이 말이 물 뜻하는지 몰랐겠지만)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의 순간이 닥치면 제자들은 너나없이 금식하게 될 것이다.
2. 새 술은 새 부대에
* 생베 조각을 낡은 옷에 대고 기우면 그 기운자리가 오히려 더 해어져 버리게 되고, 발효가 왕성한 새 포도주를 오래되어 기름기가 없고 신축성이 사라진 가죽부대에 담아 아구를 묶어두면 발효의 움직임 때문에 가죽부대가 터져버리지 않느냐?
*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는 것이야.
* 지금까지 예수님은 유대 사회가 일상적으로 지켜오던 관행들로서의 율법준수에 대해 과감하게 깨뜨리시는 모습을 모이셨습니다.
* 하나님나라가 왔음을 선포했고, 그 중심에 예수님 당신이 계시기에, 이 내용을 담아내기 위해서는 경건의 모양이 이전과는 달라져야 한다는 말씀이지요.
* 예수님이 가져오신 하나님나라를 세례요한이나 바리세인들이 지금까지 사용해왔던 율법적 체계 속에 그대로 담아낼 수 없다는 말씀!!
* 내용에 대한 진정성을 담아내려면, 외형도 새로워져야할 필요가 있겠죠?
3. 교회 역사는 예수그리스도께서 이미 시작하셨고 아직 완성되지 않은 하나님나라를 살아가는 이야기.
* 시대와 문화적 다양성이라는 환경에 대해 복음과 하나님나라의 진정성을 담아내는 다양한 외형(예배형태, 교회 조직, 경건의 연습 방식, 권장하는 규칙과 도덕, 행동규범...)들이 발전해왔습니다. 늘 새 술로 존재하는 살아계신 성령께서 늘 새로운 부대를 만들어 오신 거죠. : eg. 동방정교회, 가톨릭, 개신교 등 다양한 교회 형태, 개신교 안의 다양한 교파,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경건의 모양들....
* 지금 여기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경건의 모양들은 과거로부터 내려오는 전통을 늘 새롭게(신축성 있게) 해석하고, 적용하고 바꾸어가야 하다는 것을 생각해봅니다.
* “내가 물려받은 경건의 전통들이 오늘 내가 사는 이 시대, 상황 속에 그 의미가 제대로 펼쳐지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를 늘 고민하고 실험하고 적용하는 게 중요하다는 말씀~~!
* 개인의 인생사 속에서도 소년-청년-결혼-노년에 이어지는 인생환경의 변화에 따라 하나님나라와 복음의 진정성이 그 속에 어떻게 담아낼지 새로운 가죽부대를 늘 실험하고 도전하는 모험과 즐거움이 가득하면 좋겠죠?
3. 그러나... 묵은 술을 맛본 사람은 새 술을 찾지 않는 법이니...ㅠㅠ
* 그렇죠. 포도주는 담근 날이 오래된 것일수록 비싸고 맛이 깊잖아요?
* 이미 익숙해진 문화, 익숙해진 가치관에 따라 살고픈 게 사람이라...
* 예수님의 이 새로운 도전과 모험에 동참할 사람은 적을 것이라는 예감..ㅠㅠ
*** 오늘날도 마찬가지! ‘하나님나라의 복음’이라는 내용을 담아내는 그릇이 진리 그자체인 양 그걸 고집하고 끝까지 포기 못하는 꽉 막힌 사람들이 교회 안에는 수두룩빽빽하다는...ㅠㅠ
* “이 때는 반드시 이 그릇을 써야만 해!!!”라고 고집스럽게 말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 제발 이런 교회 안의 꼰대는 안 돼야 할 낀데...
* 그릇을 바꾸면 마치 복음의 본질마저 훼손되는 것인 양 두려워할 필요도 없거니와, 또한 새 그릇을 실험할 때 하나님나라 복음의 진정성이 보다 잘 드러나는가? 여과 없이 잘 흘러가는가? 라는 걸 늘 고민하고 그걸 놓치지 않는 진지함도 같이 갖고 사는 삶이 되길 기도합니다.
http://podbbang.com/ch/8784?e=22527904
“새 술은 새 부대에 - 꼰대를 넘어 새로운 모험으로의 초대”
1. 금식 논쟁
* 세례요한의 제자들& 바래새인들의 제자들이 왜 예수님의 제자들은 일주일에 두 번 하는 금식에 동참하지 않느냐고 실문함
* 예수님 왈, “혼인잔치 날 신랑 친구들이 금식하는 거 봤어?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텐데, 그땐 금식하지말래도 할 거야”
* 하나님 나라가 왔음을 선포하시고, 왕으로 오신 내가 여기 같이 있는데, & 하나님나라의 잔치가 벌어졌는데(레위집 잔치 바로 다음에 이 이야기가 있음을 기억하면 의미가 더욱 잘 다가옵니다), 이 기쁨 속에서 왜 금식을 해? 진정한 경건의 모양은 내용의 진정성이 있어야 하는 거야! 너희들이 금식하는 이유가 뭔지 곰곰 생각해 보렴. 그러면 내 제자들이 금식하지 않는 이유를 알게 될 걸~~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들은 속죄일, 예루살렘 멸망일 외에도 일주일에 두 번씩 물도 마시지 않는 금식을 해왔다. 왜? 오실 메시아를 고대하는 마음으로... 이것이 이루어졌다고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것이다. 이 목적의 금심은 이제 안 해도 되는 거야. 다른 날, 다른 이유가 생기면 그 때 금식 하렴~~)
* (당시에는 아무도 이 말이 물 뜻하는지 몰랐겠지만)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의 순간이 닥치면 제자들은 너나없이 금식하게 될 것이다.
2. 새 술은 새 부대에
* 생베 조각을 낡은 옷에 대고 기우면 그 기운자리가 오히려 더 해어져 버리게 되고, 발효가 왕성한 새 포도주를 오래되어 기름기가 없고 신축성이 사라진 가죽부대에 담아 아구를 묶어두면 발효의 움직임 때문에 가죽부대가 터져버리지 않느냐?
*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는 것이야.
* 지금까지 예수님은 유대 사회가 일상적으로 지켜오던 관행들로서의 율법준수에 대해 과감하게 깨뜨리시는 모습을 모이셨습니다.
* 하나님나라가 왔음을 선포했고, 그 중심에 예수님 당신이 계시기에, 이 내용을 담아내기 위해서는 경건의 모양이 이전과는 달라져야 한다는 말씀이지요.
* 예수님이 가져오신 하나님나라를 세례요한이나 바리세인들이 지금까지 사용해왔던 율법적 체계 속에 그대로 담아낼 수 없다는 말씀!!
* 내용에 대한 진정성을 담아내려면, 외형도 새로워져야할 필요가 있겠죠?
3. 교회 역사는 예수그리스도께서 이미 시작하셨고 아직 완성되지 않은 하나님나라를 살아가는 이야기.
* 시대와 문화적 다양성이라는 환경에 대해 복음과 하나님나라의 진정성을 담아내는 다양한 외형(예배형태, 교회 조직, 경건의 연습 방식, 권장하는 규칙과 도덕, 행동규범...)들이 발전해왔습니다. 늘 새 술로 존재하는 살아계신 성령께서 늘 새로운 부대를 만들어 오신 거죠. : eg. 동방정교회, 가톨릭, 개신교 등 다양한 교회 형태, 개신교 안의 다양한 교파,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경건의 모양들....
* 지금 여기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경건의 모양들은 과거로부터 내려오는 전통을 늘 새롭게(신축성 있게) 해석하고, 적용하고 바꾸어가야 하다는 것을 생각해봅니다.
* “내가 물려받은 경건의 전통들이 오늘 내가 사는 이 시대, 상황 속에 그 의미가 제대로 펼쳐지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를 늘 고민하고 실험하고 적용하는 게 중요하다는 말씀~~!
* 개인의 인생사 속에서도 소년-청년-결혼-노년에 이어지는 인생환경의 변화에 따라 하나님나라와 복음의 진정성이 그 속에 어떻게 담아낼지 새로운 가죽부대를 늘 실험하고 도전하는 모험과 즐거움이 가득하면 좋겠죠?
3. 그러나... 묵은 술을 맛본 사람은 새 술을 찾지 않는 법이니...ㅠㅠ
* 그렇죠. 포도주는 담근 날이 오래된 것일수록 비싸고 맛이 깊잖아요?
* 이미 익숙해진 문화, 익숙해진 가치관에 따라 살고픈 게 사람이라...
* 예수님의 이 새로운 도전과 모험에 동참할 사람은 적을 것이라는 예감..ㅠㅠ
*** 오늘날도 마찬가지! ‘하나님나라의 복음’이라는 내용을 담아내는 그릇이 진리 그자체인 양 그걸 고집하고 끝까지 포기 못하는 꽉 막힌 사람들이 교회 안에는 수두룩빽빽하다는...ㅠㅠ
* “이 때는 반드시 이 그릇을 써야만 해!!!”라고 고집스럽게 말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 제발 이런 교회 안의 꼰대는 안 돼야 할 낀데...
* 그릇을 바꾸면 마치 복음의 본질마저 훼손되는 것인 양 두려워할 필요도 없거니와, 또한 새 그릇을 실험할 때 하나님나라 복음의 진정성이 보다 잘 드러나는가? 여과 없이 잘 흘러가는가? 라는 걸 늘 고민하고 그걸 놓치지 않는 진지함도 같이 갖고 사는 삶이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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