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5월01일(화) 눅16:1-9 큐티목소리나눔>
“해고위기에 처한 이스라엘 & 교회, 어떻게 할까?”
*** 예수님이 생뚱맞게 돈에 대한 교훈을 이야기 한 게 아니라면, 누가가 전체적인 흐름(앞뒤 문맥)과 상관없이 갑자기 돈에 대한 이야기를 쑥 집어넣은 게 아니라면, 이 이야기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을 향한 예수님의 가르침(설득)이라는 전체적 맥락 가운데 펼쳐진 비유로 해석해야 할 것 같습니다.
* 그렇다면, 보통 주인은 하나님, 청지기는 이스라엘, 그 중에서도 바리새인, 서기관과 같은 종교지도자들을 비유한다고 보면 되겠죠^^
* v1-8a는 비유, v8b-9는 예수님이 들려주신 비유의 해석인 셈이고, v10-13은 예수님이 내친김에 돈에 대해서, 청지기직에 대해서 가르침을 시작하셨고, v14-18은 이에 대한 바리새인들의 반발, 예수님의 이에 대한 가르침으로 이어지는 문맥임^^
* 오늘은 앞부분 비유에 초점을 맞춰봅니다. 내일은 본격적으로 ‘돈’에 대해서~~
1. 비유 속으로
* 주인이 청지기에게 재산을 맡겼는데, 영 낭비가 심해서 해고통보를 했는데...
* 이 청지기, 앞날을 걱정하다 꾀를 냈는데, 빚진 사람들을 불러서 금액을 다 깎아 준거라...
* 그 소문을 듣고 주인이 이 청지기를 불러 칭찬을 했단 말씀..(재산 손해가 났는데 왠 칭찬? 완전 또라이 아닌감?)
* 이게 가능하려면, 몇 가지 가정을 해봐야 하는데... 우선 이자를 취하는 게 금지된 이스라엘에서 이 주인은 아마도 높은 이자를 받고 있었을 거라는 점(이게 예수님 당시의 현실이기도 했음ㅠㅠ) / 이 공공연한 비밀은 만약 누가 심각하게 문제 삼으면 문제가 되는 거, 하지만 대부분은 알아도 모른 척, 어쩔 수 없어서 등등 이자는 내고 받고 하고 있었으니...
* 만약 주인이 이 청지기 행동을 문제 삼게 되면, 자기도 이자를 받아오던 걸 밝혀야 하는 상황이라 완전 울며 겨자 먹기로 이 사실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게 된 것 같다는...(세상 사람들이 자기네들끼리는 더 슬기롭다는 예수님 말씀은 이런 맥락에서 나온 듯합니다요^^)
* 분통이 터지지만 청지기의 행동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주인, 덕분에 청지기는 많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습니다.
2. 비유를 베푼 이유는?
* 우선, 이 이야기를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들려주셨다고라...
* 너희들 단디 들어야 한다. 일단 쟈들(바리새인들, 서기관들, 더 나아가 이스라엘)은 하나님 앞에서 임무에 실패했다. 해고위기다. 쟈들이 이제 어떻게 할 수 있을까?
* 지금까지 저거들이 해온 방식은 문을 더욱 굳게 닫아서 나쁜 놈, 더러운 놈, 가난한 놈 등등 다 쳐 내고 안 받아들이는 거였잖아?
* 근데 이 비유속의 청지기는 어때? 완전 반대로 행했잖아? 다 깎아주고, 베풀고 모두에게 빗장을 열었단 말이쥐. 이스라엘이 처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처럼 더욱 베풀고 마음껏 친구들을 받아들여야하는 거 아니겠어?
* 돈을 쌓아두지 말고(실제로 바리새인, 서기관들은 상대적으로 잘 사는 사람들이었음. 뒤에도 나오겠지만, 부를 하나님의 축복과 동일시하면서 많이들 챙기셨다는...), 가난한 이들을 위해 잔치를 베풀고 뭐 그래야 하나님이 “하.. 고것 봐라. 요롷게 발 빠르게 대처를 했어? 기특하구먼... 해고철회 해야겠다.” 라고 말씀하시지 않을까? 지금까지 내가 한 것처럼 세리와 죄인들과 같이 밥 먹고 어울려 다니고 말아야..^^
* 뭐, 이런 이야기를 하시고 싶으셨던 게 아,닐까욤? ^^
**** <또 다른 해석>
* 물론, 이 비유를 두고 재물에 대한 탐욕과 나눠야 하는 것에 대한 말씀으로 해석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렇게 해석해도 다른 곳에서 예수님이 재물에 대한 가르치신 것과 맥이 통하는 것이라, 또 은혜가 되고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말씀 입니다용~~^^
*** 가나안 성도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젊은 세대일수록 교회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더욱 높아지고, 욕먹는 일은 늘어나고 있는 이 시대에, 시대의 사명을 맡겨주신 청지기로서의 교회, 청지기로서의 그리스도인으로서, 이미 실패가 드러났고, 해고 위개 상황이 틀림 없는데...
* 이럴 때일수록 빗장을 더욱 굳게 닫고, 누구는 이래서 안 되고, 누구는 저래서 안 된다고 내치기만 할 게 아니라(실은 완전 폭망할까봐 두려워서 더욱 꽁꽁 사매는 것이긴 한데요...ㅠㅠ), 더욱 문을 활짝 열고 예수님처럼 많은 친구들을 사귀고 환영하는 게 정말정말 지금 꼭 해야 할 일이라는 거!!!
http://podbbang.com/ch/8784?e=22595533
“해고위기에 처한 이스라엘 & 교회, 어떻게 할까?”
*** 예수님이 생뚱맞게 돈에 대한 교훈을 이야기 한 게 아니라면, 누가가 전체적인 흐름(앞뒤 문맥)과 상관없이 갑자기 돈에 대한 이야기를 쑥 집어넣은 게 아니라면, 이 이야기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을 향한 예수님의 가르침(설득)이라는 전체적 맥락 가운데 펼쳐진 비유로 해석해야 할 것 같습니다.
* 그렇다면, 보통 주인은 하나님, 청지기는 이스라엘, 그 중에서도 바리새인, 서기관과 같은 종교지도자들을 비유한다고 보면 되겠죠^^
* v1-8a는 비유, v8b-9는 예수님이 들려주신 비유의 해석인 셈이고, v10-13은 예수님이 내친김에 돈에 대해서, 청지기직에 대해서 가르침을 시작하셨고, v14-18은 이에 대한 바리새인들의 반발, 예수님의 이에 대한 가르침으로 이어지는 문맥임^^
* 오늘은 앞부분 비유에 초점을 맞춰봅니다. 내일은 본격적으로 ‘돈’에 대해서~~
1. 비유 속으로
* 주인이 청지기에게 재산을 맡겼는데, 영 낭비가 심해서 해고통보를 했는데...
* 이 청지기, 앞날을 걱정하다 꾀를 냈는데, 빚진 사람들을 불러서 금액을 다 깎아 준거라...
* 그 소문을 듣고 주인이 이 청지기를 불러 칭찬을 했단 말씀..(재산 손해가 났는데 왠 칭찬? 완전 또라이 아닌감?)
* 이게 가능하려면, 몇 가지 가정을 해봐야 하는데... 우선 이자를 취하는 게 금지된 이스라엘에서 이 주인은 아마도 높은 이자를 받고 있었을 거라는 점(이게 예수님 당시의 현실이기도 했음ㅠㅠ) / 이 공공연한 비밀은 만약 누가 심각하게 문제 삼으면 문제가 되는 거, 하지만 대부분은 알아도 모른 척, 어쩔 수 없어서 등등 이자는 내고 받고 하고 있었으니...
* 만약 주인이 이 청지기 행동을 문제 삼게 되면, 자기도 이자를 받아오던 걸 밝혀야 하는 상황이라 완전 울며 겨자 먹기로 이 사실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게 된 것 같다는...(세상 사람들이 자기네들끼리는 더 슬기롭다는 예수님 말씀은 이런 맥락에서 나온 듯합니다요^^)
* 분통이 터지지만 청지기의 행동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주인, 덕분에 청지기는 많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습니다.
2. 비유를 베푼 이유는?
* 우선, 이 이야기를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들려주셨다고라...
* 너희들 단디 들어야 한다. 일단 쟈들(바리새인들, 서기관들, 더 나아가 이스라엘)은 하나님 앞에서 임무에 실패했다. 해고위기다. 쟈들이 이제 어떻게 할 수 있을까?
* 지금까지 저거들이 해온 방식은 문을 더욱 굳게 닫아서 나쁜 놈, 더러운 놈, 가난한 놈 등등 다 쳐 내고 안 받아들이는 거였잖아?
* 근데 이 비유속의 청지기는 어때? 완전 반대로 행했잖아? 다 깎아주고, 베풀고 모두에게 빗장을 열었단 말이쥐. 이스라엘이 처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처럼 더욱 베풀고 마음껏 친구들을 받아들여야하는 거 아니겠어?
* 돈을 쌓아두지 말고(실제로 바리새인, 서기관들은 상대적으로 잘 사는 사람들이었음. 뒤에도 나오겠지만, 부를 하나님의 축복과 동일시하면서 많이들 챙기셨다는...), 가난한 이들을 위해 잔치를 베풀고 뭐 그래야 하나님이 “하.. 고것 봐라. 요롷게 발 빠르게 대처를 했어? 기특하구먼... 해고철회 해야겠다.” 라고 말씀하시지 않을까? 지금까지 내가 한 것처럼 세리와 죄인들과 같이 밥 먹고 어울려 다니고 말아야..^^
* 뭐, 이런 이야기를 하시고 싶으셨던 게 아,닐까욤? ^^
**** <또 다른 해석>
* 물론, 이 비유를 두고 재물에 대한 탐욕과 나눠야 하는 것에 대한 말씀으로 해석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렇게 해석해도 다른 곳에서 예수님이 재물에 대한 가르치신 것과 맥이 통하는 것이라, 또 은혜가 되고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말씀 입니다용~~^^
*** 가나안 성도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젊은 세대일수록 교회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더욱 높아지고, 욕먹는 일은 늘어나고 있는 이 시대에, 시대의 사명을 맡겨주신 청지기로서의 교회, 청지기로서의 그리스도인으로서, 이미 실패가 드러났고, 해고 위개 상황이 틀림 없는데...
* 이럴 때일수록 빗장을 더욱 굳게 닫고, 누구는 이래서 안 되고, 누구는 저래서 안 된다고 내치기만 할 게 아니라(실은 완전 폭망할까봐 두려워서 더욱 꽁꽁 사매는 것이긴 한데요...ㅠㅠ), 더욱 문을 활짝 열고 예수님처럼 많은 친구들을 사귀고 환영하는 게 정말정말 지금 꼭 해야 할 일이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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