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5월08일(화) 눅17:20-37 큐티목소리나눔>
“하나님나라는 너희 가운데 있다”
1. 바리새인들의 질문
* 하나님나라는 언제 오느냐?
* 이들은 평소에 생각해왔듯 다윗의 왕국이 회복될 날, 메시아가 와서 이방인들을 다 몰아내고 이스라엘의 번영을 가져올 날이 언제 오느냐고 물었던 것 같음
* 아님, 당신이 자칭 메시아라 그러니 혁명을 일으킬 D-day를 언제로 잡았느냐? 뭐 이런 식으로 예수님의 시간표를 알아볼 의향으로 질문했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2. “하나님나라는~~”, 예수님의 대답
* 하나님나라는 볼 수 있는 어떤 게 아니다. 또 여기저기라고 말할 수 있는 장소도 아니다.
* 하나님나라는 이미 너희 가운데 임해 있다. 또한 너희가 손만 뻗으면 닿을 그런 것이다.
*** 당근이죠!! 만약 하나님나라의 장소 혹은 범주를 말하라고 한다면,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세계와 영역을 다 포함하는 것이니까, 특정 나라만 하나님나라라고 말할 수 없는 거죠^^(유대인들은 자기들 나라만 하나님나라, 다른 나라-이방나라-는 멸망의 대상, 뭐 이렇게 생각하겠지만 말예요)
* 중요한 것은 하나님나라의 백성(모든 창조물, 특히 사람) 중에서 하나님의 다스림(주권)을 전인격적으로 받아들이고 순종하는 것인데, 지금 예수님이 왕으로 오셔서 “내가 바로 하나님나라의 주인이다. 나를 믿는자는 영생(구원)을 얻는다. 내 백성으로서 하나님나라의 잔치를 누리는 거다”라고 말씀하셨고, 이미 그를 따르는 제자들과 백성들이 있다는 사실!
* 따라서 “하나님나라는 이미 너희 가운데 있다”는 말씀은 이런 뜻이라는^^
* 또한 바리새인들처럼 예수님을 아직 받아들이지 않은 사람들에게조차 손만 뻗으면 닿을 곳에 하나님나라가 있으니, 얼른 회개하고 돌이켜서 그 나라를 누리기 바란다. 뭐 이런 초청의 마음까지 담긴 말씀인 거죠.
3. “인자의 날”, 제자들을 위한 보충설명
* 바리새인들이 질문한 왜곡된 하나님나라가 아니라, 예수님이 오셔서 이미 시작하신 하나님나라가 언제 온전하게 완성되는지, 그 마지막 날에 대한 얘기를 해주십니다.
* 우선, 그 마지막날은 모든 사람들이 훤히 알 수 있도록 이루어질 거니까, 가짜에 현혹되지 말라고 주의를 주십니다. 그리고 이어서 중요한 개념을 설명하시는데요...
* 다니엘7장, 인자의 날은 인자(사람의 아들) 같은 이가 고난을 겪은 다음 하나님 앞에서 권세와 영광을 받고(정당성을 인정받고), 그의 대적들이 멸망당하는 모습이 배경입니다. 메시아가 와서 대적들을 멸하고 하나님나라를 완성하는 이미지가 담긴 말씀입니다.
*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 단7장을 다 알고 있었고, 예수님이 ‘인자’라는 말로 당신을 지칭하실 때에도 이 단7장이 배경이었습니다.
* 예수님은 당신이 오심으로써 이미 임한 하나님나라가 아직 온전히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전제로 해서 그 완성의 날(모든 백성들이 다 돌이켜 주님 발 앞에 무릎 꿇고 “당신은 나의 주임이십니다.”라는 고백을 하는 날, 모든 우주만물이 주님 안에서 통일되고 새로운 질서를 부여 받는 날)이 올 때 어떤 징조들이 펼쳐질지를 보충해서 설명해주십니다.
* 첫째, 그날은 부지불식중에 올 거라서, 모든 사람들은 그냥 일상의 하루를 보내다가 주님을 맞게 될 것이다. : 노아의 홍수 때, 소돔과 고모라의 마지막날에도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가고 그랬다.
* 둘째, 그날에 구원과 심판이 결정된다. 누구는 살아남고, 누구는 심판받고 사라질(죽을) 것이다. 두 사람이 한 집에 자고 있다가 한 사람은 살고 하나는 끌려가서 죽임을 당할 것이다. 둘이서 같이 맷돌 갈다가 한사람은 살아남고 한사람은 끌려가서 죽는 일이 벌어질 거다.
*** <주의> 흔히들 이 마지막 때(주님이 재림하실 때)를 이야기하면서, 둘이 자다가 혹은 맷돌 갈다가 하나는 버림받아서 멸망당하고, 하나는 데려감을 당함(구원받음)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건 잘못된 것임. 지금 이 비유의 이미지는 전쟁 상황, 군대가 쳐들어와서 끌고 가는 경우는 죽임 당하거나 포로가 되는 경우고, 살아남는 사람은 목숨을 부지하게 된다는... 또한 전쟁에 화를 면하려면 죽기살기로 도망쳐야하는 거임. 뭐 가재도구를 챙기고 할 틈이 없음.
* 왜 ‘데려감을 당함’을 구원이라 생각하게 됐냐면, 천국(하나님나라)를 ‘죽어서 가는 저 높은 우주에 건설된 어떤 낙원’이라고 생각하는 잘못된 견해가 많은 사람들 속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임.
* 하나님나라(천국)은 v20,21에서 이미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장소가 중요한 게 아니라는 말씀. 주님의 주권을 받아들이고 사는 사람들은 이미 내가 살고 있는 이 현실이 하나님나라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는 사실!!
* 이 하나님나라가 얼마나 풍성하게 온전함을 이루어 가는가? 뭐 이런 게 우리의 관심인 거죠. 그 완성이 주님이 다시 오시는 날 일어나는 거구요.
* 오늘 본문에 따르면, 그 완성이 일어나기 전에 심판의 무서움(?)이 전체적으로 임할 거고...
*** 제자들이 이 말씀을 완전히 이해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 질문을 합니다. “주님 어디서 이런 일이 벌어질까요?”
* 주님 왈, “어디가 그리 중요한 게 아니다. 주검이 있으면 독수리가 모이겠지... ”
* 심판이 임할 것이고, 그 심판은 하나님의 주권을 받아들이지 않은 사람들이면 그가 어디에 있든지 상관없이 임할 것 아니겠냐? 뭐 이런 말씀같네용^^
*** 암튼, 오늘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나라”를 이해하고 살아가는데 매우 중요한 개념정리가 되네요~~^^
* 지금 내가 살아가고 있는 이곳, 이 삶의 현장에서 우리는 하나님나라를 누리고 살아가고 있다는 거!!
* 비록 완전하게 다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서, 또 눈에 확 띠는 모습이 아니라서, 어렴풋하거나 순간 놓치기도 하고 착각할 때도 있기도 하겠지만, 우리는 하나님나라를 지금 여기서 누리고 있음을 분명히 알고 살아야 한다는 거~~
* 또한, 마지막 날에 심판을 면하고 완성된 하나님나라를 누리기 위해서는 지금 이곳에 임한 하나님나라를 잘 살아가야하는 책임과 참여가 중요하다는 거~~
* 적어도 예수님 믿으면, 천국열차 티켓은 구매했고, 여기서는 내 맘대로 띵까띵까 살다가 그날이 되면 얼렁 예수님표 보여주고 천국열차 올라타면, 우주로 출발하는 열차 안에서 불타서 멸당당는 지구를 볼 거라는 착각은 하지 말자는~~
http://podbbang.com/ch/8784?e=22600504
“하나님나라는 너희 가운데 있다”
1. 바리새인들의 질문
* 하나님나라는 언제 오느냐?
* 이들은 평소에 생각해왔듯 다윗의 왕국이 회복될 날, 메시아가 와서 이방인들을 다 몰아내고 이스라엘의 번영을 가져올 날이 언제 오느냐고 물었던 것 같음
* 아님, 당신이 자칭 메시아라 그러니 혁명을 일으킬 D-day를 언제로 잡았느냐? 뭐 이런 식으로 예수님의 시간표를 알아볼 의향으로 질문했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2. “하나님나라는~~”, 예수님의 대답
* 하나님나라는 볼 수 있는 어떤 게 아니다. 또 여기저기라고 말할 수 있는 장소도 아니다.
* 하나님나라는 이미 너희 가운데 임해 있다. 또한 너희가 손만 뻗으면 닿을 그런 것이다.
*** 당근이죠!! 만약 하나님나라의 장소 혹은 범주를 말하라고 한다면,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세계와 영역을 다 포함하는 것이니까, 특정 나라만 하나님나라라고 말할 수 없는 거죠^^(유대인들은 자기들 나라만 하나님나라, 다른 나라-이방나라-는 멸망의 대상, 뭐 이렇게 생각하겠지만 말예요)
* 중요한 것은 하나님나라의 백성(모든 창조물, 특히 사람) 중에서 하나님의 다스림(주권)을 전인격적으로 받아들이고 순종하는 것인데, 지금 예수님이 왕으로 오셔서 “내가 바로 하나님나라의 주인이다. 나를 믿는자는 영생(구원)을 얻는다. 내 백성으로서 하나님나라의 잔치를 누리는 거다”라고 말씀하셨고, 이미 그를 따르는 제자들과 백성들이 있다는 사실!
* 따라서 “하나님나라는 이미 너희 가운데 있다”는 말씀은 이런 뜻이라는^^
* 또한 바리새인들처럼 예수님을 아직 받아들이지 않은 사람들에게조차 손만 뻗으면 닿을 곳에 하나님나라가 있으니, 얼른 회개하고 돌이켜서 그 나라를 누리기 바란다. 뭐 이런 초청의 마음까지 담긴 말씀인 거죠.
3. “인자의 날”, 제자들을 위한 보충설명
* 바리새인들이 질문한 왜곡된 하나님나라가 아니라, 예수님이 오셔서 이미 시작하신 하나님나라가 언제 온전하게 완성되는지, 그 마지막 날에 대한 얘기를 해주십니다.
* 우선, 그 마지막날은 모든 사람들이 훤히 알 수 있도록 이루어질 거니까, 가짜에 현혹되지 말라고 주의를 주십니다. 그리고 이어서 중요한 개념을 설명하시는데요...
* 다니엘7장, 인자의 날은 인자(사람의 아들) 같은 이가 고난을 겪은 다음 하나님 앞에서 권세와 영광을 받고(정당성을 인정받고), 그의 대적들이 멸망당하는 모습이 배경입니다. 메시아가 와서 대적들을 멸하고 하나님나라를 완성하는 이미지가 담긴 말씀입니다.
*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 단7장을 다 알고 있었고, 예수님이 ‘인자’라는 말로 당신을 지칭하실 때에도 이 단7장이 배경이었습니다.
* 예수님은 당신이 오심으로써 이미 임한 하나님나라가 아직 온전히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전제로 해서 그 완성의 날(모든 백성들이 다 돌이켜 주님 발 앞에 무릎 꿇고 “당신은 나의 주임이십니다.”라는 고백을 하는 날, 모든 우주만물이 주님 안에서 통일되고 새로운 질서를 부여 받는 날)이 올 때 어떤 징조들이 펼쳐질지를 보충해서 설명해주십니다.
* 첫째, 그날은 부지불식중에 올 거라서, 모든 사람들은 그냥 일상의 하루를 보내다가 주님을 맞게 될 것이다. : 노아의 홍수 때, 소돔과 고모라의 마지막날에도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가고 그랬다.
* 둘째, 그날에 구원과 심판이 결정된다. 누구는 살아남고, 누구는 심판받고 사라질(죽을) 것이다. 두 사람이 한 집에 자고 있다가 한 사람은 살고 하나는 끌려가서 죽임을 당할 것이다. 둘이서 같이 맷돌 갈다가 한사람은 살아남고 한사람은 끌려가서 죽는 일이 벌어질 거다.
*** <주의> 흔히들 이 마지막 때(주님이 재림하실 때)를 이야기하면서, 둘이 자다가 혹은 맷돌 갈다가 하나는 버림받아서 멸망당하고, 하나는 데려감을 당함(구원받음)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건 잘못된 것임. 지금 이 비유의 이미지는 전쟁 상황, 군대가 쳐들어와서 끌고 가는 경우는 죽임 당하거나 포로가 되는 경우고, 살아남는 사람은 목숨을 부지하게 된다는... 또한 전쟁에 화를 면하려면 죽기살기로 도망쳐야하는 거임. 뭐 가재도구를 챙기고 할 틈이 없음.
* 왜 ‘데려감을 당함’을 구원이라 생각하게 됐냐면, 천국(하나님나라)를 ‘죽어서 가는 저 높은 우주에 건설된 어떤 낙원’이라고 생각하는 잘못된 견해가 많은 사람들 속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임.
* 하나님나라(천국)은 v20,21에서 이미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장소가 중요한 게 아니라는 말씀. 주님의 주권을 받아들이고 사는 사람들은 이미 내가 살고 있는 이 현실이 하나님나라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는 사실!!
* 이 하나님나라가 얼마나 풍성하게 온전함을 이루어 가는가? 뭐 이런 게 우리의 관심인 거죠. 그 완성이 주님이 다시 오시는 날 일어나는 거구요.
* 오늘 본문에 따르면, 그 완성이 일어나기 전에 심판의 무서움(?)이 전체적으로 임할 거고...
*** 제자들이 이 말씀을 완전히 이해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 질문을 합니다. “주님 어디서 이런 일이 벌어질까요?”
* 주님 왈, “어디가 그리 중요한 게 아니다. 주검이 있으면 독수리가 모이겠지... ”
* 심판이 임할 것이고, 그 심판은 하나님의 주권을 받아들이지 않은 사람들이면 그가 어디에 있든지 상관없이 임할 것 아니겠냐? 뭐 이런 말씀같네용^^
*** 암튼, 오늘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나라”를 이해하고 살아가는데 매우 중요한 개념정리가 되네요~~^^
* 지금 내가 살아가고 있는 이곳, 이 삶의 현장에서 우리는 하나님나라를 누리고 살아가고 있다는 거!!
* 비록 완전하게 다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서, 또 눈에 확 띠는 모습이 아니라서, 어렴풋하거나 순간 놓치기도 하고 착각할 때도 있기도 하겠지만, 우리는 하나님나라를 지금 여기서 누리고 있음을 분명히 알고 살아야 한다는 거~~
* 또한, 마지막 날에 심판을 면하고 완성된 하나님나라를 누리기 위해서는 지금 이곳에 임한 하나님나라를 잘 살아가야하는 책임과 참여가 중요하다는 거~~
* 적어도 예수님 믿으면, 천국열차 티켓은 구매했고, 여기서는 내 맘대로 띵까띵까 살다가 그날이 되면 얼렁 예수님표 보여주고 천국열차 올라타면, 우주로 출발하는 열차 안에서 불타서 멸당당는 지구를 볼 거라는 착각은 하지 말자는~~
http://podbbang.com/ch/8784?e=226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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