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산IVF영성식탁/[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2018년6월01일(금) 눅21:20-36>“예루살렘 멸망, 그 이후는?”

<2018년6월01일(금) 눅21:20-36 큐티목소리나눔>
“예루살렘 멸망, 그 이후는?”

1. 예루살렘이 포위당하는 것을 보거든.. 뒤돌아보지 말고 도망가라
 *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질 것을 예고하신 예수님. 충격 받은 제자들, “그럼 그게 무너지면? 그럼 우린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 때 주님도 함께 계시는 거죠?” 뭐 이런 질문들이 뒤따랐을 것 같습니다.
 * 도망하라... 아이 벤 자, 젖먹이, 겨울, 안식일 등은 도망가기 힘든 상황들.. 
 * 유대인들로서는 민족주의적 감정이 앞서니까 무조건 결사항전으로 덤벼들 텐데... 그리스도인들은 엄한데 목숨 걸지 말고 도망가라는 말씀~~^^

 * “그럼, 그다음은요? 주님이 이제 왕위에 오르시는 건가요?” 이어지는 제자들의 질문들... 충분히 예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음.. 해, 달과 별들에게서 징조가 나타날 거야”  : 이건 구약의 많은 선지자들이 사용하던 이미지임(eg. 사13:10, 34:4 등등). 즉 당시의 세계질서를 장악하고 있던 제국의 권세, 그 왕의 권력을 해, 달, 별, 하늘로 이미지화한 거임.
 * 따라서 이 말씀은 성전파괴를 주도한 제국의 세력들이 무너지는 모습을 이미지로 설명한 것이라 보면 됨^^
 * 인자의 징조(깃발)가 하늘에서 나타남 : 인자가 구름을 타고 빵빠레를 울리며 왕으로 등극하는 모습(왕의 깃발이 쫘~악 등장하는 모습^^)
 * 이 세대가 가기 전에 이런 일들이 일어날 것이다.
 *** 근데요... 예루살렘성전은 무너졌건만, 수많은 제국들도 무너졌건만, 주님은 아직도 안 오시는데요...ㅠㅠ

2. 무화가 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 계절에 따라 무화과나무가 잎을 내면, 반드시 열매가 맺힐 것을 기대하듯, 이런 일들(성전 파괴 등등)의 징조가 보이면 곧 바로 메시아의 오심(왕으로 등극함)이 있을 거라 확신을 가지면 된다는~~^^
 * 이게 바로 우리가 포기하지 않고 주님의 오심을 기다릴 수 있는 힘이 되지 않겠습니까?
 * 비록 악한 자들은 더욱 더 악하여져서 남을 속이고 자신도 속고하며 살겠지만, 우리는 배운 바 진리 속에 머물고 거하며 주님의 오심을 끝까지 기다리는 거죠^^
 * 깨어 있는 사람이 할 일과 태도 : 방탕과 술 취함과 세상살이의 걱정으로 마음이 짓눌리지 않도록 하라. 기도하면서 늘 깨어있어라.

 *** 수많은 성경 말씀이 떠오릅니다.
 *  아무것도 염려 말라.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러면 사람의 생각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평화가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4:3)
 * 너희는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여 주리라(마6:33)
 * 예수님의 경고의 말씀도 있죠.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눅18:8)
 * 믿음이 뭘까요?  주님이 승천하신 이후로 우리의 시선을 하늘로부터 거둬들여서 주변이 세상살이와 염려로 가득 채울 일들은 수도 없이 많은데요... 그 가운데 우리의 시선을 하늘에 고정하고 거둬들이지 않는 거죠. 그러면서 현실을 견디는 거구요.
 *  바로 꾸준한 기도를 통해 이게 가능하다는 사실!!
 * 힘써 견디며 주님 오시길 기다리는 우리 인생...
  “마라타나! 주 예수 그리스도시여, 속히 오시옵소서! 아멘!”
  오늘도 이 기도가 우리의 현실을 견디는 힘이 되길 기도합니다.
http://podbbang.com/ch/8784?e=2262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