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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IVF영성식탁/[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2018년6월04일(월) 시77:1-20 큐티목소리나눔>“고난 속에서 떠오르는 수많은 질문들, 그 대답은?”

<2018년6월04일(월) 시77:1-20 큐티목소리나눔>
“고난 속에서 떠오르는 수많은 질문들, 그 대답은?”

1. 인생의 고난, 그 현장에 서있는 한 그리스도인의 경험담(v1-9)
 * 인생길 살면서 피할 수 없는 이러저러한 위기와 고난. 그 가운데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면 누구나 하는 일
 * 주님을 찾고, 부르고, 밤새 기도를 드리고...
 * 하지만, 고난으로부터 벗어날 징조가 보이지 않을 때, 우리 마음은 점점 지쳐가고, 부르짖음은 탄식과 한숨으로 변하고...
 * 속에서 점점 차오르는 질문들.
 * 주님이 나를 버리신 건 아닐까?
 * 그 옛날의 은혜와 사랑을 거두어버리신 건 아닐까? 내게 주셨던 약속도 이제는 끝이란 말인가?
 * 내가 무슨 큰 잘못이라도 해서 하나님이 노여워하시는 걸까? 그래서 벌을 내리시는 걸까?
 
2. 진지하고 용기 있는 그리스도인은 그 다음까지 나아갑니다.(v10-20)
 * 이런 부정적인 질문들 앞에서 스스로 흠칫 놀라서 다시 마음을 추스르고 주님께 고백합니다. “그래도 주님, 저는 주님을 사모하고 사랑하고 기억합니다.”
 * 하지만 여전히 주님은 응답이 없으시고, 실망스런 마음은 가시질 않습니다.
 * 그래서 주님과 동행했던, 주님이 은혜 베풀어주셨던 그 기억을 되살려봅니다. 그래서라도 힘을 얻어보고 싶어서요.. 더 나아가 성경 속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봅니디.
 * 저뿐 아니라, 성경 속 수많은 선조들에게 베풀어주신 은혜를 되새겨보고자 성경을 펼쳤습니다. 야곱과 요셉, 욥에게 베푸신 은혜를 떠올려 봅니다. 출애굽의 은혜를 떠올려봅니다.
 * 이렇게 내 인생 여정과 성경 속에 계신 하나님은 이렇게 한 결 같이 은혜로우시고 자비를 베푸시는 분, 놀라운 능력으로 당신의 백성을 양떼처럼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3. 그 다음은?
 * 그런데, 그 하나님이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역경과 고난 앞에서는 침묵하고 계십니다.
 * 이 시편은 그 다음이 없습니다. 순전히 독자의 몫입니다.
 * 우리는 이 시편을 읽고 묵상하면서 어떤 결론에 도달하게 될까요?
 * “그때는 그러시더니, 왜 나에게는 이렇게 침묵만 하십니까?”라는 질문이 이어지겠죠.
 * 하나님은 뭐라 대답하시고, 어떻게 상황을 이끌어 주실까요?
 * 우리 인생이 그 대답을 들려주겠죠. 나는 어떻게 지난 세월 주님은 나를 어떻게 보듬고 이 거센 물살을 헤쳐 나오셨는지를 알기에, 지금 이 답답하고 질문만 메아리치는 상황 속에서도 주님을 바라볼 수 있는 거잖아요? 이게 믿음이니까요.
 “여호와를 기다리는 자들은 새 힘을 얻을 것이며
  독수리 날개짓 하듯이 올라갈 것이다.
  그들은 뛸 것이나 피곤치 않을 것이며
  그들은 걸을지라도 지치지 않을 것이다“(사40:31)
 라는 말씀처럼 반드시 될 거니까요.
 * 그래서 어느 날인가 반드시 주님은 우리 삶 속에 그 대답을 녹여서 들려주시겠죠. 내가 널 이렇게 얼싸안고 보듬고 업고 그 기나긴 터널을 지나왔노라고...
 * 이런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참 좋습니다. 힘들어도 살만합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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