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22일(수) 삼상15:1-9 큐티목소리나눔>
“사울의 욕망이 하나님을 몰아내다”
1. 아말렉을 진멸하라는 하나님의 명령
* 하나님은 아말렉을 진멸하라시는데... 요즘으로 치면 인종청소인 셈인데요... 왜 이런 끔찍한 명령을 내리셨을까? 참 이해가 잘 안 되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 물론 아말렉이 완전 타락했고, 무자비하고(주변의 다른 민족을 잔인하게 약탈함), 이스라엘의 출애굽을 막았던 존재였기에 심판하시기 위해 이 방법을 사용하신다고 하셨고, 또 시대와 문화를 건너 그 당시 팔레스틴 상황아래서는 그 방법이 일반적인 것 중의 하나였을 거라.. 지금 우리의 문화와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 되도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야 할 것 같아요. 뭐 중요한 건, 그때나 지금이나 하나님 보시기에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는’ 상황이니까요.. 심판대 앞에 설 수 밖에 없는 우리의 기본적 처지를 생각하면 이 방법, 저 방법 선택할 처지가 아니니까요...ㅠㅠ (그래도 꼭 이런 잔인한 방법밖에 없었는지 물어보고 싶다면, 그날에 주님께 직접 물어보는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 그러고 보니, 이스라엘로서는 첫 번째 공격적 전투네요. 그동안은 늘 방어전이었는데...
* 사울은 아말렉 옆에 붙어 사는 겐사람들을 대피시키는 자비를 베풀었고,
* 전쟁은 이스라엘의 압도적 승리~!!
2. 사울의 욕망이 하나님의 말씀을 덮어버리다.
* 근데, 고대 전쟁에서 제일 중요한 건 사병들에겐 전리품을 노략하는 거요, 사령관이나 왕으로서는 상대 최고사령관이나 왕을 사로잡는 거죠. 그래야 개선행진 때 백성들 앞에 전시할 수 있는 상품이 되니까요.
* 이 가장 일반적인 전쟁의 욕구와 욕망이 하나님의 말씀을 덮어버렸네요..
* 사울은 왕 아각을 사로잡았고, 병사들은 맘 놓고 전리품을 챙겼습니다. 하나님은 다 멸하라고 했는데...
* 그래서 사울은 그곳에다 전승기념비를 세웠고(v12), 사로잡은 왕 아각을 전시하면서 개선행진 할 때 사무엘보고 백성들 앞에 서서 자기 손을 들어 올려줄 것을 청하는 겁니다(v30).
**** 어제 본문에서도 나눴던 이야기처럼, 하나님을 알아가고 그를 닮아가는 데 포커tm가 맞춰져 있지 않고, 단지 하나의 종교로서, 의무로서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들, 그래서 겉모양만 열심히 헌신하고 충성을 맹세하는 사람들. 결국 이런 구체적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기보다는 자신의 욕심이 움직여서, 현실에서 채우고 싶은 눈앞의 이익이 커 보여서 덥석 물고 마는 경우들이 참 많이 있다는 슬픈 현실을 우리는 사울의 이 장면에서 그대로 보고 있는 거죠...ㅠㅠ
* 경건의 모양은 있어나, 마음으로는 사랑하는 게 따로 있는 거죠.
* 진짜 이렇게 구체적인 유혹의 현장에서도 마음을 비우고 하나님을 생각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참 어렵게 느껴지잖아요?
* 핵심은, “사랑”인 겁니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주 우리 하나님을 사랑할 때, 그 때 우리는 다른 어떤 목소리, 욕망에도 불구하고 주님 하신 말씀, 그 마음을 따라 살기 위해 결단하고, 절제하고, 죽기까지 순종하는 길을 가게 되는 거죠.
*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단 한 가지를 꼽으라 한다면 바로 ‘하나님 사랑하기’입니다요~~
* 사랑하지 않고, 그저 명령만 따르려고 하니... 그가 두려워서 따르고, 야단 맞을까봐 계명을 지키려 애쓰고, 그가 복 주신다니까 애써 따라가고.. 그 가운데 사랑이 없으니 울리는 괭가리가 되고, 제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니 허사가 되고 마는 거라는...
* 사울과 다윗의 결정적 차이는 바로 주님을 ‘사랑하는가? 아닌가?’입니다요.
*** 주님 사랑 받는데 익숙하나, 내 마음을 열어 주님 사랑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거나 모자란다면, 좀 더 마음을 열어봅시다. 실은 주님의 사랑에 겨워 나도 사랑할 수밖에 없는 게 진실이니까, 우선은 주님 사랑에 많이 젖어봅시다. 그리고는 내 마음의 감동을 따라 마음을 열고 사랑하는 거죠.
* 또 중요한 건, 우리가 사랑을 모르니까(해본 거라고는 이기적 사랑밖에 없어서..ㅠㅠ), 주님을 통해 사랑을 배워가야 한다는 거죠!! (풍삶기에서 배운 진실한, 중심이 있는, 희생적인, 구체적인 그 사랑~~)
* 맛있는 걸 먹어본 사람이 그 레시피를 찾아보고 배워서 멋진 요리사가 되는 것처럼. 주님 안에 맘껏 사랑을 누려본 우리, 이제 그 사랑을 배우고 따라서 주님 사랑하는 그 멋진 길로 깊이깊이 들어가 봅시다요~~
http://podbbang.com/ch/8784?e=22690006
“사울의 욕망이 하나님을 몰아내다”
1. 아말렉을 진멸하라는 하나님의 명령
* 하나님은 아말렉을 진멸하라시는데... 요즘으로 치면 인종청소인 셈인데요... 왜 이런 끔찍한 명령을 내리셨을까? 참 이해가 잘 안 되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 물론 아말렉이 완전 타락했고, 무자비하고(주변의 다른 민족을 잔인하게 약탈함), 이스라엘의 출애굽을 막았던 존재였기에 심판하시기 위해 이 방법을 사용하신다고 하셨고, 또 시대와 문화를 건너 그 당시 팔레스틴 상황아래서는 그 방법이 일반적인 것 중의 하나였을 거라.. 지금 우리의 문화와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 되도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야 할 것 같아요. 뭐 중요한 건, 그때나 지금이나 하나님 보시기에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는’ 상황이니까요.. 심판대 앞에 설 수 밖에 없는 우리의 기본적 처지를 생각하면 이 방법, 저 방법 선택할 처지가 아니니까요...ㅠㅠ (그래도 꼭 이런 잔인한 방법밖에 없었는지 물어보고 싶다면, 그날에 주님께 직접 물어보는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 그러고 보니, 이스라엘로서는 첫 번째 공격적 전투네요. 그동안은 늘 방어전이었는데...
* 사울은 아말렉 옆에 붙어 사는 겐사람들을 대피시키는 자비를 베풀었고,
* 전쟁은 이스라엘의 압도적 승리~!!
2. 사울의 욕망이 하나님의 말씀을 덮어버리다.
* 근데, 고대 전쟁에서 제일 중요한 건 사병들에겐 전리품을 노략하는 거요, 사령관이나 왕으로서는 상대 최고사령관이나 왕을 사로잡는 거죠. 그래야 개선행진 때 백성들 앞에 전시할 수 있는 상품이 되니까요.
* 이 가장 일반적인 전쟁의 욕구와 욕망이 하나님의 말씀을 덮어버렸네요..
* 사울은 왕 아각을 사로잡았고, 병사들은 맘 놓고 전리품을 챙겼습니다. 하나님은 다 멸하라고 했는데...
* 그래서 사울은 그곳에다 전승기념비를 세웠고(v12), 사로잡은 왕 아각을 전시하면서 개선행진 할 때 사무엘보고 백성들 앞에 서서 자기 손을 들어 올려줄 것을 청하는 겁니다(v30).
**** 어제 본문에서도 나눴던 이야기처럼, 하나님을 알아가고 그를 닮아가는 데 포커tm가 맞춰져 있지 않고, 단지 하나의 종교로서, 의무로서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들, 그래서 겉모양만 열심히 헌신하고 충성을 맹세하는 사람들. 결국 이런 구체적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기보다는 자신의 욕심이 움직여서, 현실에서 채우고 싶은 눈앞의 이익이 커 보여서 덥석 물고 마는 경우들이 참 많이 있다는 슬픈 현실을 우리는 사울의 이 장면에서 그대로 보고 있는 거죠...ㅠㅠ
* 경건의 모양은 있어나, 마음으로는 사랑하는 게 따로 있는 거죠.
* 진짜 이렇게 구체적인 유혹의 현장에서도 마음을 비우고 하나님을 생각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참 어렵게 느껴지잖아요?
* 핵심은, “사랑”인 겁니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주 우리 하나님을 사랑할 때, 그 때 우리는 다른 어떤 목소리, 욕망에도 불구하고 주님 하신 말씀, 그 마음을 따라 살기 위해 결단하고, 절제하고, 죽기까지 순종하는 길을 가게 되는 거죠.
*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단 한 가지를 꼽으라 한다면 바로 ‘하나님 사랑하기’입니다요~~
* 사랑하지 않고, 그저 명령만 따르려고 하니... 그가 두려워서 따르고, 야단 맞을까봐 계명을 지키려 애쓰고, 그가 복 주신다니까 애써 따라가고.. 그 가운데 사랑이 없으니 울리는 괭가리가 되고, 제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니 허사가 되고 마는 거라는...
* 사울과 다윗의 결정적 차이는 바로 주님을 ‘사랑하는가? 아닌가?’입니다요.
*** 주님 사랑 받는데 익숙하나, 내 마음을 열어 주님 사랑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거나 모자란다면, 좀 더 마음을 열어봅시다. 실은 주님의 사랑에 겨워 나도 사랑할 수밖에 없는 게 진실이니까, 우선은 주님 사랑에 많이 젖어봅시다. 그리고는 내 마음의 감동을 따라 마음을 열고 사랑하는 거죠.
* 또 중요한 건, 우리가 사랑을 모르니까(해본 거라고는 이기적 사랑밖에 없어서..ㅠㅠ), 주님을 통해 사랑을 배워가야 한다는 거죠!! (풍삶기에서 배운 진실한, 중심이 있는, 희생적인, 구체적인 그 사랑~~)
* 맛있는 걸 먹어본 사람이 그 레시피를 찾아보고 배워서 멋진 요리사가 되는 것처럼. 주님 안에 맘껏 사랑을 누려본 우리, 이제 그 사랑을 배우고 따라서 주님 사랑하는 그 멋진 길로 깊이깊이 들어가 봅시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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