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13일(목) 삼상20:1-16 큐티목소리나눔>
“위기 속에 빛나는 다윗과 요나단의 우정”
1. 요나단을 찾은 다윗
* 다윗은 라마 나욧으로 사울이 찾아오는 걸 보고서 그곳을 탈출합니다.
* 하나님이 예언자무리를 사용하셔서 사울을 막아주시는 걸 보고서, 하나님의 지켜주심에 대한 신뢰가 조금씩 자리하게 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만..
* 미갈의 도움으로 집을 탈출할 때나, 지금이나 워낙 급박한 상황이라, 아직은 그걸 생각할 틈도 없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듭니다. 나중에 한 숨 돌릴 때 생각해보면, 아... 주님이 그렇게 나를 도우셨구나... 하고 알아차리고 새삼 울컥해지겠죠? ㅎㅎ
* 다윗은 사울이 이쪽으로 추격해오니까 이틈을 타서 기브아로 들어갑니다. 사울의 집으로 가서 요나단을 만난 거죠. 완전 대담무쌍한 작전(?)이라고나 할까요? 아님, 얼마나 답답했으면 그랬을까? 싶기도 하구요..
* 요나단을 만난 다윗, 도대체 내가 뭔 잘못을 했기에 네 아버지가 이토록 날 죽이려하느냐고 따져 물었는데...
* “나와 죽음 사이에는 한 발짝밖에 되지 않는다네.” 정말 다윗이 느끼는 위기감이 얼마나 큰지 이 말속에 그대로 드러나 있네요...
2. 요나단이 보여준 우정과 신뢰
* 요나단은 요나단대로 참 거시기합니다. 아버지가 왜 그러실까? 자기도 이해가 안 되는 거죠. 그러면서도 점점 더 이상해지는 아버지를 한 편으로는 보호하고 싶고, 또 한편으로는 정말 아버지가 왜 그러실까? 궁금하고...
* 이제 친구 다윗의 급박한 상황 앞에서, 그는 결심을 합니다. 일단 아버지의 의중을 정확하게 알아보자. 그런 다음에 다윗에게 다음 행동을 알려주자.
* 근데.. 그가 다윗에게 남긴 말이 참 이리송합니다. “내가 널 도와줄게. 대신 나중에 내 생명도 네가 살려줘야 하네.” 이런 이야기인데요...
*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너 나에게 생명을 빚진 거야.” 이런 뜻이 될 텐데... 우리는 지금 다윗이 왕위에 대한 약속을 사무엘로부터 받았음을 알고 있잖아요? 그러니, 꼭 이게 요나단이 이 사실을 알고, 궁극적으로 아버지에게서 왕권이 떠나 다윗에게로 갈 거고, “그 때 나를 봐서라도 우리 집안을 끊지 말고 지켜줘.”라고 말하는 거 같단 말이죠. 어쩌면 사울에게서 사무엘이 떠날 때 했던 말(왕위를 네 이웃에게 줄 거다)을 알고 있고, 또 백성들 사이에서 어느새 다윗이 미래의 왕이라는 얘기들이 돌고 있었을지도 모르고...
* 암튼, 요나단은 의미심장한 말을 하였고, 다윗과 미래를 약속합니다.
*** 생명이 위험한 상황에서 찾을 수 있는 친구가 있음이 참 크게 다가오는데요.. 왜 하필 그 친구가 날 죽이려하는 그 사람의 아들인지...
* 하긴. 그래서 더 도움이 되기도 하네요...
* 옛날이야기 중에 아들에게 참된 친구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돈을 주고 친구를 사귀고 오라고 보낸 아버지가 있었어요. 아들이 돌아오자 그날 밤, 아버지는 돼지를 한 마리 잡아서 지게에 지고서 아들 친구 집을 찾아다닙니다. “여보게, 어떻게 실수로 사람을 죽였네, 오늘밤만 숨겨주면 내일 관가에 가서 자수하겠네..” 모두가 다 거절하였고... 새벽녘이 되어서 더 이상 친구를 찾을 수 없게 되었을 때, 아버지는 당신의 친구 집으로 가서 같은 얘기를 하죠. 그 친구는 얼른 들어오라고. 자네가 무슨 일을 하였든 난 자네 친구라고. 날이 밝으면 관가에 같이 가서 번호 해주겠노라고 얘기를 합니다. 들어가서 상황을 얘기하고 돼지고기파티를 벌였다는 얘기 말예요..
* 인생 살면서 이런 친구가 있는 사람은 정말 행복한 사람이죠. 다윗도 요나단도, 우리도...
* 무엇보다도 같은 하나님 안에서 마음을 터놓고 서로를 감싸줄 수 있는 사람이 그 친구일 때 진짜 행복한 거고, 내 아내와 남편이 이런 친구로 지내는 관계라면 더더욱 감사한 일이고, 교회 성도들끼리 이런 친구가 되어가고 있으면 이 또한 얼마나 아름다운 일일까요?
* 문득 돌아보니, 나의 주변에서 이 모든 게 다 이루어져있고, 이루어져가고 있네요. 와우~행복, 행복, 행복할 따름입니다요~~ 주님 감솨감솨~· 땡큐고자이마스~~^^
** 또 한편, 생각해보니, 주께서 누구에게나 이런 친구 한 명쯤은 다 붙여주시지 않았을까요? 중요한 건 내가 그를 알아보는 거구요.
* 또 더 중요한 건, 오늘 다윗과 요나단처럼 위기의 상황에 같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고 같이 풀어가는 관계를 만들어 가는 거죠. 둘이서 어떤 중심을 갖고 문제를 바라보고 풀어가는가도 중요하죠. 바로 우리 하나님이 중심에 있어서 같이 그를 바라보는 사람이 되어가는 거...
* 암튼, 우정은 실제적인 여러 상황 가운데 같이 가꾸어가는 거라는~^^
“위기 속에 빛나는 다윗과 요나단의 우정”
1. 요나단을 찾은 다윗
* 다윗은 라마 나욧으로 사울이 찾아오는 걸 보고서 그곳을 탈출합니다.
* 하나님이 예언자무리를 사용하셔서 사울을 막아주시는 걸 보고서, 하나님의 지켜주심에 대한 신뢰가 조금씩 자리하게 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만..
* 미갈의 도움으로 집을 탈출할 때나, 지금이나 워낙 급박한 상황이라, 아직은 그걸 생각할 틈도 없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듭니다. 나중에 한 숨 돌릴 때 생각해보면, 아... 주님이 그렇게 나를 도우셨구나... 하고 알아차리고 새삼 울컥해지겠죠? ㅎㅎ
* 다윗은 사울이 이쪽으로 추격해오니까 이틈을 타서 기브아로 들어갑니다. 사울의 집으로 가서 요나단을 만난 거죠. 완전 대담무쌍한 작전(?)이라고나 할까요? 아님, 얼마나 답답했으면 그랬을까? 싶기도 하구요..
* 요나단을 만난 다윗, 도대체 내가 뭔 잘못을 했기에 네 아버지가 이토록 날 죽이려하느냐고 따져 물었는데...
* “나와 죽음 사이에는 한 발짝밖에 되지 않는다네.” 정말 다윗이 느끼는 위기감이 얼마나 큰지 이 말속에 그대로 드러나 있네요...
2. 요나단이 보여준 우정과 신뢰
* 요나단은 요나단대로 참 거시기합니다. 아버지가 왜 그러실까? 자기도 이해가 안 되는 거죠. 그러면서도 점점 더 이상해지는 아버지를 한 편으로는 보호하고 싶고, 또 한편으로는 정말 아버지가 왜 그러실까? 궁금하고...
* 이제 친구 다윗의 급박한 상황 앞에서, 그는 결심을 합니다. 일단 아버지의 의중을 정확하게 알아보자. 그런 다음에 다윗에게 다음 행동을 알려주자.
* 근데.. 그가 다윗에게 남긴 말이 참 이리송합니다. “내가 널 도와줄게. 대신 나중에 내 생명도 네가 살려줘야 하네.” 이런 이야기인데요...
*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너 나에게 생명을 빚진 거야.” 이런 뜻이 될 텐데... 우리는 지금 다윗이 왕위에 대한 약속을 사무엘로부터 받았음을 알고 있잖아요? 그러니, 꼭 이게 요나단이 이 사실을 알고, 궁극적으로 아버지에게서 왕권이 떠나 다윗에게로 갈 거고, “그 때 나를 봐서라도 우리 집안을 끊지 말고 지켜줘.”라고 말하는 거 같단 말이죠. 어쩌면 사울에게서 사무엘이 떠날 때 했던 말(왕위를 네 이웃에게 줄 거다)을 알고 있고, 또 백성들 사이에서 어느새 다윗이 미래의 왕이라는 얘기들이 돌고 있었을지도 모르고...
* 암튼, 요나단은 의미심장한 말을 하였고, 다윗과 미래를 약속합니다.
*** 생명이 위험한 상황에서 찾을 수 있는 친구가 있음이 참 크게 다가오는데요.. 왜 하필 그 친구가 날 죽이려하는 그 사람의 아들인지...
* 하긴. 그래서 더 도움이 되기도 하네요...
* 옛날이야기 중에 아들에게 참된 친구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돈을 주고 친구를 사귀고 오라고 보낸 아버지가 있었어요. 아들이 돌아오자 그날 밤, 아버지는 돼지를 한 마리 잡아서 지게에 지고서 아들 친구 집을 찾아다닙니다. “여보게, 어떻게 실수로 사람을 죽였네, 오늘밤만 숨겨주면 내일 관가에 가서 자수하겠네..” 모두가 다 거절하였고... 새벽녘이 되어서 더 이상 친구를 찾을 수 없게 되었을 때, 아버지는 당신의 친구 집으로 가서 같은 얘기를 하죠. 그 친구는 얼른 들어오라고. 자네가 무슨 일을 하였든 난 자네 친구라고. 날이 밝으면 관가에 같이 가서 번호 해주겠노라고 얘기를 합니다. 들어가서 상황을 얘기하고 돼지고기파티를 벌였다는 얘기 말예요..
* 인생 살면서 이런 친구가 있는 사람은 정말 행복한 사람이죠. 다윗도 요나단도, 우리도...
* 무엇보다도 같은 하나님 안에서 마음을 터놓고 서로를 감싸줄 수 있는 사람이 그 친구일 때 진짜 행복한 거고, 내 아내와 남편이 이런 친구로 지내는 관계라면 더더욱 감사한 일이고, 교회 성도들끼리 이런 친구가 되어가고 있으면 이 또한 얼마나 아름다운 일일까요?
* 문득 돌아보니, 나의 주변에서 이 모든 게 다 이루어져있고, 이루어져가고 있네요. 와우~행복, 행복, 행복할 따름입니다요~~ 주님 감솨감솨~· 땡큐고자이마스~~^^
** 또 한편, 생각해보니, 주께서 누구에게나 이런 친구 한 명쯤은 다 붙여주시지 않았을까요? 중요한 건 내가 그를 알아보는 거구요.
* 또 더 중요한 건, 오늘 다윗과 요나단처럼 위기의 상황에 같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고 같이 풀어가는 관계를 만들어 가는 거죠. 둘이서 어떤 중심을 갖고 문제를 바라보고 풀어가는가도 중요하죠. 바로 우리 하나님이 중심에 있어서 같이 그를 바라보는 사람이 되어가는 거...
* 암튼, 우정은 실제적인 여러 상황 가운데 같이 가꾸어가는 거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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