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2021년10월06일(수) 왕상10:14-29 큐티목소리나눔> “솔로몬의 국제무역, 넘쳐나는 재화들, 그 그늘 뒤에는?” “솔로몬의 국제무역, 넘쳐나는 재화들, 그 그늘 뒤에는?” 1. 솔로몬의 국제 무역 * 어제 묵상한 본문에 이어 본격적으로 솔로몬이 행한 국제 무역, 중계무역을 소개합니다. * 어제 말씀드린 것처럼 지중해 건너편(다시스로 표현되는)과 교역하기 위해 두로의 히람과 손을 잡고 배를 띄웠습니다. 또 동남쪽 홍해변에 건설한 에시온게벨 항구를 통해 북아프리카와 인도 쪽과 교류를 하였습니다. 동북쪽의 메소포타미아와 서남쪽의 이집트와도 무역거래를 했습니다. 일종이 중계 무역에 뛰어든 겁니다. * 덕분에 금, 은 같은 귀금속과 이집트의 말과 병거, 북 아프리카의 원숭이, 공작, 상아 등과 인도와 아라비아 쪽으로부터 각종 향료들을 교역했습니다. * 게다가 주변 정복국가들로부터 거둬드리는 조공 무역품들까지 해서 솔로몬 시.. 더보기
<2021년10월01일(금) 왕상9:1-9 큐티목소리나눔> “성전도 귀히 여기겠다만, 그보다 맘 중심으로 날 따르는 게 중요 해!” “성전도 귀히 여기겠다만, 그보다 맘 중심으로 날 따르는 게 중요 해!” *** 솔로몬이 성전과 왕궁을 다 지은 다음(요게 합해서 20면 결렸다네요..휴...), 솔로몬이 드린 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셨습니다. 1. 성전을 귀히 여기마. * 네 간구와 기도 들었다. 내 이름을 기리려는 네 정성이 갸륵해서 성전을 귀히 여기마. 거룩히 구별하고 내 눈과 맘이 항상 거기에 머물도록 할게. *** 하나님은, 사람이 뭘 드리든, 기쁜 마음과 정성으로, 진정성 있게 드리면 그걸 즐겨 받으시는 맘 넓으신 우리 아빠~~!!^^ * 이 진정성이 중요하겠죠? 왜, 가인과 아벨이 선물들고 하나님 찾아갔을 때, 하나님은 선물이 뭔지 보다는 그들의 맘 중심을 보시고 가인 걸 팽하시고, 아벨 걸 받으셨잖아요?.. 더보기
<2021년9월30일(목) 왕상8:62-66 큐티목소리나눔> “성전 봉헌식에서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와 제물” “성전 봉헌식에서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와 제물” *** 법궤를 예루살렘 성전으로 옮겨오면서 시작된 봉헌식은 솔로몬의 연설, 기도, 연설에 이어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것으로 대미를 장식합니다. 1. 어마무시한 제물의 양 * 솔로몬은 그날 소를 22,000마리나 잡았답니다. 세상에... 게다가 양이 120,000마리나... 허걱... 또 소제로 드릴 곡식도 엄청났을 거고... * 성전 뜰에는 제물을 잡고 기름을 받아서 하나님께 드리기 위한 단이 있는데, 이게 턱없이 작을 수밖에... 그래서 마당에다가 거룩한 구별을 선포하고, 거기서 잡았다고... * 뭐, 당시 이집트~메소포타미아까지 솔로몬 만한 갑부가 없었으니, 그 정도 쯤이야..ㅎㅎ * 이렇게 제사를 드리고 절기를 선포해서 14일 동안이나 했다네요.... 더보기
<2021년9월29일(수) 왕상8:54-61 큐티목소리나눔> “하나님은 약속을 이루셨다. 이제 우리 차례다” “하나님은 약속을 이루셨다. 이제 우리 차례다” *** 솔로몬이 성전봉헌식에서 하나님께 기~~ㄹ 게 기도한 다음, 이제 백성들을 향해 섰습니다. 1. 하나님은 약속을 이뤄주셨다. * 백성을 향해 솔로몬은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안식을 우리에게 주셨다. 주님은 약속을 이루셨다. 하나님은 찬양받으시기에 합당하다.” * 그러네요. 솔로몬이 생각해보건대, 이제 외적과 싸우며 정복 전쟁을 해야 할 일도 없고, 백성들이 저마다의 포도나무 무화과나무 아래 앉아서 평화를 누리고 있는 세상이 도래했다. 이게 바로 모세에게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 요단강 건너 평화와 안식을 누리는 땅에 살게 해주겠다는 약속의 실현된 게 아니냐? 이런 거죠.^^ * 출애굽 후 광야, 정복전쟁, 사사기,.. 더보기
<2021년9월28일(화) 왕상8:28-53 큐티목소리나눔> “주님, 이 성전을 바라보고 기도하면 들어주십시오.” “주님, 이 성전을 바라보고 기도하면 들어주십시오.” *** 솔로몬이 성전 봉헌식에서 드리는 기도입니다. 먼저는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한다음, 이제 본격적으로 기도하는데요, 한마디로 요약한 게 맨 처음에 나오네요. * “이곳은 주님께서 ‘내 이름이 거기에 있을 것이다’하고 말씀하신 곳입니다. 주님의 종이 이곳을 바라보면서 기도할 때에 이 종의 기도를 들어주십시오.”(v29) 1. 이 성전을 바라보고 기도하면 들어주십시오. * 주님의 종인 나와 백성이 이곳을 바라보며 기도할 때 들어주십시오(v30). * 우리가 죄를 지어 적에게 패배했을 때라도 뉘우치고 돌아와 주님의 이름을 인정하고 이 성전에서 빌며 간구하거든, 주님 백성의 죄를 용서해주십시오(v33). * 이 땅에 기근, 역병이 들고, 곡식이 시들고, 메.. 더보기
<2021년9월27일(월) 왕상8:14-27 큐티목소리나눔> “上天下地에 하나님 같은 분은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上天下地에 하나님 같은 분은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 성전을 짓고, 언약궤를 지성소에 둠으로써 성전 봉헌식은 절정에 다다랐습니다. 1. 백성들 앞에서 행한 연설 * 성전 봉헌식에서 솔로몬은 하나님께 기도하기에 앞서서 백성들에게 먼저 말을 꺼냅니다. * “하나님이 우리 아부지 다윗에게 약속하신 걸 다 이루어주셨다. 원래 하나님은 당신 집을 지으라고 어느 지파도 택하거나 명령하지 않으셨는데, 우리 아부지가 먼저 성전을 짓겠다고 하셨다. 그러자 하나님은 아부지 대신 아들 때 지으라 하셨고, 그게 오늘이다.” 뭐 이런 이야기... * 그런 다음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네요. 기도가 끝나면 또 백성들에게 이야기 하겠죠. 그때 더 이야기하기로 하고.. 2. 솔로몬의 기도 * 엄청 긴 기도를 하나님께 드렸는데요.. 더보기
<2021년9월23일(목) 왕상8:1-13 큐티목소리나눔> “언약궤를 성전으로 옮겼고, 하나님은 거기 임재하셨고...” “언약궤를 성전으로 옮겼고, 하나님은 거기 임재하셨고...” *** 추석 연휴는 잘 보내셨습니까? 연휴를 쉬다 보니 그사이에 솔로몬은 성전을 다 지었고, 성전에 필요한 기물들도 다 장만을 했네요. 게다가 자기 왕궁과 파라오의 공주를 위한 궁까지 다 지었다고.. 근데, 성전 공사에 7년, 왕궁 공사에는 13년이 걸렸다네요. 그 참.. 뭐 그럴 수도 있죠? ㅎㅎ * 이제 성전에다 언약궤를 옮겨놓는 장면이 나오네요. 1. 언약궤 * 언약궤는 모세 시절부터 이스라엘에선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이었습니다. 언약궤 안에는 모세가 하나님께 받은 십계명 돌판 두 개가 들어있구요..(그 전엔 아론의 지팡이도 들어있 었다는데.. 뒤에 없어진 모양이죠?) * 암튼, 하나님이 이스라엘에 임재해 계신다는 상징이란 사실, 법궤 자체.. 더보기
<2021년9월17일(금) 왕상6:15-38 큐티목소리나눔> “성전 내부 장식, 당시의 문화적 요소가 많이 반영됨” “성전 내부 장식, 당시의 문화적 요소가 많이 반영됨” 1. 솔로몬 성전의 내부, 온전 금으로 도배를 했다고.. * 솔로몬은 성전 내부를 장식합니다. 주로 백향목으로 벽을 치고 그 위에 금으로 도배했다고 하는데요... 당시에 주변 민족들이 만든 신전도 죄다 황금으로 도배를 했으니 당근 그리했을 거고.. * 뭐, 자세한 묘사를 아무리 많이 해봤자 사진으로 남은 것도 없고, 눈으로 볼 수 없으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ㅠㅠ * 성소와 지성소가 준비되었고, 지성소 안에는 언약궤가 놓였고, 언약궤 양쪽엔 그룹들(히브리어로는 ‘케루빔’이라 읽음)이 날개를 쫘악 펴고 있습니다. 높이가 한 5m는 된다네요..와우~~ *** 성소와 지성소, 완전 이스라엘만의 독특한 성전 내부구조인데요, 그동안 하나님을 섬겨왔던 성막의 .. 더보기
<2021년9월16일(목) 왕상6:1-14 큐티목소리나눔> “솔로몬이 성전을 짓자 하나님이 찾아오셔서 하신 말씀” “솔로몬이 성전을 짓자 하나님이 찾아오셔서 하신 말씀” 1. 성전을 짓는 솔로몬 * 재료 준비를 마친 솔로몬은 드뎌 성전 짓기 시작합니다. 그가 즉위한 지 4년째 되던 때입니다. 이때부터 7년에 걸쳐서 성전을 짓는데요... * 성소와 지성소가 있는 건물은 길이를 환산해보면 27m, 너비 9m, 높이 13.5m 였다네요. 천장은 백향목 서까래와 나무 널빤지로 덮었구요, 건물 바깥 외벽은 3층 누각으로 둘러쌌고, 거기엔 각종 창고와 집무실, 숙소로 쓸 방들을 여러 개 만들었다고 하고, * 성전 건축에 쓸 돌은 다 채석장에서 미리 다듬어왔기에 정과 망치소리가 안 들렸다네요. * 내일 이어지는 내부장식 분문을 봐서도 알겠지만, 완전 이스라엘만의 독특한 양식은 아닌 것 같고, 당시의 주변 국가와 문화와 비슷한 양.. 더보기
<2021년9월15일(수) 왕상5:1-18 큐티목소리나눔> “솔로몬의 성전건축 준비, 강제노역이 눈에 밟히는데...” “솔로몬의 성전건축 준비, 강제노역이 눈에 밟히는데...” *** 이제 솔로몬은 성전 건축에 돌입합니다. 왕국이 안정되고 나면 대형 건축사업에 나서는 건 어느 나라든 비슷한 모양입니다. 그게 국력과 국격의 상징으로 통했을 거니까요.. 1. 두로와의 무역협정 * 우선 성전 건축에 들어갈 목재를 구하고자 두로왕과 무역협정을 맺습니다. 두로가 관장하고 있는 지역이 고산지대고, 백향목 주산지이니까요. * 한편, 두로는 이스라엘의 북쪽 지역에 있는 도시국가로, 팔레스틴을 포함해서 터키반도 남쪽에서 이집트에 이르는 지중해변 해안선에서 유일한 국제무역이 가능한 항구었습니다. 이스라엘에는 욥바(요즘의 텔아비브)라는 조그만 항구 외에는 무역항에 걸맞는 항구가 없구요... 게다가 두로는 내륙 쪽으로 험준한 산악이 둘려있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