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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9월14일(화) 왕상4:20-34 큐티목소리나눔> “솔로몬의 부귀영화와 지혜” “솔로몬의 부귀영화와 지혜” 1. 솔로몬의 부귀영화 * 솔로몬 시대가 이스라엘에서는 가장 부유한 시절이었습니다. 전무후무한 부귀영화를 누렸던 시대, 특히나 이때는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제국이 별로 힘을 못 쓰던 때라 국제적으로도 가장 강력한 파워를 발휘하는 제국이었습니다. * 고고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왕실의 먹거리와 일용품을 소개하는 장면은 이집트 왕실의 먹거리를 묘사하는 수준이라고... * 게다가 국경은 북으로 유프라테스에서 남으로 이집트 접경까지였고, 단에서 브엘세바까지(백두에서 한라까지~ㅎㅎ)의 전통적 영토 + 정복한 나라들(에돔, 모압, 암몬) + 조공을 바치는 속국들(하맛, 소바, 블레셋 등) + 동맹국(이집트, 두로 등)에 이르는 광범위한 영향력이 있었다고.. * 덕분에 ‘메소포타미.. 더보기
<2021년9월13일(월) 왕상4:1-19 큐티목소리나눔> “솔로몬의 중앙집권 강화정책” “솔로몬의 중앙집권 강화정책” *** 솔로몬이 관리를 임명한 게 적혀있는데요... 1. 역사 기록관 임명 * 솔로몬은 중앙정부의 관리를 임명했습니다. * 관리 중에 역사 기록관이 맨 먼저 등장하는데요.. 우리나라 조선왕조실록처럼 역사를 기록하는 일을 맡은 관리가 이때부터 등장한다는 게 신기하네요.. 물론 모든 왕조가 다 역사를 기록하는 사람들이 있긴 했지만.. 암튼 인간은 늘 역사를 기억하고 돌아보고 하는 가운데 살아가는 존재인 게 틀림없나 봅니다. * 하긴, 이스라엘은 특히나 출애굽 때 하나님이 그 역사를 기록하고 자손대대에 들려줘서 잊지말라고 하셨으니, 더더욱 중요한 일인 것 같습니다. 또 그만큼 역사를 되돌아보면서 하나님과 동행해왔는지, 또 어디쯤에서 하나님 손을 놓쳤는지를 알아차리는 게 중요할 것.. 더보기
<2021년9월10일(금) 왕상3:16-28 큐티목소리나눔> “솔로몬의 지혜로운 재판” “솔로몬의 지혜로운 재판” 1. 솔로몬의 지혜로운 재판 * 하나님께 솔로몬은 지혜를 구했고, 하나님은 그에게 지혜를 주셨음을 입증하는 사건을 예로 기록해놓은 것인데요, * 두 여인이(뭐 굳이 창녀였다고까지 해야 하는지는 쩝...) 송사를 갖고 왔는데... 두 사람이 한 집에 살았고, 거의 동시에 아이를 낳았고, 어느날 밤 자다가 한 아이가 죽었다고..(자다가 깔아뭉겠다고.. 아마 악한 성격을 더 부각하려고 했던 모양이죠.. 암튼 당시에 유아사망률이야 엄청 높았을 테니까...) * 근데 그 죽은 애의 엄마가 애를 바꿔치기 했다고.. 두 여인은 서로 살아있는 애가 자기 애라고 주장하는데... * 솔로몬은 듣다가 칼을 가져다가 아이를 반으로 나눠 한 쪽씩 주라는 판결을 합니다. * 그러자 애의 진짜 엄마가 애.. 더보기
<2021년9월9일(목) 왕상3:1-15 큐티목소리나눔>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신 하나님, 하나님이 얼마나 답답하셨으면...”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신 하나님, 하나님이 얼마나 답답하셨으면...” 1. 이집트 파라오의 공주와 결혼한 솔로몬 * 숙청작업을 마무리하고 내치를 다진 솔로몬은 곧바로 국제관계를 돌아봅니다. 그는 이집트 파라오의 공주를 아내로 맞이합니다. * 솔로몬 자신과 그녀를 위한 궁을 따로 마련할 때가지 아버지가 지은 다윗 성에 계속 머물렀다고... *** 와우~~ 솔로몬의 뛰어난 정치적 감각이 상당히 돋보이네요.^^ 아버지가 주변의 소소한(?) 민족을 정복하고 팔레스틴 유일의 강국을 만들어놓았으니, 이제 자신은 주변의 큰 제국,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를 상대로 하겠다는 포석인 거죠. 그 첫 번째 작업으로 이집트와 결혼정책으로 국교를 수립하고... * 허나... 이게 단지 결혼을 통한 외교수립으로 끝나면 좋겠는데..... 더보기
<2021년9월7일(화) 왕상2:26-35 큐티목소리나눔> “아비아달 추방과 요압의 죽음” “아비아달 추방과 요압의 죽음” *** 솔로몬의 숙청작업은 아도니아를 죽인 것을 출발로 해서 아버지 다윗 시절의 권력핵심이었고, 아도니아를 지지했던 사람들로 쭉 이어집니다. 1. 아비아달의 추방 * 아비아달은 다윗 시절 내내 제사장으로 섬겼던 사람입니다. 허나 말년에 줄을 잘못 서서 아도니아를 지지하는 바람에 솔로몬에 이해서 권력을 빼앗기고 낙향합니다. 그 자리는 줄을 잘 선(^^) 사독이 꿰찹니다. * 그래도 아버지 다윗 때의 신뢰를 생각해서 목숨을 살려줬다고... 아비아달로서는 그것만으로도 감지덕지해야 할 형편이라... * 근데, 열왕기서 기록자는, 이게 그 옛날 엘리제사장에게 했던 하나님의 심판이 이뤄진 거라고 해석했는데... 글쎄요... 좀 오버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아도니아는 다윗시절에 잘 .. 더보기
<2021년9월6일(월) 왕상2:13-25 큐티목소리나눔> “죽음을 자초한 아도니아, 솔로몬의 피의 숙청” “죽음을 자초한 아도니아, 솔로몬의 피의 숙청” 1. 아비삭을 아내로 맞겠다는 아도니아의 요청 * 솔로몬이 왕위에 오르자 아도니아는 금방 깨갱합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그를 지지하던 사람들이 모두 뿔뿔이 흩어져버렸으니까요...ㅠㅠ * 하지만 왕이 되겠다는 마음까지 다 내려놓은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는 솔로몬의 어머니, 실세 대비마마인 밧세바를 찾아갑니다. 그녀보고 왕에게 가서 자신에게 다윗의 마지막 여인이었던 아비삭(다윗이 나이가 많아 젊은 여인을 찾아 수발들게 했는데, 동침하지는 않았다던 그 여인)을 자기 아내로 달라고 청해달라고... * 이게 무슨 뜻이냐 하면... 고대에는 왕위 계승자는 전임 임금의 모든 여인에 대한 통제권을 갖는단 말씀. 그니까, 아직 내가 왕이 될 수 있다는, 아버지의 모.. 더보기
<2021년9월3일(금) 왕상2:1-12 큐티목소리나눔> “다윗의 유언- 그의 중심, 그의 한” “다윗의 유언- 그의 중심, 그의 한” *** 다윗은 이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고 솔로몬을 불러 유언을 남깁니다. 1. 너는 굳세고 장부다워야 한다. 하나님의 율법을 떠나지 말아라. * 다윗이 남긴 첫 번째 유언, 그가 일생을 통해 제일 남기고 싶었던 말이 “하나님의 율법을 떠나지 말라”였다는 게 참 마음 깊이 와닿습니다. * 이 말은 역대기의 기록에서는 “내 아들 솔로몬아, 너는 네 아비의 하나님을 바로 알고, 온전한 마음과 기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여 섬기도록 하여라”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대상28:9). 역대기의 기록이 훨씬 더 감동적으로, 깊이 있게 다가오죠.^^ * 다윗의 일평생 함께 하신 하나님, 양치기 소년이었을 때 그를 불러 왕으로 기름 부으셨고, 골리앗을 무찌르면서부터 장군으로 .. 더보기
<2021년9월2일(목) 왕상1:38-53 큐티목소리나눔> “다윗도 절을 하며 솔로몬을 왕으로 세워주신 하나님을 찬양했는데...” “다윗도 절을 하며 솔로몬을 왕으로 세워주신 하나님을 찬양했는데...” 1. 솔로몬이 즉위식을 마치다 * 솔로몬이 기혼샘에서 즉위식을 마치고 예루살렘 성으로 돌아오자 다윗의 모든 신하들과 백성들이 “임금님 만세”를 외치고 그에게 절을 하였습니다. * 솔로몬은 왕이 타는 노새를 타고서 당당하게 들어왔고~~ * 이를 본 다윗은 침상에서 일어나 절을 하며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렇게 제 뒤를 이을 왕을 세워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당신을 찬양합니다.” 2. 아도니야는 성전 제단 뿔을 잡고 살려달라고 빌었는데... * 이 소식을 들은 아도니야 진영, 초청받은 사람들은 걸음나 날 살려라 그러고서 황급히 흩어졌고... * 아도니야는 얼른 예루살렘 성전으로 들어가 제단 뿔을 잡고 제발 목숨만은 살려달라고 빌었네요.. 더보기
<2021년9월1일(수) 왕상1:1-37 큐티목소리나눔> “다윗의 말년, 치열한 왕위 계승전” “다윗의 말년, 치열한 왕위 계승전” 1. 열왕기 상하 * 열왕기서는 사무엘서에 이어지는 이스라엘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의 왕위계승으로부터 유다의 마지막 왕 시드기야와 그가 바벨론 포로로 잡혀가는 이야기까지 기록되어있습니다. 원래 사무엘서와 열왕기서는 한 역사책이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 한편, 열왕기서는 역대서와 거의 같은 시기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읽어보면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역대서에서는 북왕국 이스라엘 이야기가 하나도 없습니다. 둘 다 포로 귀환 이후에 기록되었을 것인데 왜 굳이 두 이야기가 따로 존재하는지 학자들이 많은 연구를 하였습니다. * 결론은, 열왕기서는 ‘왜 이스라엘이 포로로 잡혀가야만 했나?’라는 관점으로 역사를 보았고, ‘아.. 이건 이스라엘과 유다가 하나님 앞.. 더보기
<2021년8월31일(화) 계22:6-21 큐티목소리나눔> “내가 곧 가겠다. 꼭 가겠다.-아멘! 주 예수여, 속히 오십시오 “내가 곧 가겠다. 꼭 가겠다.-아멘! 주 예수여, 속히 오십시오.” *** 드뎌, 요한계시록 마지막 장이에요. 요한은 이제 환상, 곧 판타지에서 빠져나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성령님과 천사의 안내를 받으며 마지막 말씀을 나누고 있습니다. 1. 보아라. 내가 곧 가겠다. * 이제 비록 판타지 장르였지만, 마지막이 어떻게 되는지 보았지? 그 마지막은 또 새로운 시작이란 것도 보았을 테고.. * 이제 이 약속대로 내가 곧 가겠다. 꼭 가겠다. 왜냐면, 결자해지(結者解之, 알파와 오메가)거든. ㅎㅎ * 그니까, 이 책에 기록된 대로 믿고 지키고 있으라고. 그래야 새예루살렘에서 생명나무에 이르는 권리를 맘껏 누릴 수 있지 않겠어? * 불의를 행하는 자는 그대로 살다 심판대 앞에 서겠지. 또 더러운 놈도 마찬가지.. 더보기